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나서야 한다. 장애는 ‘선천적’ 혹은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누구나 후천적 장애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기에 비장애인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당연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건물이나 시설, 그리고 주거단지 등에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법률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사용은 정당하지 못하게 운영·이용돼 그 대상자는 천대와 소외를 받고 있는 현실이다. 장애인 전용주차장은 관련 법규에 따라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총 주차면 수의 일정 비율 이상을 장애인 주차공간으로 지정하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일부 얌체 비장애인들은 주차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장애인 전용주차장을 불법 이용하고 있고, 양심적인 가책 또한 느끼지 않고 있어 설치목적에 부합하는 강력한 규제와 단속이 필요하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계도를 거쳐 집중 단속을 통해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장애인들을 위한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 관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에 사태가 벌어졌다. 북한이 지난 23일 오후 2시 24분쯤 연평도에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무차별로 발사해 연평도내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와 민간인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6·25전쟁 이후 사실상 전쟁 선전포고나 다를 바 없다. 더욱 이번 도발은 예전 도발차원과 달라 NLL 남쪽의 육지로 정조준해 포사격을 한 데다 민간인들에게 까지 큰 인명피해까지 입혔다는 점에서다. 이에 우리 측은 즉각 교전수칙에 따라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K-9 자주포로 80여발에 대응사격에 나섰다. 또 군은 서해 5도 지역에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군이 연평도에 이어 백령도 인근의 해안포 기지에서도 포진지를 개방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임에 따라 추가 도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 측은 우리 측 호국훈련에 대한 트집을 잡아 무력도발을 명분을 정당화 하려고 하지만, 해안포 도발은 북측에 의도적인 분쟁화 기도에서 비롯된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정전협정 위반 행위임에 틀림없으며, 북측의 무차별적인 포 사격은 비인도적인 만행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더욱 올
시장·군수들이 ‘쌈짓돈’ 처럼 쓰던 돈을 흔히들 판공비(辦公費)라고 불렀다. 판공비는 원래 공무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일컬어왔지만 마땅히 강제규정이 없어 단체장들이 선심을 쓰기 위해 민원 무마용이나 인사치레 정도로 남발해 왔다. 예산서에는 판공비가 아닌 업무추진비로 표시된다. 지방자치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행정자치부는 업무추진비의 남발을 막기 위해 매년도 작성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서에 의거해 업무추진비를 편성하고 집행토록 하고 있다. 업무추진비는 6가지로 분류된다. 직책급 업무추진비는 직위별 당해 직무 수행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로 월정액으로 지급된다. 정원가산 업무추진비는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경비 즉, 동호회, 체육대회 등에 쓰여진다.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는 자치단체장의 조직 운영과 홍보 및 대민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조, 직무수행 등 포괄적 직무 수행에 소요되는 제 경비를 말한다.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는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주요행사, 대단위 시책추진 사업, 주요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비이며 부서운영 업무추진비는 통상적인 실·과 조직운영에 소요되는 제 잡비로 지출된다. 지난 2003년 6월 국
도박은 손목을 잘라도 끊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어떤 것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국무총리 직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펴낸 2009년 사행산업백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경마장, 경륜장, 카지노 이용객은 연간 누계로 3천만명 이상이다. 지난해 국내 사행산업 총 매출은 16조5천337억 원에 달한다. 불법적인 도박매출은 53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2009년 도박중독에 대한 상담 및 치유 비용은 98억4천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초에는 강원랜드에서 수십억 원을 탕진한 사람이 대통령 암살 협박을 했다가 구속되는 등 도박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강원랜드 주변에서 지난 10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39명에 이른다. 대박을 쫓다 쪽박을 차고 카지노를 전전하는 카지노 노숙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초점 잃은 눈동자로 단 한번 배팅은 곧 대박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 한국 사회는 도박공화국이라고 말할 만큼 도박이 아주 심각하다. 실제 도박 중독자 수가 성인 인구의 9.3%에 해당하는 320여만 명이며, 국내 전체 레저시장에서 사행성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1.3%나 된다. 실제 영국 등 외국에 비해 5배나…
미국에서 노인들이 일생에서 가장 실망할 때가 자동차 운전을 못하게 될 때라고 한다. 더 이상 혼자서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에게 큰 정신적 부담과 육체적으로 근력, 심폐기능의 저하를 초래해 노년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혼자 힘으로 앉고 일어서고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갱년기 이후 건강의 기본이다. 튼튼한 무릎(슬관절)이 필요하며, 특히 무릎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 무릎이란 대퇴골과 경골의 2개의 뼈와 그 마주치는 면에 관절연골과 그 사이에 연골 판이 쿠션역할을 하고, 뼈를 이어주는 십자인대, 측부 인대가 있고 주위에 있는 근육이 움직여 일어서고 걷고 버티는 운동을 하게 된다. 관절염은 먼저 연골판과 관절 연골이 변성, 손상되면서 뼈까지 닳아서 통증과 변형을 초래하게 되는데, 과도한 노동·노화·외상 등이 원인이며, 유전자적인 소인이 있어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관절뼈가 많이 닳았다고 누구나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다. 근육 힘, 하는 일, 연골의 상태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를 수 있어 관절이 거의 정상인 50대 젊은 여자도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시골에 농사
먼저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분노하면서 이로 인해 전사한 해병대원 고 서정우 병장과 고 문광욱 이병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두 병사의 유가족들에게 국민들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 서 병장은 마지막 휴가를 받고 인천으로 나가기 위해 연평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에 탑승하던 중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부대로 자진 복귀하다 전사했고, 문 이병도 포격 속에서 임무완수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전투 준비를 하던 중 전사했다고 한다. 아울러 중·경상을 입은 병사들과 연평도 주민들의 쾌유를 빌며 추운 겨울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도 하루빨리 정부가 조치를 해주기를 촉구한다. 과거에도 북한군은 해상이나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수시로 우리 군을 노려왔다. 수 년전의 서해 교전과 최근의 천안함 사건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인내력을 시험하듯이 북은 수시로 남측을 공격해왔고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남북관계를 더욱 냉각시켰다. 그러나 이번 도발은 과거의 도발과는 다르다. 이번엔 해상이 아닌 분명한 우리나라 영토에 직접 포사격을 한 것이다. 특히 군 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인에게도 포격이 가해진 점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번 도발은 분명히
우리나라 갯벌(2천393㎢)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해안 갯벌은 경사가 원만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부유토사의 양이 충분해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 독일의 북해연안, 남미 아마존강 유역, 캐나다 동부해안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중의 하나로 꼽힌다. 광활한 면적과 생물 다양성, 세계적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수 많은 철새들의 서식처로써 그 생태적 중요성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만큼 희귀한 곳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그동안 갯벌을 쓸모 없는 땅으로 인식한 나머지 간척지 개발로 지난 수십 년간 김포갯벌, 영종도, 송도, 남동 갯벌과 남양만, 아산만, 시화호, 천수만, 계화지구, 만경강, 동진강의 새만금지구, 영산강 하구까지 엄청난 면적의 건강한 갯벌들이 사라져갔다. 경기도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평택항과 화성 제부도, 안산 대부도 등 경기 서해안의 갯벌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지역 갯벌 30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 분석한 결과 유류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2007년 12월 발생한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또…
지난 9월 필자가 이천시의 UCCN 가입을 계기로, 이천시를 중심으로 문화시론을 연이어 쓰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이다. 더 많은 지자체에서 스스로의 도시를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달에는 인천시의 연수구와 남구가 주최한 ‘창조도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 논의가 처음인 것은 아니다. 지난 2006년에도 인천문화재단 주최로 창조도시 심포지엄이 있었고, 그 후로도 여러 크고 작은 논의의 장들이 있었다. 연수구와 남구에서 개최한 창조도시 심포지엄은 주제와는 달리 심포지엄 프로그램 구성 자체도 창조적이지 않고, 발제자 또한 창조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미디어분야로 추진한다면서, 발제내용은 미디어와는 전혀 관계없는 주제와 발제자들로 구성돼 있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조발제가 ‘창조적 도시 creative city’에 관한 개념과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미디어분야도 상당히 발전돼 있는 분야인데 어찌해서 관련 전문가조차 섭외가 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하다. 오히려 연수구와 남구가 추진하고자 하는 UCCN 미디어분야에의 신청 취지와 목적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였다면 오히려 좋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천시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