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문이나 언론에서는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과 게임중독으로 인한 문제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게임중독에 대해 알아보자. 청소년 게임중독이란 청소년들이 과도한 게임접속으로 인해 심리적·정신적·신체적으로 이상증세를 보일 때 이를 청소년 게임중독이라고 판단한다. 게임문화는 여유시간이 부족한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로 청소년들의 중요한 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 실제로 한국 청소년들의 컴퓨터 게임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24세까지 청소년층의 게임시간을 외국과 비교한 결과 한국은 하루 평균 46분으로 미국(25분), 독일(13분), 핀란드(10분), 스웨덴(9분), 영국(6분)보다 약 2배에서 8배까지 길었다. 게임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논리에 따라 ‘레벨업(Level-up)’이 필요하기에 공부를 등한시 한 채 게임에 매달리는 학생도 많다. 더 중요한 문제는 폭력적인 게임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실제 현실의 폭력에 무감각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상 폭력을 모방하는 사회학습이 발생해 폭력적 행동들을 분출하게 된다.…
적우란 가수가 ‘나가수’에 등장했다. 먼저 출연한 유명 가수들이 그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출연 횟수가 몇 번 늘자 저음은 설득력 있고 고음은 한(恨)을 토하는 것 같았다. 한때 가수들과 일 년에 여섯, 일곱 차례 공연 작업을 한 적이 있다. 팀을 구성할 때 반드시 고려할 점이(분류 방법이 매우 모호하고 비인간적이지만) 소위 일류, 이류, 삼류를 골고루 섞어야 한다. 일류 뒤에는 이, 삼류를 그리고 다시 일류. 이런 식으로 배열해야만-기승전결(起承轉結)-관중들이 지루하지 않은 법이다. 반드시 최고의 스타가 마지막을 마무리한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 그런데 소위 일류들은 다음 스케줄이 바쁘다는 핑계로 모두 앞 순서를 원한다. 사실은 뒷 순서면 대기할 동안 이, 삼류와 섞여서 본의 아니게 시간이 남아서 노닥거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고, 비단잉어가 붕어하고 놀 수 없다는 우월감 때문이다. 그 당시 몇 명, 일류가수에 대한 느낌은…, “톡 하면 터질 것만 같은”-이 가수의 노래를 꺾어 부르는 장기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고집도 세고 스텝들에게 매우 고압적이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착 달라붙는 경상도사투리로 “언니들 잘 계셨어예” 하면서
한국인의 성정(性情)을 잘 보여주는 표현 가운데 ‘홧김에’라는 말이 있다. ‘홧김에’ 때리고, ‘홧김에’ 들이받는 등 ‘홧김에’ 사고 친다는 말이 뒤를 잇는다. 신문의 사회면을 들추면 정말 어이없는, 혹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꼬리는 무는데 대부분은 ‘홧김에’ 저지른 실수다. 운전자간 사소한 싸움이 ‘홧김에’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사고를 낳고, 술자리의 사소한 다툼도 ‘홧김에’ 수십년 우정을 갈라놓는다. 이러한 ‘홧김에’ 저지른 일 가운데 가장 후회스러운 것이 아마도 ‘이혼(離婚)’일 것이다. 몰론 누가 들어도 이혼할 수밖에 없는, 혹은 꼭 이혼해야 하는 사연이 있다. 하지만 ‘칼로 물베기’라는 부부싸움이 발전해 부부 모두가 후회하는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법원의 입장이다. ‘홧김에’ 본인들은 물론 자녀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성급함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가 ‘이혼숙려기간제’다. 대법원이 지난 2008년 6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혼숙려기간제’에 따라 자녀를 둔 부부는 합의이혼의 전제로 3개월간의 이혼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 자녀가 없는 경우도 1개월간은 시간을 두고 이혼에 대해 이성적 판단의 시간을 가져야 합의이혼으로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의 힘에 의한 변화를 제외하고 향후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통일’일 것이다. 통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솟게 할 일대 사건이 될 것이다. 통일이 온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원하는 통일한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통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이다. 이러한 통일준비를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하는 것은 전국민의,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통일의지 고양이고, 그것은 바로 통일교육의 몫이다. 지난 3년간 통일교육 예산이 300% 이상 증가됐고, 올해는 ‘청소년 통일체험’ 프로그램에 지난해에 비해 700% 증가한 15억원이 편성된 것을 통해 청소년 통일교육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만,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여유는 많지 않으면서, 이에 반해 통일교육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백년을 넘어 무한하다는 점은 통일교육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해야 하는 절박성을 말하고 있다. 먼저 통일교육의 내용은 청소년들이 통일을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도
집단행동이 누군가를 볼모로 한다면 심각한 일이다. 한참 전 일이지만 의료분쟁이 일어났을 때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했던 일이 생생하다. 그러한 집당행동 이면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피해자가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이라고 생각하면 자제했어야 마땅하다. 전국 민간 어린이집들이 보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집단 휴원을 예고한 첫 날 실제 문을 닫은 어린이집이 많지 않아 일단 ‘어린이집 대란’을 피했다. 그러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측이 오는 29일 당직 교사 등까지 모두 손을 놓는 완전 휴원을 경고하고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휴원으로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고 일터로 나가야 하는 맞벌이 부부 등이 특히 큰 불편을 겪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어린이집은 휴원에는 동참하되 당직 교사 배치 등 임시 조치를 취해 후유증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실제로 문을 닫은 어린이집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휴원 이유로 보육료 현실화와 규제 철폐 등을 들고 있다. 보육료에 대한 정부지원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관리감독을 받는 유치원은 종일반 지원 명목으로 1인당 5
가끔씩 중국에서 전해지는 불량식품 뉴스를 접할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시궁창에서 건진 식용유로 만든 음식, 가짜 달걀, 플라스틱 국수, 가짜 술, 염색만두, 형광 쇠고기 등…. 입이 딱 벌어지게 하는 기상천외한 가짜 불량식품들은 중국인들의 건강을 해치게 할 뿐 아니라 중국이란 나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일부 식당들도 문제가 많다.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을 다른 손님 상에 내놓는가 하면 원가가 싼 수입 불량식재료를 사용해 조리하고 국산이라고 속이는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먹을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는 가장 지탄받아야 할 범죄 중의 하나다. 돈이 좀 있다고 해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회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국민들의 의식이 성숙해야 선진국인 것이다. 특히 음식은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잘못된 음식은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음식물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는 선진국이 아니다. 경기도가 불량식품을 만드는 식품위해사범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소식은 그래서 반갑다. 도는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한 먹을거리를 뿌리 뽑기 위해 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도 특사경)
포천시는 2012년을 지속적인 성장과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전직원이 모두 함께 협력해 ‘2012년 4대 시정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전략들은 시가 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희망의 주춧돌이 되는 사업들이다. 서 시장은 “수해복구사업, 구제역 피해에 따른 상수도 확충사업 등으로 인해 시 예산이 바닥나면서 신규·계속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힘들다고 불평하기 보다 이러한 때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창조적인 행정력을 창출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천시의 2012년도 임진년 새해의 주요 시정전략은 다음과 같다. △시민중심 감성행정서비스 창출 및 행정조직의 창조적 변화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님의 가장 어여쁜 아들,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장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서……. 그러나 시왕전(十王殿)에서도 쫓기어난 눈물의 왕이로소이다. 일제 식민 치하, 나라가 있음에도 내 나라가 아니었고 왕이 있음에도 백성들은 신음했다. 외세의 폭압에 이땅의 젊은이들이 안타깝게 스러져가던 시절 역사를 관통한 선비정신을 온몸으로 계승해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노래하며 고고한 민족혼을 일깨우던 시인. 수원하면 떠올리는 정조대왕과 함께 사람들이 꼽는 수원출신의 또 하나의 왕. ‘눈물의 왕’ 노작(露雀) 홍사용. 그 절절한 노래들이 다시 돌아온 3월의 하늘에 울려 퍼진다. 1900년 수원과 용인이 길 하나를 두고 맞닿은 곳에서 대한제국 통정대부 육군헌병부위를 지낸 홍철유의 외아들로 태어난 불세출의 민족시인 홍사용. 생후 100일 만에 무관학교 1기생에 합격한 부친을 따라 서울 재동으로 옮겨 자랐으나, 9세때 부친의 군대가 해산하고 백부의 양자로 들어가 다시 수원으로 이사했다. 이후 부친이 그를 위해 만든 사숙에서 한학을 공부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이후 그의 평생 시
농업기술마케팅과 농산물마케팅은 기본적으로 ‘기술’과 ‘농산물’이라는 제품을 교환하기 위해 행해지는 일련의 마케팅활동을 한다는 측면에서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농산물에도 마케팅이 필요한 것처럼 기술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다만 마케팅대상이 기술이라는 무형자산이냐 농산물 같은 유형자산이냐가 다를 뿐이다. 새로운 기술만 개발하면 시장에서 팔릴 것이라는 공급자 지향적 사고는 과거 기술공급이 부족했을 때에는 적용됐으나 현재는 시장수요 변화를 먼저 예측한 후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수요자 지향적 사고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개발의 효과성 및 효율성 등을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마케팅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수많은 농업기술들이 마케팅으로 연결돼 영농현장에서 상품화로 포장돼 중요한 신기술로 평가·활용되고 있는 기술은 과연 얼마나 될까? 농업기술도 농산물처럼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기술개발에 투입된 비용, 기술개발·보급 활용에 따른 수익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즉 제품, 가격, 유통, 판매 촉진을 종합화해 기술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유용한 기술이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접목으로 마케팅효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