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아파트 시장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승폭이 줄어들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0.10%)보다 0.04%p 낮아진 수치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과 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곳에서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용인 수지구는 반도체 개발 호재와 판교·강남 접근성으로 수요가 집중됐으며, 성남 분당구, 하남시, 화성 동탄은 서울 외곽 수요 이동과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상승의 풍선효과를 직접적으로 받으며 강한 오름세를 보였던 지역은 과천, 광명, 안양 동안구 등이다. 반면 이천, 평택, 오산, 안성, 양주, 파주 등 외곽 지역은 약세 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입지와 수급 여건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5년간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평균 39.8% 상승하며 서울(31.2%)을 앞지르기도 했다. 특히 용인·성남·수원 등 신분당선 주변 아파트는 30.2%…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가 수원시를 찾아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단독 채용박람회를 갖고 구직자 434명에 대한 지원 접수를 받았다. 박람회는 광주·곤지암·금왕·동탄·마장·시흥·안성·용인·이천·천안·청주·평택 등 수도권 남부권역의 20여 개 쿠팡 풀필먼트센터 참여한 가운데 입고·출고·재고 반품 검수·지게차 운행·물류 현장관리자 부문에 대한 청년·경력직 채용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취업 상담부터 맞춤형 현장 면접까지의 과정을 한 번에 완료하는 ‘원스톱 채용’ 시스템이다. 쿠팡은 해당 시스템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풀필먼트센터 업무를 사전에 탐색할 수 있는 ‘쿠팡 알바관’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쿠팡은 수원에 이어 이날 대구에서 영남권 인재 채용을 진행했고 다음 달에는 인천지역을 찾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쿠팡 최고인사책임자는 “쿠팡은 풀필먼트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 직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도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대폭 확대하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추가로 시행한다. 현재 휘발유는 7%, 경유는 10% 인하 중인 유류세를 오는 27일부터 각각 15%와 25%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내려가고, 경유는 523원에서 436원으로 87원 감소한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는 기존 4월 말 종료 예정에서 5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해당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구 부총리는 “경유는 산업과 물류, 서민 생계에 가장 필수적인 연료”라며 경유 유류세를 더 크게 인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전쟁 상황을 고려해 추가 인하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폭 확대는 관련 법 시행령이 공포되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시행되지만 석유제품 최고가격이 조정되는 27일부터 소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대신 맡은 동료에게도 업무분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부터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업무분담 지원금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이용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한 직원에게만 주어진다. 이번 개정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 연속 사용한 동료의 업무를 대신한 직원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업무분담 지원금은 업무 공백을 메운 직원에게 사업주가 수당을 지급하면 정부가 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 즉 중소기업으로 한정된다. 지원금 규모는 노동부 장관 고시로 정해지며, 현재 육아휴직 분담 시에는 월 최대 60만 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에는 월 최대 20만 원이 지원된다.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아직 고시가 개정되지 않아 앞으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에서 남성 근로자들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가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별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한다. 26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12월 FIFA 월드컵 2026™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한 데 이어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발표한다. 디스플레이 테마에는 대한민국은 물론 월드컵 개최국 및 본선 진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브라질,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15개 국가가 포함된다. 각 테마는 국가를 대표하는 고유 색상으로 설계돼 차량 디스플레이에 응원 국가의 테마가 적용된다. 이는 기아 이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개인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기아가 작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는 기아의 월드컵 브랜드 메시지인 ‘영감은 우리 모두를 연결합니다(Inspiration connects us all)’를 현실로 구현한 매개체로 차 안에서 월드컵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을 제공한다. 또 이용자가 선택한 응원 국가의 상징을 실제 운전 환경에 직접 반영하는 등 일상의 이동 공간을 ‘나만의 응원석’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
삼성전자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한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PC 버전 출시로 글로벌 사용자들은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삼성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 브라우저 PC 버전은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서 베타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PC 버전은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모바일과 PC 간 상태를 공유해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자가 기존에 보고 있던 웹 페이지의 위치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등 끊임없는 연결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PC버전의 동기화 항목에서 로그인 정보나 개인정보를 자동완성하는 ‘삼성패스(Samsung Pass)’ 기능을 활성화하면 안전하게 저장된 정보를 PC 브라우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퍼플렉시티와 협업으로 삼성 브라우저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자연어 기반의 명령을 수행하는 등 한층 개선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웹 페이지 안의 텍스트 외에도 영상 콘텐츠의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특정 영상을 검색하거나 영상의…
KB국민은행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안 의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 ‘적군의 마음을 바꾼, 안중근’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독립투사들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안중근’ 편을 제작했고 영화 ‘영웅’, ‘하얼빈’ 등에 출연한 조우진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 감옥 수감 시기를 배경으로 일본인 간수 치바 도시치와의 이야기를 담았다. 치바는 안 의사의 재판과 옥중 행적을 통해 그의 신념이 인류애와 평화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안 의사가 건넨 마지막 유묵은 치바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됐고 이후 그는 제국주의를 거부한 채 평생 안 의사를 추모하며 살았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안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유해 발굴에 대한 오랜 염원을 되새기고 영웅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안 의사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 영웅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26년 3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2로 전월(112.7) 대비 6.5p 하락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CSI)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과 전망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주택가격 하락 기대가 커지고 물가 불안은 지속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중동 사태 등)과 연계된 경기 둔화 우려, 물가 상승 압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2003년 1월~2025년 12월) 기준값 100을 여전히 상회해 낙관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 달 새 상당 폭으로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CCSI도 107.0으로 전월(112.1) 대비 5.1p 하락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가계의 현재 생활형편CSI는 95로 전월 대비 3p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4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5p 떨어졌으나 소비지출전망C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수급 위기가 고조되자 정부가 에너지 절약 카드를 꺼내 들었다.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대상으로 차량 5부제가 의무 시행된다. 민간에는 자율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지만, 민간에서는 “근본 대책 없이 국민 발목만 잡는다”는 강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기후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차량 5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와 수소차는 친환경 정책을 고려해 제외된다. 공공기관은 전날부터 의무 적용되며, 당초 제외된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포함된다. 민간 부문은 현재 자율 참여로 권고하지만,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올라가면 민간에도 의무화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내부에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원시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정부 지침대로 공직자들이 모두 참여해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간 사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자영업자, 장거리 출퇴근자, 물류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 A 씨는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락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이천시보건소와 임직원 건강관리와 건강증진 문화 조성을 위한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건강 수준 향상,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몬스는 ‘시몬스 팩토리움’ 임직원들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이천시보건소에 제공한다. 보건소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별, 전문 의료진과 관리 인력이 월 1회 현장을 찾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주요 건강 모니터링 항목으로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의심·관리 대상자에 대한 영양·생활습관 ▲직무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위한 전문 상담·지원 ▲만성질환과 연계한 구강 건강관리·치주질환·충치 예방교육 등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과 문화나눔행사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등 시몬스 주최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건강증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연 이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 내 근로자는 물론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