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토끼의 용궁구경(~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연극 갈매기(11.5~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로스아미고스기타합주단정기연주회(11.7)=성남아트센타 콘서트홀.(010-5247-6233)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아아트갤러리(~11.6)=제21회 ‘어우름’전.(031-258-5652)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경기도미술관(~12.5)=‘
미술계의 새로운 샛별로 등장한 김헤령 작가가 이달 3~26일 안양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혜령(26) 작가는 이름을 알리는 작가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그림으로 승부한다. 이번 김 작가의 ‘경계의 숲’ 展은 불쾌한 꿈에서 깨어난 직후 잔상처럼 남은 꿈의 기억을 조각조각 모아 재구성한 편집된 산수를 선보인다. 동양적 재료를 베이스로 하는 작가는 조선시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연상시키듯 몽환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선악이 구별되지 않는 괴이한 사물과 형상들을 중력이 소실된 혹은 뒤죽박죽으로 엉켜버린 공간에 배치해 눈길을 끈다. 그 공간에는 인물과 동물 그리고 숲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 세 가지의 요소가 ‘경계의 숲’을 이끌어나가는 단서로서 자리잡고 있다. “작업에서 표현된 객체와 공간은 이러한 고통의 순간을 마주할 때 생성되는 찰나의 풍경이자 잠재돼 있는 기억의 거울과 같다. 욕망을 해소하고 외부로부터의 상처들을 치유하고자 하는 행위 조차 무의식적으로 현실의 가치와 규범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이를 작업을 통해 풀어내는 것 자체가 내게는 치유의 시작이자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번에 출품된 작
“뭐든 발전하려면 기초가 튼튼해야죠. 단편영화는 영화의 근간입니다. 저희는 흔들림 없이 단편영화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겁니다.”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4~9일 엿새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83개국에서 2천262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출품작 수로만 봤을 때 작년보다 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 위원장은 “규모가 커진 건 큰 의미가 없다”며 “내실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8돌을 맞은 영화제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한국의 문화, 풍광, 지역색 등을 담은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라는 섹션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의 변화 외에도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시도 중이다. 그 첫걸음으로 일본 쇼트쇼츠영화제와 업무제휴를 맺고 상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미를 대표하는 멕시코의 ‘엑스쁘레시온 엔 꼬르또’ 단편영화제와 업무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국내 경쟁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국내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국내
SBS의 시사 프로그램 ‘SBS 뉴스추적’은 3일 밤 11시15분 침뜸 명인으로 알려진 구당 김남수(95) 옹을 둘러싼 의혹을 조명한다. 김남수 옹은 침과 뜸만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현대판 화타, 신이 내린 명의라는 찬사를 받지만 최근 그와 관련한 갖가지 의혹들이 불거졌다. 암으로 숨진 배우 장진영의 침뜸 치료과정을 취재한 책이 작년말 출간되자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씨는 책이 사실과 다르게 너무 부풀려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제작진은 구당의 침뜸 치료를 지켜본 사람들의 증언과 함께 장진영에 대한 진단 소견서와 CT 촬영분을 확보해 치료 효과를 검증한다. 아울러 구당의 치료 경력의 사실여부도 확인한다. 구당이 명의로 인정받는 데는 80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유명인사를 치료했다는 사실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이 모든 게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침구사들과 한의학계의 오랜 갈등도 이번 방송에서 다뤄진다. 한의학계는 침뜸은 엄연한 의료행위로 엄격한 의료 기준으로 관리해야 하고 무자격자에 의한 침뜸 치료는 의료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구당 선생이 이끄는 뜸침 봉사단체 뜸사랑측은 한의사들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드라마 ‘포세이돈’에 합류했다고 제작사 H20프로덕션이 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해양 드라마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내 인명 구조를 전담하는 특수팀의 활동 및 훈련과정을 중심으로 끈끈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들의 도전과 희생정신을 그린다. 지난해 MBC-TV ‘맨땅에 헤딩’으로 드라마에 도전한 유노윤호는 일본에서 잠수사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특공대원 오윤재 역을 맡아 앞서 캐스팅된 김강우, 에릭 등과 호흡을 맞춘다. 유노윤호와 김강우(오은철 역)는 극중 형제 특공대원으로 등장하며 지난달 30일 군복무를 마친 에릭은 일반 해경에서 특공대원으로 발탁되는 김선우 역을 맡았다. 이들과 함께 배우 김옥빈이 여자 특공대원 이수윤 역에, 전혜빈이 특공대 내 응급구조사 한은비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또 손현주, 김갑수, 박원숙, 진희경 등도 출연한다. 제작사는 “현재 연기자들이 해양경찰청의 협조 하에 특공대 커리큘럼에 따라 특수 훈련 및 구조 훈련을 받으며 막바지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2010년도 초막절 대성회’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끝났다. 대성회가 끝나던 29일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분당)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50개 국가 135만 성도가 참여해 일제히 기념했다. 초막절(草幕節)은 3천500년 전 광야노정에서 하나님의 분부를 따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 짓던 일을 기념하던 것에서 유래한 절기로 성경에 기록돼 있다. 이날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초막절의 늦은 비 성령 받는 조건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조건이 된다”며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함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교회 당시에도 바리새인, 사두개인, 유대인 등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즉,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보고 믿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만 오순절에 성령이 내렸다”며 “이 시대에도 성령과 신부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알고 믿는 자들이 초막절에 늦은 비 성령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는 29일, 초막절 대회끝날 예배를 마지막으로 지난 4월 유월절 대성회로 시작된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신자 중 11.42%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는 것을 기준할 때 수원교구의 신자들도 '고령화사회'의 모습을 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65세 이하는 35.63%, 40세 이하는 30.46%, 20세 이하는 15.10%, 10세 이하는 11.42%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교구 복음화국이 매년 발간하는 ‘복음화 보고서 분석집’을 통해 밝혀졌는데 사목 방향 등 전반적인 사목 현황을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이 통계에 따르면, 수원교구의 신자 모두가 성사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며 미사참례 신자들은 33.81%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떨어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1998년 미사 참레율은 37.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 계속 떨어져 2000년 36.41%, 2002년 34.22%, 2004년 34.62%, 2006년 34.01%로 하락 추세다. 이밖에 수원교구 산하 6개 대리구 중 용인대리구와 평택대리구는 이미 ‘고령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신명철)은 청소년, 교사, 학부모와 함께 놀이문화에 대한 세대 간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토론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가족부 공모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ABN)아름방송과 연계하여 스튜디오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토론의 주제는 ‘청소년 놀이문화 이대로 좋은가!’로 토론대상자 별로 소주제를 정해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청소년과 성인들의 놀이문화에 대한 차이를 보이는 온라인 문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또한 방청객을 모집해 토론자와 방청객이 질의응답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방청객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0일까지 이메일(qhdus81@hanmail.net)로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wyouth.or.kr) 또는 청소년활동팀(031-750-4681)으로 문의하면 된다% mkt@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Happy & Together’는 13일 용인승마장에서 야외체험을 실시한다. 장애청소년들이 말을 타면서 신체적, 정신적 치유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재활승마 혹은 치료승마인데 장애청소년과 사이드워커, 리더, 지도가가 한 팀을 이뤄 전신운동은 물론 심폐기능과 근력강화, 정신적 안정감과 사회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Happy & Together’에서 진행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에서 장애청소년들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통한 만족도가 크게 늘었으며, 대상에 대한 탐색과 자발적인 행동을 위한 동기부여 등 적응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통한 자신감 증진과 균형·반응능력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세상 밖으로 나가기엔 한없이 여리고 겁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말을 타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체험은 그동안의 재활의 목적을 넘어 스스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31-750-4681)으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태기자 mkt@
한국 천주교는 ‘위령성월(慰靈聖月)’인 11월을 맞아 이달 내내 전국 교구별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행사를 갖는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위령의 날’인 2일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수원, 원주, 인천, 전주 등 전국 교구들은 교구장 주교의 집전으로 교구 내 공원 묘원과 성직자 묘역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천주교 신자들은 11월 한달간 세상을 떠난 부모, 형제, 친지, 그리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연옥(燃獄ㆍ천국과 지옥사이)의 영혼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예수그리스도고난수도회는 2~10일 서울과 광주 명상의 집에서 위령 9일 미사와 기도를 하며, 인천교구는 이달 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남구노인문화센터에서 ‘어르신 죽음 준비학교’를 연다. 부천 가톨릭 교육관에서는 3일 오전 ‘죽음의 영성’을 주제로 살레시오회 김보록 신부의 강의와 미사가 열린다. 천주교의 ‘위령의 날’은 동방교회에서 순교자들을 기념한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2일로, 서기 998년 클뤼니 수도원의 오딜로 원장이 ‘모든 성인 대축일’ 다음 날 죽은 자를 기린데서 시작됐다. 영국에서는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s)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