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 달 3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 중인 전시실의 2011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대관하는 전시실은 안양아트센터 내 갤러리 미담(350㎡), 평촌아트홀 기획 전시실(171.35㎡), 안양예술공원 내에 위치한 알바로시자홀(526㎡)이 있으며 2011년 1~6월(단, 자체 기획전시 기간 제외)안에 계획 중인 전시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는 직접방문 및 이메일로(fb504@naver.com)접수 가능하며, 대관 심의는 대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대관규정 절차에 따라 다음 달 9일 대관심의 회의과정을 거쳐 대관단체를 결정한다. 전시실 대관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에 관한 문의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참조 또는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031-687-0544)
풀뿌리 문화운동의 근간을 이루게 될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가 화성시 병점동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발굴 육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1회 문화예술 동아리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화성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아리들을 위한 무대로 공연 부문은 오는 26~27일 이틀간 화성아트홀에서, 전시 부문은 다음 달 8~12일 닷새간 유앤아이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좀처럼 발표 기회와 마땅한 발표 공간이 없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2007년 30~40 주부들로 구성된 밸리댄스 동아리‘타니아’를 비롯 지난해 5월 70세 어르신들로 만들어진‘실버 하모니카’가 우리 가요‘돌아와요 부산항에’ 민요‘노들강변’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북과 드럼의 울림이 좋아서 모인 40~50대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큰 울림’, 마술 동아리 ‘매직 퀸’등 다양한 계층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모인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 발표 무대에 선다. 최근 국내 한 자동차 회사
KBS 1TV ‘환경스페셜’은 2010 유엔 생물다양성의 해 특별기획 3부작 ‘진화의 고리, 원시생명체를 찾아서’ 중 2부 ‘고대 생물들의 천국, 곤드와나’를 24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1억 6천만 년 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호주는 곤드와나 대륙이라 불리는 하나의 땅 덩어리였다. 그중 호주 섬은 곤드와나 대륙에서 갈라져 격리되면서 고유의 다채롭고 독특한 생태를 간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곤드와나 대륙에서 이뤄진 진화의 독특함과 그 사라짐의 역사를 호주를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먼 옛날 선원들이 인어로 착각했던 신비로운 동물 듀공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십만 마리 정도가 남은 멸종위기의 희귀종이다. 수명이 70년에 이르고 크기는 3m로, 원시 포유류의 모습을 갖춘 듀공은 해부학적으로는 코끼리와 친척으로 육지에서 살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간 생물이다. 호주에서만 발견되는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지는 출산과 배설이 하나의 구멍에서 이뤄져 단공류라고 불리는 동물이다. 특히 오리너구리는 털이 있는 포유류의 특성, 부리와 발톱을 가진 조류의 특성, 알을 낳는 파충류의 특성까지 모두 갖춘 신비한 동물이다. 또 건조한 호주의 기후 아래에서 새끼들을 적절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수 조성모가 탤런트 출신 구민지와 결혼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3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조성모 측은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차분히 결혼 준비를 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간 사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지금껏 1천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정상급 가수로 활동했다. 예비 신부인 구민지는 탤런트로 한때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연기 활동을 접고 의류디자인을 공부해왔다. 결혼 후에는 내조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한 ‘온리 유(Only you)’를 26일 발표하고 결혼식에서 이를 선보인다.
월요일 밤 지상파 방송 3사가 본격적인 토크쇼 경쟁에 돌입했다. MBC가 ‘놀러와’로 장기간 우위를 점해온 밤 11시대 SBS가 지난주 청문회 형식의 토크쇼 ‘밤이면 밤마다’를 신설한 데 이어 KBS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섰다. 2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이면 밤마다’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11.2%를 기록, 11.5%를 기록한 ‘놀러와’를 불과 0.3%포인트 차로 뒤쫓았다.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4.4%로 출발했다. ◇SBS ‘밤이면 밤마다’로 ‘야심만만’ 영광 탈환 SBS는 ‘밤이면 밤마다’로 ‘야심만만’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집단 토크쇼의 원조격인 ‘야심만만’은 2000년대 중반 월요일 밤을 평정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SBS는 ‘야심만만’을 이끌었던 최영인 PD를 ‘밤이면 밤마다’에 투입해 인기 재현에 나섰
수원지역의 미술인구 저변확대와 개인의 미적소양 개발을 위해 야외사생을 다니는 모임으로 유명한 수원사생회(회장 이강자)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제21회 수원사생회 정기전’을 23~29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수원사생회는 단체 고문으로 있는 원로화가 김학두 선생을 비롯해 김금자, 박선자, 홍사계 등 수원 화단에서 빼놓을 수 없을만큼 열정적인 화가들의 모임으로 스므해가 되는 동안 참여회원 수 만도 60여명에 이른다.이번 제21회 수원사생회전은 모임의 성격을 말해주듯 넉넉한 들녁, 사립문 열린 농가, 어선과 금모래빛 등 야외사생에서 작업한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풍경을 사실처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을 통해 자연 속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색채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는 수원사생회가 창립한지 스물 두돌을 맞는다. 수원사생회는 창립 초기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산하단체에 소속돼 있다가 이후 1989년 7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에서 독립하게 된다. 초대 권대균 회장에서부터 최영철, 서해창, 김주영, 이석기, 이인석, 김재중, 이형호 씨가 수원사생회를 이끌어 왔다. 그리고 지난해 이강자 회장이 수원사생회 회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창작 무대 제작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아이스크림 라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평촌아트홀에서 25~28일 사흘동안 공연되는 ‘아이스크림 라디오’는 배우 손병호 씨가 재미있고, 기발한 사연만을 모아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을 차용해 연기하는 무대이다. 그 어떤 사건도 목격할 수 없지만 ‘이야기 듣기’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증폭시키고 능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관객들이 저마다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독특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무대이다. 이번 무대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확장해 ‘공개방송’ 형식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적극 이용했다. 실제 방송되는 사연들이 프로그램마다 특색을 갖고 있듯 이 연극에서 소개되는 청취자들의 사연은 ‘재미’와 ‘기발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긴장되고, 무서운 시체 해부 실습 사연을 보내온 의대생의 사연을 비롯해 클래식, 재즈, 힙합, 대중가요 등 온갖 음악 장르를 섭렵한 사연,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1분이 모자란 남자가 1분을 되찾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는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만나게 될 다양한 에피소드로 국내 연극계 최고의 이야기꾼 작가 이해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공연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소리꾼 김용우의 아침소리(11.24)=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577-7766) △심은경 바이올리니스트 귀국독주회(11.26)=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인기 동화 ‘재주많은 다섯친구’ 국악(11.26~27)=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44)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완창(12.4)=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커튼콜의 유령(12.10~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원미술전시관(~11.29)=수원사생회전.(031-228-3647) △경기도미술관(~12.5)=‘The Trickster: 도깨비 방망이’.(031-481-7007) △수원화성박물관(~12.5)=‘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거리갤러리(~12.10)=‘Santa, santa, Merry christmas’전.(031-236-1505) △사랑나눔갤러리(!12.10)=그림 속 가을향기전.(031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의 기원지로 알려진 요령 지역의 고대 청동기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문화예술계 및 학계인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0년 해외교류 특별 전-요령고대문물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011년 2월 2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요령성박물관, 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 심양시문물고고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가운데 엄선된 316점의 유물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된다. 요령 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 유물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기원전 2,000년대 전반기부터 전국시대(기원전 475-221)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친 요령 지역 청동기 문화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특별전은 제1부 청동기 문화의 여명, 제2부 비파형동검문화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요령 지역에서 가장 이른 청동기 문화인 요서 지역의 하가점(夏家店) 하층 문화를 비롯해 요북 지역의 고대산(高臺山) 문화, 요동반도의 대취자(중국 남단지
3세대문화사랑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그림 속 가을향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제 31회 세계 속 효(孝)문화-나의사랑 나의가족전’에서 올 한해 학습태도가 우수해 모범상을 수여하고 북탑 건강미술요법교실 노인들과 건강미술요법교실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였던 노인들의 그림 작품 30여점으로 구성한 그룹전이다. 그리운 고향집 가는 길목에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 듯 나를 반기는 코스모스, 소나무 아래 황금 빛을 발하며 넝쿨 속에서 탐스럽게 열려 있는 늙은 호박과 호박꽃 등 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색빛깔이 물든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3세대문화사랑회 김은경 대표는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하늘과 나무 등 자연환경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점차 적어짐을 느낀다”며 “오색 빛으로 물든 찬란한 가을, 어르신들이 풀어놓은 그림 속 가을정취를 통해 가을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지금 가을을 뒤돌아보며 여유롭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