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단거리 여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빙상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여성스포츠대상 1·2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승희와 이상화를 1·2월 통합 MVP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박승희는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 쇼트트랙 여자 1천m와 3천m 계주에서 정상에 올랐고, 500m에서는 두 번 넘어지는 불운에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3위에 올라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전이경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또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아시아 빙속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후보로 오른 선수들이 모두 큰 성과를 올렸지만, 이상화와 박승희가 각각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이라는 업적을 이룬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김태연기자 tyon@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5개 체육단체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단체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체육단체 간 인사 교류를 통한 협력과 소통 방향에 대해 체육단체 간에 뜻을 같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체육단체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홈 5차전에서 57-79(16-20 6-19 15-21 20-19), 22점차로 대패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전적 2승3패가 된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전자랜드는 공수의 핵인 정영삼이 1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오른쪽 다리를 다쳐 벤치로 물러나면서 조직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쿼터를 16-20으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 6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었고 전반을 22-39로 마치며 패색이 짙어졌다. 전자랜드는 후반들어 김지완, 찰스 로드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후안 파틸로의 골밑 공격과 송영진의 3점포를 앞세운 KT를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외국선수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학교운동부 비리척결을 위한 ‘학교운동부 청렴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돌면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청렴연수를 1개월에 걸쳐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양평군 소재 학교운동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학교운동부 청렴연수는 25개 교육지원청 내 운동부 육성교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동부 담당교사, 지도자, 학생선수, 학부모 등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정착을 위한 ‘학교운동부 청렴선서’를 한다. 도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 운동부에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금품 수수·향응 제공 등의 운동부 관련 비리 일체를 추방하는 결의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비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으로 학교운동부의 모든 운영경비를 학교회계에 편입하고, 단체종목은 대회출전 시 해당학교에서 구성한 엔트리선정위원회에서 출전선수를 선정해야 한다. 더불어 학교와 학교운동부 학부모, 코치 간의 소통강화를 위해 모든 학교운동부는 분기별로 학부모설명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학부모설명회에서 학생선수 지도방법, 대회출전계획 등을 학부모에게 공개
경기도 학교체육의 현재를 점검하는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각 종목별로 개최된다. 도내 25개 지역교육청에서 6천10여명의 초·중·고 학생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과 수영 등 32개 종목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각 종목마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국단위 9개 지역교육청과 과단위 16개 지역교육청 등 1·2부로 구분하여 우승팀이 가려질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 메달 방식제를 적용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지난해에는 수원시(1부)와 평택시(2부)가 각 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박용섭 과장은 “이번 도 학생체전은 전국소년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종목별 우수선수와 팀을 선발하는데 모든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며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을 철저히 분석해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우승의 대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4일부터 4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정민수기자 jms@
부천북고와 성남서고가 2014년 전국춘계럭비리그전 고등부 4강에서 격돌한다. 부천북고는 19일 경북 경산고 운동장에서 열린 고등부 8강 경기에서 충북고를 36-29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반 9분 충북고에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허용하며 0-7로 끌려가던 부천북고는 전반 13분 조선호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남재현, 강힘찬, 하상권의 연속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킥 3개로 역전에 성공, 28-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5분만에 충북고에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내준 부천북고는 강힘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패널티킥으로 8점을 보태 김현우의 연속 트라이로 추격에 나선 충북고의 반격을 뿌리쳤다. 성남서고도 김영주와 백종은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고를 26-2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부천북고와 성남서고는 2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고양 백신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양정고를 52-34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경북 경산고를 29-23으로 꺾고 서울사대부고와 4강에서 맞붙는다. /정민수기자 jms@
남동헌(경기도승마협회)이 제3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에서 대학·사회·일반부 마장마술 2관왕에 올랐다. 남동헌은 19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대학·사회·일반부 마장마술 A클래스 결승에서 체스맨에 기승해 65.000%의 점수를 얻어 마이클 호거(한화갤러리아승마단·64.954%)와 최준상(중원개발·64.54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동헌은 또 마장마술 C클래스 경기에서도 피피쿠스Z와 호흡을 맞춰 68.857%의 점수를 올리며 김균섭(인천광역시승마협회·64.059%)과 박경희(경기도승마협회·63.714%)를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고등부 마장마술 B클래스 경기에서는 서수민(오산 매홀고)이 다이아몬드마스터에 기승해 65.708%로 이정광(서울 청담고·65.541%)과 최지용(수원 율천고·65.50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4위 스위스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 재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세계랭킹 10위)은 19일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7차전에서 지난해 세계컬링연맹(WCF) 랭킹 4위인 ‘강호’ 스위스를 9-2로 대파했다. 앞서 열린 체코(세계랭킹 15위)와 경기에서도 8-5로 승리한 한국은 5승2패로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이상 6승1패)에 이어 러시아, 중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20일 캐나다(세계랭킹 2위), 독일(세계랭킹 11위), 21일 미국(세계랭킹 7위), 스코틀랜드(세계랭킹 3위) 등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한국은 독일과 스코틀랜드가 이번 대회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고 있어 실수만 하지 않고 4강 진출의 고비가 될 캐나다와의 경기만 잘 치룬다면 무난히 4강에 진출할 전망이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스위스에 패하면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위스를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2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준 한국은 4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를 제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60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6강을 통과하게 된 SK는 이로써 오는 23일부터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5전3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모비스와 SK는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으며 당시에는 모비스가 4전 전승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SK가 4승2패로 우위를 보였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이기고 이틀 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17점 차로 크게 패한 SK는 이날 제공권을 장악하며 4강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았다. 전반까지 41-26으로 앞선 SK는 3쿼터 초반 오리온스에 연달아 5실점 해 10점 차로 쫓겼으나 이후터 내리 11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오리온스는 4쿼터 장재석과 앤서니 리처드슨, 이현민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띄웠고 이후로는 최진수, 이현민의 연속 3점포가 불을 뿜었다. 경기 종료 2분
김영수(64·사진) 한국ABC협회 부회장이 KT스포츠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KT스포츠는 신임 대표이사를 비공개로 공모한 결과 김영수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25일 예정된 KT스포츠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영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전자 홍보담당 상무, LG전자 부사장, LG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 ABC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다년간에 걸친 스포츠 전문회사의 대표이사 경험을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로서, KT스포츠를 국내 최고의 스포츠 전문회사로 성장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KT스포츠는 더불어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신임 단장으로 김진훈(54·사진) 전 KT 대구고객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진훈 신임 단장은 울산공과대 전자계산학과 출신으로 KT 혁신기획담당, 윤리경영담당, 서울북부마케팅단장 등을 지냈다. 한편, KT 그룹 내 스포츠마케팅 총괄 자회사인 KT스포츠는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게임, 골프, 사격, 하키 등 KT 그룹의 온오프라인 스포츠팀을 관리한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