지난 시즌 강호로 군림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않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 수원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4-25 19-25 25-23 11-2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개막 후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IBK기업은행은 인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등 지난 시즌 최하위 두 팀에 연속으로 덜미를 잡히며 기세가 한 풀 꺾인 분위기다.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끝낸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첫 마디로 “아, 이렇게 안될 수가 있나”라며 탄식했다. 이 감독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팀 부진의 원인으로 인천 아시안게임을 꼽았다. IBK기업은행의 센터 김희진, 리베로 남지연, 레프트 박정아 등 주축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지만 정작 소속 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던 것. 이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의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며 “2라운드 정도부터 제 실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지금은 어느 부분을 개선하면 되는 수준이 아니라 모든 게 안 되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 포지션 선수들과 감독까지 모두 문제
경기도생활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경기도생활체육 혁신 소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혁신 4.3 중 참가, 복지, 일자리. 인프라 등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위원 각 자의 의견을 듣고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4대 추진과제 별 실천사항으로 대학과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진행, 스포츠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행정 실시, 다세대·다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커뮤니티 형성 등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오늘 나온 의견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 혁신 4.3을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앞으로 나아가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 스마일 100프로젝트 추진전략인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병국 추진단장(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위원들의 의견 및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사업 방향에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왕기춘(양주시청)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 201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15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이재형(용인대)을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73㎏급에서 최강자로 활약하다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해 11월부터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왕기춘은 그동안 고전하다가 1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전국체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는 불운을 겪은 왕기춘은 회복 훈련에 집중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2회전에서 김관진(경찰체육단)을 상대로 곁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더니 3회전 상대인 정승현(용인대)마저 모두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정해주(동의대)를 빗당겨치기 유효승으로 제친 왕기춘은 준결승에서 ‘난적’ 이승수(하이원)를 안아돌리기 유효승으로 따돌린 데 이어 결승에서 이재형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81㎏급 ‘1인자’ 김재범(한국마사회)이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면제되고 왕기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이 한 달 사이 세 차례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방을 펼쳐 1-1 무승부에 힘을 보탠 유현을 3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안산 경찰청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달 인천에 돌아온 유현은 지난달 3일 발표된 2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려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한 데 이어 31라운드에서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선방 쇼’를 펼쳐 MVP로 뽑혔다.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세 번째 주간 MVP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5번의 대회에서 금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웠는데 드디어 대회 2관왕에 올라 기쁩니다.” 5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보조공연장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남자 60㎏급 DB(청각)에서 2관왕에 오른 강성일(평택시)의 소감. 강성일은 스쿼드에서 130.0㎏의 기록으로 최재훈(울산·140.0㎏)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데드리프트에서 173.0㎏을 들어올려 151.0㎏에 그친 최재훈(합계 291.0㎏)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03.0㎏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9년 양경수 선수(역도)의 권유로 역도 선수생활을 시작한 강성일은 “처음 훈련할 때는 허리 통증으로 고생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곧 출전한 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수확하며 자신감을 얻은 그는 지난 제33회 대회까지 5년째 데드리프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 왔고, 도전을 계속해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강성일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양경수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꿈”이라며 “내년 대회에서는 3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제게 육상선수의 길을 열어 준 이봉준 선수와 도움을 아끼 않으신 홍덕호 전무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른 조한구(의정부시)의 소감. 조한구는 전날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F51~52(지체)에서 12m61의 한국신기록으로 김기헌(경북·8m60) 함동희(강원·6m90)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날 포환던지기 F52에서 4m85로 장현철(충남·3m24)과 함동희(강원·3m04)를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8년 경추가 마비되는 교통사고를 겪은 조한구는 장애인탁구 종목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지난 2010년 육상 트랙종목의 이봉준 선수가 육상 선수로의 새롭운 출발을 권해왔다. 이후 종목을 전향한 조한구는 이어 열린 2011년 대회에서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라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4년 연속 두 종목 정상을 수성한 조한구의 목표는 이제 대회 3관왕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창던지기 훈련을 많이 했는데 다시 은메달에 그쳐 아쉽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3관왕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경기도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연속 종합 1위를 달리며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5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트랙과 필드, 수영, 역도, 론볼, 댄스스포츠, 사격, 볼링, 사이클 등에서 24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47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로 종합점수 8만4천442점으로 개최지 인천시(금 42·은 39·동 42, 6만8천232점)와 충북(금 46·은 28·동 27, 5만4천258점)을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지키고 있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 31개, 은 34개, 동메달 29개로 5만379점을 획득, 4위에 올라 있다. 도는 특히 이날만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수립하며 이날까지 역도, 수영, 육상트랙과 필드 등에서 한국신기록 11개와 사이클과 사격에서 대회신기록 3개 등 모두 14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이날 육상트랙과 필드, 역도, 사이클에서 5명의 다관왕이 나오면서 모두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역도 남자 60㎏급 DB(청각)에서는 강성일(평택시)이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173㎏과 303㎏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제전인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4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육상, 탁구, 수영 등에서 선전하며 금 22개, 은 18개, 동 25개를 얻어 종합점수 4만5천588점을 획득, 개최지 인천시(금 10·은 20·동 22, 3만6천172점)와 서울시(금 19·은 16·동 9, 3만1천55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사전경기에 64명(선수 38명, 임원·관계자 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8개, 은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2만1천669점을 획득, 1위로 출발한 경기도는 이날 금 14개, 은 17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하며 2만3천919점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또 대회 첫 날부터 한국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기록면에서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육상트랙 남자 800m T20 최석열(광주시)이 2분05초41로 한국신기록(종전 2분05
경기체육의 ‘초석’인 학교체육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의 종합우승 13연패에 앞장서며 고등부 부별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95회 전국체전에 도내 163개 고등학교에서 687명의 학생선수가 38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41개 종목에 출전해 금 57개, 은 51개,동메달 59개를 획득하며 5만4천218점(고등부 환산 점수)으로 ‘라이벌’ 서울시(금 59·은 47·동 51, 4만3천955점)와 경남(금 26·은 28·동 40, 3만6천점)을 따돌리고 고등부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도 고등부는 지난 2002년 제주 전국체전 이후 1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도의 종합우승 13연패 달성에 한 몫을 담당했다. 고등부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획득한 점수는 2만6천249점으로 경기도가 얻은 종합점수 6만815점의 43.2%에 해당한다. 고등부는 이번 체전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근대5종, 농구, 역도, 체조, 핀수영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레슬링, 보디빌딩, 복싱, 볼링, 사격, 수영(경영·다이빙), 스쿼시, 유도, 하키, 핸드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경기도생활체육회가 4일부터 다양한 계층의 일반시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 용구를 접하고 장비를 임대할 수 있는 ‘경기도스포츠박스’를 운영한다. 이동식 트럭(1톤)으로 스포츠용품을 싣고 다니며 주요 공원, 광장 등 대중밀집장소에서 스포츠 용품을 임대해주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운영 장소에 따라 생활체육 클리닉과 공연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화~금)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운영 장소는 ▲화요일-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수요일-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목요일-군포시 당동2지구 체육공원 ▲금요일-안산시 호수공원(예정) ▲토요일-용인시 동백호수공원 ▲일요일-부천시 상동호수공원 등이다. 대여용품은 배드민턴라켓(셔틀콕), 축구공, 농구공, 야구글러브(공), 플라잉디스크, 줄넘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스포츠 품목이 있며 대여료는 1시간 기준으로 1~3천원으로 운영수익은 전액 체육복지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생활체육회는 올해 사업 시행 성과에 따라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지 결정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