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벨기에의 24일 훈련장.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 모지다스크루지스에 마련된 벨기에 베이스캠프에는 여유가 흘러 넘쳤다. 전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H조 2차전에서 러시아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둔 벨기에는 이날 러시아전에 뛰지 않았거나 교체로 나온 선수들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훈련장에 취재를 나온 벨기에 기자들은 “어제 경기에 뛰었던 주전들은 숙소에서 쉬면서 알아서 몸을 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기에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돼 27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3차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 벤치 멤버들은 3개 팀으로 나눠 공 뺏기 등 패스 게임을 진행했고 이후 디보크 오리기(릴)와 얀 페르통언(토트넘)은 숙소로 복귀한 가운데 남은 10명이 5대5 미니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주전 가운데 2명 이상을 한국전에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1,2차전에 경고를 받은 악셀 위첼,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를 한국과의 경기에 쉬게 할 것이 유력하다. 한국전에서 경
■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정보경(안산시청)이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경은 2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4 세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이세영(인천 동구청)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포르투갈이 월드컵 16강 탈락의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했다. 포르투갈은 23일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남겨놓고 터진 바렐라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독일과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던 포르투갈은 승점 1점을 챙기며 1무1패로 독일과 미국(이상 1승1무)에 이어 가나와 동률을 이루며 골득실(가나 -1, 포르투갈 -4)에 밀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실낱같은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순 없지만 오는 27일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많은 골을 내며 승리를 거두고 독일이 미국을 대파해 준다며 골득실을 따져 16강에 오를 수도 있다. 포르투갈은 2002년 한·일 대회 조별리그에서 2-3 패배를 안긴 미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다시 만나 설욕을 벼르며 전반 시작 5분 만에 나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수비의 핵인 페페가 1차전에서 ‘박치기 반칙’으로 퇴장당해 출전 정지를 당한데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열네 번째 등판에서 시즌 9승(3패)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2013년 20경기째 9승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6경기나 빠른 행보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된 류현진은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7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9승을 올렸던 류현진은 올해 9승 달성을 35일이나 앞당겼다. 시즌 열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상)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8에서 3.06으로 낮추는 기쁨도 누렸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34개의 공으로 3이닝을 채웠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아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타구가 류현진의 얼굴 쪽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류현진은 민첩하게 공을 피하고 씩 웃으며 첫 피안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활한 우루과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에 남은 한 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코스타리카(승점 6점)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탈리아(골득실 0)와 우루과이(골득실 -1)는 승점이 같은 2·3위에 올라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또 다른 주인공이 갈린다. C조에서는 코트디부아르와 일본, 그리스가 모두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을 가진 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탈리아-우루과이 (25일 오전 1시·두나스 경기장) 이탈리아는 골득실에서 앞서 있어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는 있다. 그러나 완전한 상태의 수아레스가 자리 잡은 우루과이는 ‘비겨도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맞설 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 20일 수아레스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잉글랜드를 격파한 우루과이는 한껏 분위기가 고무된 상태에서 이탈리아와 마주친다. 월드컵 직전 무릎 수술을 받은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의 ‘특급 활약’을 펼친 수아레스와 이번 대회 1골을 기록 중인 마리오 발로텔리의 ‘골잡이 대결’은 특히 눈길을 끈다. ■ 코스타리카-잉글랜드 (25일 오전 1시·미네이랑 주경기장)…
재미동포 미셸 위(25)가 제69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셸 위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에서 끝난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븐파 280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축배를 들었다. 2005년 10월 프로로 전향해 9년 만에 품에 안은 메이저대회 우승컵이다. 미셸 위의 우승으로 2011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2012년 최나연(27·SK텔레콤), 2013년 박인비(26·KB금융그룹) 등 4년 내리 한국계 선수가 이 대회를 제패하는 진기록이 수립됐다. 우승상금 72만 달러와 시즌 랭킹 포인트 625점을 수확한 미셸 위는 두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전망이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맛본 미셸 위는 여세를 몰아 US오픈까지 정복하며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언더파 우승자라는 사실이 달라진 미셸 위를 상징한다. 3라운드까지 2언더
시즌 부진을 거듭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용병 좌완 투수 조조 레이예스(30)가 끝내 방출됐다. SK는 23일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레이예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방출을 의미한다. 만약 다른 구단에서 레이예스를 영입하고 싶다면 공시 이후 7일 내에 계약 양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이 없으면 레이예스는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린다. 지난해 SK 유니폼을 입은 레이예스는 첫 시즌에 8승13패와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하고 올 시즌 재계약했다. SK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에 먹구름이 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전반 26분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4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과 후반 27분 구자철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이로써 1무1패 승점 1점(골득실 -2)이 된 한국은 러시아를 꺾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벨기에(2승·승점 6점·골득실 +2)와 알제리(1승1패·승점 3점·골득실 +1), 러시아(1무1패·승점 1점·골득실 -1)에 이어 최하위로 쳐졌다. 홍명보 호는 이날 패배로 최근 치른 아프리카 국가와의 A매치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아프리카 징크스’에 빠졌다. 알제리 전에 대비해 약점을 충분히 파악했다고 했지만 이같은 분석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고 알제리를 상대했다.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 손흥민과 이청용을 좌우 날개, 구자철을 섀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전의 안타까운 패배를 딛고 실낱같은 16강 가능성에 매달린다. 한국은 23일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져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점(골득실 -2)에 머물러 벨기에(2승·6점), 알제리(1승1패·3점·+1), 러시아(1무1패·1점·-1)에 뒤지고 있다. 러시아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뒤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많이 내주며 패배해 사기가 가라앉은 데다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한국은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패배하면 승점 1점에 머물러 그대로 탈락한다. 그러나 한국이 벨기에를 꺾을 경우에는 작은 희망이 있어 아직 16강행을 포기할 수 없다. ◇알제리가 러시아 꺾으면 ‘탈락’ 알제리가 러시아와의 3차전에서 러시아를 꺾으면 한국의 벨기에전 승리는 의미가 사라진다. 한국이 벨기에를 꺾어 승점 4점을 쌓더라도 벨기에와 알제리(이상 6점)에 16강 출전권이 주어지는 조 1, 2위를 내주기 때문이다. 러시아도 승점 1점으로 탈락한다. 불안하게도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 패배를 딛고 이날 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7월부터 재개되는 K리그 클래식 경기의 홈 경기 입장권을 예매한다. 수원은 7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13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 예매를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를 통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재개되는 하반기 K리그 첫 경기인 경남 전은 ‘서포터스 데이’ 테마로 운영되며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부르는 클럽송 상영, 선수 입장시 펼쳐지는 서포터즈의 화려한 깃발 퍼포먼스, 서포터스 축구대회 우승팀 인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7월부터 8월 초까지 4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수원은 팬들을 위해 7월 5일 경남, 7월 9일 울산 현대, 7월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8월 3일 포항 스틸러스 등 빅 경기 4경기를 단돈 2만원에 모두 관전할 수 있는 써머 패키지 티켓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선착순 1천매에 한해 판매되는 써머 패키지는 정가의 60%에 해당하는 파격가로 팬들이 무더운 여름을 축구장에서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 시즌 전반기 풀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상을 동시에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