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목요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날에 이어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고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3~13도, 파주 1~15도, 동두천 2~16도, 인천 4~12도, 남양주 1~15도, 양평 2~17도, 수원 4~12도, 평택 2~13도, 이천 3~16도 등이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활동과 산행 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앞바다 0.5∼1.0m, 서해남부 앞바다 0.5m로 예보됐다. /편지수기자 pjs@
이재정 도교육감 기자간담회 “모든 학교를 온라인으로 수업한다는 것은 최초의 역사를 만드는 것으로 교육의 대전환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오전 도교육청 예그리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일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교원과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은 9일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 전체 7만768개 학급 학급방 개설을 완료하고 자체 제작 17%, 기존 콘텐츠 41%, 콘텐츠 링크 42%를 포함한 학습자료를 마련했다. 또 초·중·고등학교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총 3만1천511대(학교대여분 제외)와 통신 지원을 신청한 학생 1만7천여명에게 휴대용 와이파이(Wi-fi)를 지원한다. 기존 저소득층 인터넷 지원가정에도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7일에는 638개 중학교와 480개 고등학교, 34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많은 학생이 동시 접속할 경우 트래픽(서버에 전송되는 통신 사용량) 초과로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며 “교사 간 온라인 수업 역량 격차, 저작권·폰트 사용, 교사 초상권 등의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학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 경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현행 임대료 요율은 5%이지만 2~7월 6개월간 절반 수준인 2.5%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역전지하도상가, 컨벤션센터, 종합운동장, 각 도서관과 구청 내 매점 등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193개 점포가 9억8천600여만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1년분 임대료를 선납한 소상공인 등은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인하분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장 폐쇄 명령 및 휴업 등 영업을 못한 기간 만큼 임대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하루 빨리 정상화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됐던 처인구청의 업무가 8일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처인구청은 7일 오전 6시 건축허가2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57번 확진자) A(41세 여성)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폐쇄됐다. 이에 시는 처인구청 공무원 400여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확진자가 근무한 건축허가2과 직원 26명(공익 요원 1명 포함),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건축허가1과 직원 30명, 1층에 있는 세무과 직원 42명 등 총 98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진행해 건축허가2과 공무원 2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분당보건소에서 검사한 1명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건축허가2과 직원들은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동료 공무원의 아내(경찰관)가 근무하는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사무실도 전날 폐쇄된 뒤 이날 업무를 재개했다. 이 경찰관 아내와 남편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영재기자 cyj@
<속보> 125만 수원시민은 물론 용인, 안양 등 경기남부권 수백만명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인 광교산이 실종된 시민의식에 따라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6일자 19면 보도) 수원시가 끊이지 않는 시민들의 불만에도 사실상 뚜렷한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시가 뒷짐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자라 ‘조속 해결’이란 말을 내세워 ‘거짓말 행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면서 코로나19와 국회의원 총선거 등의 현안에 시민생활마저 내팽겨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장안구 광교산 일원에서는 매년 3~4월 영농용 뿌리덮개(멀칭)와 비닐하우스 교체 작업 등이 진행되면서 폐비닐과 퇴비 포대 등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수톤에서 수십톤까지 집중 배출된다. 그러나 민간업체가 수익성이 없다며 수거를 꺼리는 폐비닐은 일괄적으로 시기를 정해 수거하고 있다는 시의 설명과 달리 정작 광교산 일원은 농업용 폐비닐은 물론 냉장고, 대형상자, 자동차 타이어, 스티로폼 등 온갖 쓰레기와 폐기물이 뒤엉켜 해결불능의…
우체국에서 고함을 지르며 만삭 임신부의 어깨를 아무런 이유 없이 깨문 3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시 모 우체국 소속 공무원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일 오후 4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서구 모 우체국에서 임신부 B(38·여)씨의 어깨를 한차례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체국에 들어오던 B씨에게 고함을 지르며 다가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체국 안내데스크 안쪽으로 대피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B씨는 출산 예정일을 10일가량 앞둔 상황이었으며 다행히 전날인 7일 출산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전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치료 경과를 보면서 추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반 남성인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35분 수원시 장안구 한 도로에서 벤츠를 몰던 B씨가 진로를 방해한다며 뒷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편지수기자 pjs@
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를 투약해 남자친구를 숨지게 한 이른바 ‘부천 링거 사망 사건’과 관련,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간호조무사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전직 간호조무사 A(32·여)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살해한 내용임에도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고 있다”며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게 유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것”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살인 혐의는 전면 부인한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동반 자살을 시도했다 살인이라는 무서운 오해를 받게 돼 또 한 번 죽고 싶은 마음뿐, 저는 살인자가 아니다”라며 “살인이라는 단어조차 입에 올리기 무섭다. 다시 살아갈 기회를 준다면 모든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유족 측인 피해자의 누나는 “‘여자친구와 밥 먹고 오겠다’며 슬리퍼를 신고 편한 차림으로 나갔던 동생이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고, 아직도 가족들은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근로자 2명이 숨지는 등 총 12명의 인명 피해를 낸 양주 가죽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체 대표 등 3명을 입건했다. 양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업체 대표 A(59)씨와 이사 B(6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해당 업체의 안전 관리 책임자로서 폭발한 공장 내부 보일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폭발 원인은 미상이지만, 관리자들이 보일러 가동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도 없는 점, 평소 보일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 등 전반적인 관리 소홀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25분쯤 양주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관리실장 조모(71)씨와 근로자 A(47·나이지리아인)씨 등 2명이 숨지고, 박모(65)씨 등 한국인 6명과 B(40)씨 등 외국인 4명이 다쳤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속보> 수원시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이 시민단체 중재로 작성한 합의도 무시한 채 막무가내 사업 진행으로 종교시설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며 반발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본보 4월 7일자 18면 보도) 제멋대로의 해석과 규정으로 법적 허용 기준을 넘어선 도로 설계안을 제시했다는 주장속에 부실설계 의혹마저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팔달8구역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SK건설 역시 이같은 위법사항을 인지하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자칫 대형 붕괴 사고 등의 우려가 끊이지 않으면서 허가권자인 수원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까지 나오는 등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8일 수원시와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교회, 수원 115-8구역(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팔달8구역 조합과 동부교회는 경실련의 중재로 지난 2013년 종교부지 진입로 경사 최소화와 진입로 폭 8m 이상 확보, 노외주차장 신설 등은 물론 정비구역 변경 등의 중요사항은 상의 합의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 당시 조합장이 숨지고, 현 유승진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의 일방 사업 추진으로 교회가 반발하고 있는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