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과 검찰청은 언제나 대등한 위치에서 한곳에 함께 있다 업무적으로도 상호 협조와 연관관계의 일이 많으므로 떨어져 있을 수가 없고 설치법에도 대등하게 대치하여야 한다고 되어있다. 바늘과 실 같은 관계이다. 민사재판에는 대등한 검찰이 없으나 형사재판부가 있는 곳에는 꼭 검찰이 있다 여기에다 구치소를 법원검찰 곁에 두어 연관관계로 하나의 법조 타운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민원인들이 구치소에 볼일이 있는 사람은 꼭 법원과 검찰에서 볼일이 함께 존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검찰 법원은 한곳에 있으나 구치소는 거리상으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구치소는 형이 확정되어 집행하는 수형자가 있는 곳이 아니고 피의자나 피고인이 수용되어 있는 곳으로 아직 검찰조사가 끝나지 않았거나 재판이 계속 진행 중에 있는 수용자들이 수시로 시간과 때를 불문하고 검찰과 재판에 소환되어 출두해야하는 곳이다. 현재 서울구치소는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동부지법 남부지법 각 검찰청 할 것 없이 여러 곳으로 출정을 나아가게 된다. 공무원 출근시간에 맞추어 수용자들을 출정시켜야 하고 검찰구치감으로 조사자를 데리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이루 말 할 수 없다. 검찰
경기도가 지난 달 31일 국가고용전략회의 후속 실행계획과 도 차원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도.시군간 상호협력을 위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기도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 및 시군의 경상경비 및 축제예산을 절감한 재원 540억원으로 신규 지역공동체 일자리 6천여개를 창출하는 등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했다는 소식에 이어 ‘2010년 2월 인천·경기지역 고용동향’(노동부 경인고용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2월 실업률이 5.6%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2월 경기 실업자는 32만5천명으로 인천과 마찬가지로 외환 위기 이후 최고이며 2월 경기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만4천명(61.5%)이 증가했다. 경기 실업률은 충북 3.4%, 경남 3.3%, 전남 2.2%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기도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공감하며 성과를 거두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문제는 축제 예산을 줄여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겉치레 잔치로 전락해 버린 일부 지역의 유명무실한 축제 때문이다. 현재 경기도
두 동 간난 채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구조에 나섰던 잠수요원이 숨져 설상가상으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 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 지난 30일 천안함 실종 장병을 찾으러 나섰다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UDT) 요원 고(故) 한주호(53) 준위가 바다에 들어가기 직전 동료 구조대원과 ‘마지막 통화’에서 UDT 최고참 요원으로서 책임감을 되뇌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숙연케 하고 있다. 35년간 잠수요원으로 활약한 한 준위는 해군 최고의 수중파괴전문가였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50대의 한 준위는 실종된 해군 후배들을 구하려고 직접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희생된 것이다. 전우애와 솔선수범의 군인정신 표상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그는 자신의 안전보다는 혹 살아있을지 모르는 전우를 구조하려고 자원해 최선을 다하다가 유명을 달리했다. 한 준위 개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는 별도로 ‘실종자를 빨리 구해야 한다’는 절박감에 밀려 충분한 준비 없이 군 당국이 수중작업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침몰 현장 부근에 있던 함미
사람들은 이상한 버릇이 있다. 누구를 비하하거나 경멸할 때라든지, 혹은 욕을 할 때 동물을 빗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곰 같은 X’ ‘여우같은 X' '개만도 못한 X’ ‘쥐 XX’ 등 무수하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보자. 곰이나 여우나 개가 자신들에게 덧 씌워진 이미지처럼 그렇게 안 좋은 동물들인지, 그렇게 인간들이 욕지거리 할 때, 아무런 죄도 없이 욕 먹임을 당해도 좋은 존재들인지, 따진다면 누구나 아니다 할 것이다. 오히려 동물의 세계에서 인간들처럼 만약 욕을 한다고 한다면, 아마 최고의 욕은 ‘야이 인간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 때문에 망치는 지구, 인간 때문에 파괴되는 자연, 인간 때문에 오염되는 환경, 그래서 보금자리를 빼앗기거나 죽어가는 동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얼마나 원통하고 억울할까. 창조질서를 비웃고 공멸의 길로 나아가는 인간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불쌍해 보일까. 또 얼마나 미울까. 그런데도 어떤 측면에서는 동물들만도 못한 인간들이 자신들을 욕지거리 대상으로 삼는다면, 기가 막힐 노릇 아니겠는가. 세상에서 곰보다 영리하지 못한 인간들하며, 여우
우리주변에서 위험물을 운송하는 특수차량과 고속버스 등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들 특수차량과 고속버스 등 승합차의 과속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가운데 특수, 승합차량의 과속이 그간 근절되지 않고 불법과 탈법이 판치고 있는 것은 속도제한장치의 미 부착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처벌법규 미약과 단속 또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높아가고 있는 실태다. 요즘 대형버스와 특수차량의 교통사고가 전국 각 처에서 자주 발생돼 많은 사상자발생 등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까지 불러오고 있다. 이처럼 빈번한 대형차량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근 교통관련 단체에서 속도제한 장치 부착의무차량 100대를 점검한 결과만 보더라도 그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점검결과 속도제한장치 미 부착 차량이 있는가 하면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했더라도 작동을 하지 않은 차량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속도제한장치 부착 및 사용이행 실태는 승합차가 65%, 특수차량의 52%에 그치고 있는 등 절반가량의 차량이 의무부착을 외면하고 있는 상태다. 위험물을 운송하는 특수차량과 고속버스 등 대형승합차량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발생시 대형 참사로
지난해 우리나라 대학생 수는 2008년보다 무려 3만4천명이 늘어난 307만4천명에 달했다. 20년 전의 147만명에 비해 2배나 많아진 수치다. 이처럼 대학생 수가 늘어난 것은 대학설립 요건이 많이 완화됐고 정원이 크게 늘어난데 기인하지만 무엇보다도 학력이 곧 자신의 가치수준을 내보일 수 있는 잣대가 됐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던져준다. 이같은 대학생 수의 증가는 대졸자들이 대기업에는 몰리는 반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취업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부작용이 뒤따른다. 심지어는 청년 백수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학력 인플레는 사회 현상 중의 하나로 사람들의 평균 학력 수준이 상승하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에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사회에서 학력이 높은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 고학력자들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사회적인 지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대학의 본래 목적인 심화 교육과 연구와는 상관없이 어떤 대학이라도 졸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학력을 가진 탓에 취업이 어려워진다. 높은 학력을 얻기 위해 일명 명문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학력 인플레가 학점 인플
최근 불거진 현역국회의원 보좌관이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으로 인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앙선관위와 서구선관위에 따르면 인천시 광역의원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2명으로부터 억대의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역 정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지방의회가 제 기능을 다 못하고 있는 것은 중앙정치가 지방의회를 장악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정당공천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기초자치단체의 장이나 기초 의원의 경우 공천을 받고자 공천헌금을 납부하거나 지역구 위원장의 눈치를 보며 마치 군신의 관계가 벌어졌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주민 이모(49·서구 검단)씨는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정당의 공천 여부에 따라 출마를 번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어렵게 공천을 받아 당선된 단체장이나 기초의원들이 특정 정당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1일 논평을 통해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새처럼 성공적인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은 우선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인프라 시설의 구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IFEZ는 지난 2003년 8월 11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았고 이어 부산, 진해, 광양만 그리고 2008년말 3군데(황해, 새만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가 추가 지정돼 현재는 6군데로 늘어났다 이들 6형제 가운데 가장 맏형 격인 IFEZ는 송도와 영종, 청라를 합쳐 209㎢로 인천시 전체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엄청난 규모로 다른 형제보다 가장 빠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IFEZ가 가장 큰 날개를 달기 위한 첫 번째 여건은 영종에 세계 최고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이 있다는 사실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개항이후 2005년부터 국제공항협회(ACI)의 공항서비스평가에서 세계 181개국 1천700여 공항의 경쟁을 물리치고 5년 연속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다. 이는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5연속 1위는 인천공항이 처음으로 인천의 이미지를 격상시키고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인프라가 아닐 수 없다. 두 번째 여건은 인천공항과 송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