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는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며 백미 230㎏(10kg 21포, 20kg 1포)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지난달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열린 ‘제8회 아이소리축제’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대학축제다. 시는 전달받은 성품을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산시 원동에 소재한 이마트 오산점이 지난달 31일 김태정 부시장의 집무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할 공기청정기 23대(500만원 상당)의 기탁식을 가졌다. 이마트 오산점은 평소 어린이 희망환경그림대회, 장애아동 나들이 지원, 희망김장나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최영규 지점장은 “최근 미세먼지, 황사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어려워지고 지속적인 흡입시 건강상 많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들이 쾌적한 시설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정 부시장은 “기업의 이익은 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에 모범적인 역할에 선도하고 있는 이마트 오산점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시가 장항습지를 찾는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내기를 실시했다.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모내기는 환경보전팀장이 습지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이 모내기를 한 모는 가을 수확기를 거쳐 올 겨울 월동을 위해 장항습지를 찾는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로 제공될 예정이다. “잠시나마 사무실을 벗어나 자연에 있는 것 자체로 큰 힐링이 됐고 특히 습지가 우리에게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며 “이번 모내기 체험교육으로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가 그 가치를 인정받는 람사르에 등록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항습지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일원에 도래하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등 철새를 보호하고 동절기에 부족한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경작자와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인 보호활동관리계약(볏짚존치 등)을 체결해 장항습지 생태계보전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일 안산상록경찰서를 방문해 이석권 서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켜가며 일을 해야 강하고 튼튼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며, “직원 간 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더욱 안전한 치안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노인 안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안산시노인회를 방문,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연천경찰서와 미2사단 1-38대대가 둘레길 어울림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상대적으로 치안력이 미치지 않는 미군 훈련장 부근의 농촌지역과 둘레길 지역의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안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미2사단 훈련장 부근에 있는 농촌지역 및 평화누리 둘레길 일대에서 순찰활동·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CCTV와 보안등 추가 설치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주변 시민들이 안심하고 미군 군사시설 주변을 다닐 수 있도록 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민 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으로 주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군과 공동체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국방전직교육원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역예정장병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에서 건강한 제2의 삶을 살고자 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경기농식품진흥원은 귀농·귀촌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및 운영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장병에 대한 교육 참가 안내 및 귀농·귀촌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경기농협은 농촌현장 체류형 교육 시 선도농가 멘토 선정하고 연결해주는 작업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선도농가 멘토와 예비 귀농귀촌인(멘티) 매칭을 통한 내실 있는 현장교육으로 귀농·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1일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에 군포시청 복지정책과 이윤상(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는 보건복지부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인물로, 이 주무관은 군포시가 운영중인 무한돌봄센터에서 5년 넘게 통합사례관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4년째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는 아들에게 다시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방에서 홀로 생활하던 청소년을 방문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함께 목표를 설정하며 하나씩 실천하는 재미를 알게 함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방에만 있던 청소년을 다시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한 이윤상 주무관의 정성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복지부의 이번 시상은 직원 모두가 시민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길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조 하 도 가수·KTX 승무원 “갈매기 날아드는 나지막한 전라도 신안의 작은 섬에서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남도의 소리 육자배기에 푹 빠져 어려서부터 가수라는 꿈을 키워가던 한 소년이 지금은 가수가 돼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고속열차 코레일의 승무원이자 고객과 사랑을 나누며 가수활동을 겸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신바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조하도(49·본명 조형철·사진)씨다.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면의 조용한 섬 화도에서 태어난 조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흥이 오를 때 부르던 육자배기 타령을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1980년 전남지역을 휩쓴 태풍 노리스에 의해 아버지의 전 재산인 고깃배와 큰아버지를 잃게 되면서 집안이 어려워지자 가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인의 소개로 기계 제작회사에 입사한 그는 IMF가 닥치면서 실직, 택시운전 등을 전전하다 1996년 친구의 권유로 코레일에 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조씨는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접었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며 자신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한 데 이어 각종 가요열전과 축제장에서 연달아 상을 수상했고, 결국 2012
<경기도> ◇3·4급 전보 ▲세종연구소 조학수 ▲농정해양국장 류인권 ▲공유시장경제국장 최병갑 ▲문화정책과장 차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이 대한민국 아동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의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하고, 취재활동 및 이슈 제기 등의 다양한 아동 청소년 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