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원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9, 25-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2전 전승으로 조 선두에 오른 흥국생명은 오는 26일 A조 2위 서울 GS칼텍스와 4강전을 벌이게 됐다. 반면 패한 현대건설(1승 1패)은 하루 앞선 25일 A조 선두로 준결승에 오른 성남 한국도로공사와 격돌한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 현대건설 황연주(20점)와 정미선(13점)을 막지 못해 21-25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김혜진(19점)이 이동공격과 시간차공격으로 득점을 주도한 흥국생명은 21-20으로 쫒긴 상황에서 정시영(15점)의 시간차와 박성희(15점)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정시영, 박성희, 김혜진 등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25-19로 세트를 따냈고 4세트에도 황연주와 정미선을 앞세워 추격에 나선 현대건설을 25-19로 따돌리며 승부를 결정지
우리나라 축구의 중흥을 위해 전문가와 축구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한국 축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 축구 혁신 특별전담팀(TF)’이 구성,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 단체가 분리돼 있는데 이러한 분리는 그동안 축구 저변 확대와 효율적인 축구 발전의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를 통합해 ‘1종목 1단체’를 실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 통합 시기와 방법 등은 TF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문체부는 축구를 시작으로 다른 종목도 ‘1종목 1단체’ 체제를 구축해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수 대의원이 협회장을 선출하는 현재 단체장 선거제도가 축구계 전반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다수의 축구계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장 선거인단’ 제도 신설을 통한 통합 축구단체장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업을 제대로 수행하며 운동하는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학원축구시스템에서 클럽 축구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아갈 예정이다. 또 프로축구의 진정한 프로화를 위해 구단별 관중
내년 프로야구 1군 진입을 준비하는 제10구단 KT 위즈가 24일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외야수 김진곤(27)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173㎝, 72㎏의 김진곤은 인천 동산고와 제주산업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가 2년 만에 방출당해 병역 의무를 마친 뒤 2012년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타격 기술과 장타력을 다듬은 그는 올 시즌 고양 원더스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퓨처스리그 교류전 38경기에 출장해 타율 0.400과 25타점, 31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진곤은 컨택트 능력이 좋고 발이 빨라 도루 센스와 넓은 수비 범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훈 KT 단장은 “김진곤이 퓨처스리그에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며 “1군에서 활약할 잠재력이 뛰어나 센터라인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고양 원더스는 시즌 5번째, 통산 22번째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김진곤은 8월 5일 KT 선수단에 합류한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후반기 도약을 위해 외국인선수 2명을 영입했다. 수원FC는 24일 수원FC 사무국에서 몬테네그로 출신 수비수 블라단 아지치(27)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파(28) 등 2명의 외국인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리그를 치렀던 수원FC는 수비 및 공격진에서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줄 외국인 선수의 영입으로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세르비아 명문 OFK 베오그라드에서 활약했던 블라단은 192㎝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가 뛰어나며 유로 2012 예선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중앙 수비수다. 또 지난 2006년 20세의 나이로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유망주로 각광받던 자파는 지난해 브라질리그 CE 아이모르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던 측면 공격수로 공간을 찾는 움직임과 슈팅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동계훈련 때부터 수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선수 운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수에서 새로운 선수들의 가세로 큰 힘을 얻게 됐다”며 “후반기에는 특유의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
이다은(남수원중)이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다은은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44㎏급 인상에서 34㎏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44㎏을 들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78㎏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여중부 53㎏급에서는 김세연(인천 삼산중)이 인상 60㎏, 용상 73㎏, 합계 133㎏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50㎏급에서는 정수민(군포 도장중)이 용상에서 86㎏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 154㎏을 기록하며 장인용(충북 영신중·1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체급 문세종(성남 하탑중)은 인상에서 71㎏을 들어 양현상(충남 성환중), 공영빈(강원 대암중)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 50㎏으로 양현상(48.86㎏), 공영빈(49.84㎏)보다 무거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펜싱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연이어 갈아치우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전남 해남군청), 박상영(한국체대), 권영준(전북 익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39-4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그리스 대회와 2002년 포르투갈 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각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분투한 끝에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앞서 남자 에페 개인전의 박경두와 남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이 역시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세 종목 모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금메달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아시아 최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오는 9월 개막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괴물 좌완’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지구 우승과 자신의 연승 가도의 중요한 길목에서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8일 오전 9시7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24일 예고했다. 팀에나 류현진에게나 중요한 경기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내외의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26∼28일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은 후반기 판세를 가를 중요한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3연전의 마지막에 등판하는 류현진이 호투한다면 다저스는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11승(5패)을 쌓은 류현진에게도 시즌 20번째 등판인 이날 경기는 중요하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성적(14승 8패)에 더 근접하게 된다. 자신의 최다승 기록 경신은 물론이고, 박찬호가 2000년 다저스에서 기록한 한국인 투수 최다승(18승 10
한국 축구가 10월에 ‘남미의 전통 강호’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4일 “파라과이 축구협회에 오는 10월 10일 평가전을 치르자고 제안을 했다”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평가전이 성사되면 한국 축구는 9월 5일 베네수엘라 평가전을 시작으로 9월 9일 우루과이 평가전에 이어 10월 10일 파라과이까지 남미 축구와 세 차례 연속 맞붙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도 한국과 파라과이가 10월 10일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는 일정이 게시돼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9월과 10월 A매치 데이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각각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및 201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르게 돼 어쩔 수 없이 평가전 상대를 남미와 북중미를 상대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라과이도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처럼 일본과 동시에 평가전을 하고 싶어하지만 일본이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어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10월 14일 평가전 상대를 놓고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남미·북중미 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평가전 상대로 떠오른 파라과
대한축구협회의 새 기술위원회를 이끌 지휘자에 이용수(55) 세종대 교수가 선임됐다. 협회는 황보관 전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각급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협회 기구다. 협회는 “이 교수가 기술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 교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한국이 4강 신화를 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는 서울체고,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선수로서는 실업축구 상업은행, 럭키금성, 할렐루야에서 활동했다. 이 교수는 현재 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기술위원회를 완전히 해산하고 이 교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종전 기술위는 전문성이 부족한 데다가 위원장이 협회 간부급 직원이라는 사실에서 보듯 독립성도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로 구성되는 기술위는 협회 행정과 거리를 두고 독자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대표팀의 경기력을…
혼합 2군 중 외국산마만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제5회 서울경제배 경주(1천700m·핸디캡)가 오는 27일 렛츠런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산 9두, 캐나다와 호주산 마필 각각 1두씩 출전하는 경주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위닝앤디’와 ‘스페셜스카이’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군 승군 후 두 차례 경주에서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한 ‘위닝앤디’(미·수·3세)는 직전 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다. 경주 종반 한걸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추입마로 이번 경주에서 역시 종반에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전적 9전 2승, 2위 2회. 승률 22.2%, 복승률 44.4%. ‘스페셜스카이’(호·수·5세)는 스피드와 파워를 고루 겸비한 마필로 선행과 추입승부 모두 가능한 자유형이다. 2013년 10월 출전 후 오랜 공백을 가졌고 직전 경주인 6월 경주에서 5위로 골인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통산전적 15전 2승, 2위 4회. 승률 13.3%, 복승률 40%. 초반 스피드가 강점인 ‘일생무패’(캐·거·4세)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급성장했으나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기복 있는 전력을 보이고 있다. 직전경주에서 컨디션 호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