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과 고수온 현상이 꽃게 어획량의 변동성을 키우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가을철 꽃게 위판량이 전년보다 약 2배 늘었지만, 산지 가격은 평균 20%가량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두 달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꽃게 위판량은 934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4990톤) 대비 87% 증가했다. 최근 10년 평균 위판량(6777톤)보다도 2566톤 많아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급 증가로 kg당 산지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6993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 가격(9041원)보다 약 2000원 낮은 수준이다. 수협중앙회는 가을철 어획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고수온에 따른 산란밀집 및 생산효율 증가를 꼽았다. 국립수산과학원 역시 “올해는 어장 밀집으로 생산 효율이 높아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협중앙회는 “가을철 꽃게 어획량이 늘어난 만큼 산지가격 안정화를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는 2일부터 수협쇼핑 등 온라인몰을 통해 꽃게를 최대 34%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기
전주, 완주, 익산 지역에서도 컬리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오는 31일부터 전라북도 전주, 완주, 익산 지역까지 샛별배송 권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컬리가 전북 지역에 샛별배송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주·완주·익산 지역 고객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8시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송은 평택 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진행된다. 평택 물류센터는 냉장·냉동·저온·상온 등 상품별 처리공간을 통합한 정온센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다. 전북 샛별배송 추가로 컬리는 전국 단위 샛별배송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호남권 서비스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컬리는 2015년 수도권 샛별배송 시작 이후 충청권, 대구·부산·울산·창원 등으로 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경주·포항·구미·사천 등 11곳이 샛별배송 지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 컬리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 익산 샛별배송 포함으로 호남권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성이 있는 지역을 발굴하고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가정에서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10월 28일 금융의 날을 맞아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5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선생은 이번 조사에서 초등 학부모의 경제 교육 현황과 용돈 관리 실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가 자녀에게 실시하는 경제 교육은 ▲저축 습관 만들기(65.8%) ▲용돈 스스로 관리(50.1%) ▲이자 등 금융 교육(20.3%)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관련 뉴스·영상 시청(14.1%) ▲주식 등 재테크 교육(6.2%) ▲경제 교육 특강 참여(3.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초등 학부모의 83.8%는 자녀에게 용돈을 주고 있으며, 이 중 82.1%는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기 용돈 주기는 ‘매주(61.0%)’가 가장 많았고, ‘매월(32.8%)’, ‘격주(4.7%)’, ‘매일(1.5%)’ 순이었다. 용돈 지급을 시작한 평균 나이는 만 8.4세, 월 평균 금액은 3만 740원이었다. 용돈을 주는 이유로는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61.5%)’, ‘아이가 원해서(48.7%)’, ‘주변 친구들도 시작해서
KT&G가 성동구청과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KT&G는 성동구청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쓰레기 없는 거리 환경 조성 활동을 공동으로 기획·실행할 계획이다. 이에 KT&G와 성동구청은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그레이팅 필터를 시범 설치한다. 해당 필터는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수도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도시 생활쓰레기 관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청과 힘을 모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시즌3’로 팬심을 사로잡는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모델인 배우 변우석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변우석 시크릿 모먼트 굿즈 시리즈의 세 번째로, 앞서 선보인 포토카드와 키링에 이어 진행된다. 브로마이드는 모델 이미지 부분에 UV 코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변우석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벤트 참여는 교촌치킨 메뉴(치킨, 사이드, 음료) 2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까지 희망 고객에 한해 선착순 증정된다. 배달, 포장, 홀 이용 등 모든 주문 채널에서 참여 가능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 프로모션마다 보내주신 고객들의 따뜻한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크릿 브로마이드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굿즈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4일부터 뉴욕 현지법인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는 특정 거래소의 지연이나 오류 발생 시에도 신속히 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루오션 외에 OTC마켓그룹의 문(Moon)과 나스닥 플랫폼 브루스(Bruce)를 추가로 연결했다. 또 세 곳의 대체거래소 시세를 실시간 분석해 체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주문을 발송하는 스마트주문시스템(SOR)을 도입해 거래 효율을 극대화했다. 국내 투자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미국주식을 추가로 거래할 수 있다. 기존 거래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23시간 가까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데이마켓 재개는 단순한 서비스 복원이 아닌 내년 완전한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BBQ가 10월 마지막 ‘669데이’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오는 29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 크리스피 2종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폰은 해당 날짜에 쿠폰함에 자동으로 발급되고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669데이는 BBQ 브랜드명을 의미하는 숫자 ‘669(bbq)’에서 착안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6과 9가 들어가는 날 인기 메뉴를 할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창의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8월 시작된 669데이 프로모션은 고객들의 추가 진행 요청으로 이달까지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669데이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를 고객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가을 마지막 669데이 혜택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 리빙 매장에서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 홈웨어, 패션 액세서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9일까지 판교점 8층 리빙 매장에서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덴마크 프리미엄 섬유 회사 크바드라트(Kvadrat)와 협업해 선보이는 신규 컬렉션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테디베어 브랜드 슈타이프(Steiff)와 협업한 ‘아사토르 벨벳 테디 베어’(41만 원), ‘아사토르 벨벳 쿠션’(42만 원), ‘울 휩스티치 담요’(95만 원) 등이다. 또한 스웨덴 침구 브랜드 매그니버그(Magniberg)의 ‘욕실(Bath) 라인’ 신제품도 소개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배스 로브’(32만 원), ‘핸드 타월’(6만 원), ‘파자마’(상의 32만 원·하의 31만 원) 등이 있다. 행사는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여행객을 위한 글로벌 여행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국민카드는 마카오정부관광청과 손잡고 한정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마카오의 다채로운 감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테마로 제작됐으며, 현지 주요 가맹점과 협업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GM호텔 내 식음료 매장 이용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공연 ‘MACAU 2049’ 관람 시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터보젯 페리 역시 15% 할인이 적용되며, 마카오 타워에서는 입장권 1+1 혜택과 함께 특별 기념품도 증정된다. 갤럭시 리조트에서는 469 MOP 상당의 엔터테인먼트 바우처팩, 호텔 예약 시 다이닝 크레딧 100 MOP 및 워터파크 입장권(888 MOP 상당)을 제공한다. 카드를 발급하고 1달러 이상 이용하면 CU 모바일상품권 2000원권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에어마카오 무료 왕복 항공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카오정부관광청과 협업을 통해 현지 제휴처를…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서 한국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알린다. 현대차그룹은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신형 넥쏘 공개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리고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K-테크 쇼케이스’가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관’을 조성한다. 현대차그룹관은 ▲수소생태계 디오라마를 전시하는 ‘수소 존’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PV5와 PBV의 ‘이지스왑(Easy Swap)’ 동작 모형을 선보이는 ‘PBV 존’ ▲실제 완성차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주차로봇,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등이 있는 ‘로봇 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장 내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배치한다. 스팟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