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41)가 던지고,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공을 받았다. 박찬호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전날 7이닝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달성한 후배 류현진이 글러브를 끼고 포수 자리에 앉아 박찬호의 공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박찬호는 현역 시절 달았던 등 번호 61을 새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공은 우타자 기준 몸쪽으로 향했고, 류현진이 오른팔을 뻗어 공을 잡았다. 시구를 마친 후 박찬호와 류현진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다저스와 계약했고, 그해 4월 8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한국인 첫 빅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다저스에서 2001년까지 8시즌을 뛰고 텍사스 레인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으로 이적하며 2010년까지 17시즌 동안 124승(98패)을 올려 미국 프로야구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톱 모델 지젤 번천(33)에게 우승컵 시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FIFA는 번천을 오는 7월 13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초청했다. 번천의 여동생인 파트리시아 번천은 “FIFA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결승전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번천은 6월 말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브라질에 체류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출신인 번천은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 선수 톰 브레디의 아내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연간 소득 2위 스타 커플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FIFA는 번천의 결승전 참석이 무산될 것에 대비해 대체 인사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알제리 축구 대표팀의 최종 멤버 고르기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알제리 대표팀이 골키퍼 이제딘 두카(USM 하라흐)를 빼고 25명에서 24명으로 줄었다고 알제리TV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제리TV는 두카가 26일 대표팀 훈련이 끝나고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애초 30명 예비 명단을 발표한 알제리 대표팀은 21일 5명을 한꺼번에 제외하고 이어 두카가 빠지면서 24명이 됐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제 필드 플레이어에서 한 명을 더 제외해 최종 23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나는 상대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기계’ 추신수(32)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8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총 27만1천521표를 획득해 리그 외야수 45명 중 8위를 달렸다. 투수를 제외한 9개 포지션에서 최고 스타를 뽑는 팬 투표가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추신수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텍사스 팀 동료는 3루수 부문 리그 3위인 애드리안 벨트레(28만1천460표) 뿐이다. 76만4천7표를 획득한 리그 득표 1위 마이크 트라웃(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외야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질주했고, 호세 바티스타(토론토·67만5천290표), 제이커비 엘스버리(뉴욕양키스·41만7천452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추신수보다 앞선 순위에 있는 선수는 카를로스 벨트란(양키스·40만1천101표), 멜키 카브레라(토론토·36만4천506표), 토리 헌터(디트로이트·32만2천736표), 애덤 존스(볼티모어·28만5천913표) 등이다. 2008년부터 풀타임 빅리거로 뛴 추신수는 아직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 별들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박찬호(2001년·은퇴), 김병현(
“축구는 아시아 모든 국가와 호주를 이어주는 유일한 스포츠입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은 아시아의 풍부한 축구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이 코앞이지만 호주에서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도 한창이다. 당장은 훨씬 더 큰 규모의 축구 대회인 월드컵에 가려질 법도 하지만 호주는 역으로 이를 축구 열기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남아공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에 호주축구협회 관계자가 아닌 마이클 브라운 아시안컵 지역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나와 아시아 각국의 기자들을 상대로 인사말을 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아시안컵 준비를 총괄하는 브라운 위원장은 “호주 인구 중 해외 출생자의 27%가 아시아 출신이고 아시아 혈통은 총 250만 명에 달한다”며 “아시안컵은 호주와 아시아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역조직위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폭스스포츠와 전 경기 생중계 계약을 맺는 등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이 기록한 생중계 시청자 4억8천400만명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마련
월드컵 기간 경기장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상당한 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베르나르두 브라질 통신장관은 27일(현지시간) 연방상원에 출석, 월드컵 경기장의 인터넷 서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베르나드루 장관은 “경기장에 6만 명의 관중이 들어찬 상태에서는 3G와 4G 안테나가 여러 개 있더라도 인터넷 서비스가 느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나르두 장관은 지난달 말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경기장 가운데 최소한 6곳에서 인터넷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두 장관이 말한 경기장은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과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경기장,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 등이다. 특히 코린치앙스 경기장과 바이샤다 경기장에서는 휴대전화 통화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와 통신업체들은 월드컵을 앞두고 통신 서비스가 개선되지 못한 원인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 통신업체들은 지방정부의 지나친 규제 때문에 기지국을 증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들은 통신업체들이 인프라를 개선하기…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년체전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며 2년 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체육 웅도의 위엄을 떨쳤다. 도는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폐막한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 98개, 은 58개, 동메달 74개를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금 62·은 62·동 63)에 압도적인 메달 차를 보이며 2년 만에 17개 시·도 중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시·도가 됐다. 도가 이번 소년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 98개는 지난 2012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41회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 금메달 80개(은 63·동 79)을 넘어선 것으로 소년체전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도는 또 이번 소년체전에서 서울시에 금메달 36개를 앞서면서 지난 2006년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35회 대회 때 금 68개, 은 72개, 동메달 60개로 금 36개, 은 44개, 동메달 58개에 그친 서울시를 금메달 32개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른 이후 역대 최다 금메달 차 기록도 새로 썼다. 도가 이처럼 이번 소년체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19연패의 육상과 4연패의 체조, 볼링, 트라이애슬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 출범한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를 대비한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현지 적응을 위한 2차 담금질 준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국내 훈련 일정을 모두 끝냈다. 이제 남은 것은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하기에 앞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이틀 동안 실전에 대비한 ‘필승 전술’을 가다듬고 태극전사들의 체력을 극대화하는 일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중심에 섰던 홍 감독은 당시 태극전사를 격려하는 ‘주장’에서 태극전사를 지휘하는 ‘사령탑’으로 변신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23명의 월드컵 전사를 확정한 홍 감독은 지난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해 28일 열린 튀니지 전을 끝으로 국내 훈련을 마무리 했다. 대표팀은 29일 파주NFC에서 간단한 회복훈련을 하고 짐을 꾸린 뒤 30일 인천
2014 브라질 월드컵 출항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장도에 오르기 전 출정식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시작하기 전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축구협회는 세월호 사고로 한동안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참사를 잊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고, 극복하자’는 의미로 이번 출정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의 아픔과 절망을 치유하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준 축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얘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하프 타임에는 개그맨 윤형빈, 격투기 선수 서두원 등이 참가하는 월드컵 응원가 ‘외쳐라 대한민국’ 공연이 펼쳐졌다. 또 경기를 마치고 열린 출정식 본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전달, 선수 소개 및 감독 인사말, 사인볼 증정(300개) 등 순서가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등 역대 국가대표팀 감독,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 등
김대선(경기도청)이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선은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3점을 기록하며 공동 5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7.8점을 쏴 김상도(KT·206.5점)와 한진섭(갤러리아·185.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대선은 그러나 정지근, 김덕기와 팀을 이룬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이 1천857.8점으로 충북 보은군청(1천858.8점)에 1점이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화성시청은 1천857점으로 이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또 트랩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조아라(중앙대)가 본선 57점, 결선 8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237.9점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천237.4점)을 세웠지만 한국체대가 1천242.8점으로 한국신기록(1천240.5점)을 경신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와 경기체고가 1천680점과 1천677점으로 서울체고(1천681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1천238.6점으로 경북 울진군청(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