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중이 제7회 수원컵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중은 지난 4일 수원 영흥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수원 삼일중에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터트리는 공격력을 뽐내며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전반 8분 삼일중 이주환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성중은 실점 4분 만인 전반 12분 박민욱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전반 26분 강민석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올린 수성중은 후반 30분 배호준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결승전 쐐기골의 주인공 배호준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삼일중 장효준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주환(삼일중)이 7골로 최다득점상을, 수성중 유규삼 감독과 김동석 코치가 각각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태연기자 tyon@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6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장운동부 2013 사업결과 및 2014 사업계획(안)과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올해 잠재력 있는 우수 장애인 스포츠 선수 및 지도자에게 재정 지원을 통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도내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의 실업대책 해소,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목별 감독으로 스키 구자동, 아이스슬레지하키 황보영, 휠체어컬링 권영일, 빙상 이경희 감독을 선임했고 종목별 선수선발 및 파견규모에서는 전력투입 대비 종목별 획득점수를 극대화 및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아이스슬레지하키 13명을 비롯, 총 77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정민수기자 jms@
안양 컨트리클럽과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세계 27개국 자매지에서 추천한 패널들과 해외 코스에 조예가 깊은 선수 등 총 846명의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월호에 발표한다. 전 세계 3만4천여 개 코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국내 코스로는 안양 컨트리클럽이 4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가 59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72위로 평가됐다. 전체 1위는 미국 뉴저지의 파인 밸리였고 2위는 미국 페블비치의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가 오거스타 내셔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히로노 골프장이 1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세 곳,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한 곳씩 100위 안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용인 삼성생명, 안산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이 속한 남부선발이 승리했다. 남부선발은 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중부선발(춘천 우리은행,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을 98-90으로 꺾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청주 국민은행의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31)는 이날 28점, 9리바운드를 올려 남부선발의 승리를 주도하며 기자단 59표 가운데 34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벤트성 경기지만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친 남부선발은 전반을 43-44, 1점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부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남부선발은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커리가 3점 플레이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쿼터 중반 63-51까지 달아났다. 남부선발은 4쿼터에 커리와 쉐키나 스트릭렌(신한은행)을 한꺼번에 기용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커리의 연속 5점과 스트릭렌의 골밑슛에 이은 연속 3점슛 3방으로 고비를 넘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스가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고양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빅맨’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오리온스 장재석과 LG 김종규의 대결에서도 나란히 15점을 올렸지만 리바운드에서 8개를 기록한 장재석이 리바운드 3개에 그친 김종규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8-70까지 쫓겼지만 경기 종료 51초 전에 장재석의 덩크슛으로 80-70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스키계를 관장하는 대한스키협회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회장 공백’이 이어지면서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될 처지에 놓였다. 스키협회는 지난해 11월 1일 윤석민 전 회장이 취임 7개월 만에 전격 사퇴한 이후 5일 현재까지 김진해 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개월 넘게 새로운 수장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규정대로라면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돼야 한다. 지난달 6일 스키협회 이사회는 회장 선거를 시행하기로 의결하고 다음 날부터 후보 등록을 받았다. 그 결과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협회 이사가 단독 출마, 지난달 27일 대의원총회에서 선거가 열릴 예정이었다. 쌍용그룹은 용평리조트를 세우는 등 스키계와 인연이 깊어 스키협회로서는 ‘천군만마’가 나타난 것과 다름없었다. 그러나 협회장 선거 규정상 받아야 하는 시·도 협회장의 추천서 5장 중 1장에 직인이 찍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추천서는 인정받지 못했고, 후보 추천 자체가 무효가 됐다. 이에 따라 스키협회는 선거 공고부터 절차를 새로 밟아 이달 초 선거를 치르려고 했지만, 이 과정에서 김 이사 측이 출마 의사를 접으면서 선거도 없던 일이 됐다. 협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27·팀매드)가 2전3기 끝에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종합격투기 UFC 첫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생애 첫 메인이벤트(대회 마지막 경기)에 나선 임현규(29·코리안탑팀)는 분투에도 3연승에 실패했다. 강경호는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34 인 싱가포르’ 밴텀급 경기에서 일본의 시미즈 순이치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UFC와의 계약이 단 2경기 남아 벼랑 끝까지 몰린 강경호는 이날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한 끝에 탭을 받아내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이로써 강경호의 전적은 12승 7패가 됐다. 1라운드 초반부터 순이치를 강하게 압박한 강경호는 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바를 연이어 시도했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강경호는 기세를 몰아 2, 3라운드 거의 내내 순이치 위에 올라타 팔꿈치 공격을 퍼부었다. 순이치는 끈질기게 버텼지만, 경기 종료 1분여 전 강경호가 완벽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구사하자 결국 탭할 수밖에 없었다. 200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강경호는 뛰어난 레슬링…
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거스 히딩크(68·사진) 감독은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인 러시아와 최소한 무승부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릎 수술 차 5일 방한한 히딩크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는 쉽지 않은 상대”라며 “전체적으로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활약한 경험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고 러시아팀 자체도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면 러시아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물론 한국은 승리를 목표로 하되 최소한 비기려고 해야 한다. 첫 경기에서 지지 않는 것은 언제든 어려운 일이지만 일단 그렇게 되면 16강 진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조만간 홍명보 감독 등 친구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홍 감독은 충분히 똑똑하고 경험이 많으며 러시아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특별히 내가 조언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히딩크 감독을 만나 대표팀 청사진을 그려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 대표팀뿐만 아니라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를 이끈 경험이 있어 러시아 축구에 정통하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취임 후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카디프시티는 4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올해 초 카디프시티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의 첫 공식 경기였다. 카디프시티는 후반 17분에 뉴캐슬의 파피스 시세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28분 크레이그 눈, 35분에는 프레이저 캠벨이 차례로 한 골씩 보태 승부를 뒤집었다.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2분에 크로스바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인 김보경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최근 빈센트 탄 구단주와 말키 매케이 전 감독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지난해 말 매케이 감독이 해임되는 등 어수선했던 카디프시티는 이날 승리로 FA컵 4라운드인 32강에 진출에 성공해 팀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이청용이 속한 볼턴 역시 블랙풀을 2-1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이청용은 이날 후반 26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 미국 프로야구 MLB.com 기자들 전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글을 쓰는 기자들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를 올해 최대 격전지로 예상하면서 추신수(32)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WS) 진출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MLB.com은 소속 칼럼니스트 7명의 올 시즌 전망을 2일 소개했다. 이들은 ‘출루 기계’ 추신수를 품에 안은 텍사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고 몸값인 10년간 2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해 거포 내야수 로빈슨 카노를 영입한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속한 AL 서부지구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발 투수진이 안정된 지난해 챔피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시 해밀턴·앨버트 푸홀스라는 막강한 좌우 거포를 거느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마저 힘을 내면 그야말로 AL 서부지구는 연일 혈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짙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끄는 팀은 텍사스다. 텍사스는 FA 추신수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또 트레이드로 영입한 좌타 거포 프린스 필더에게도 7년간 1억3천600만 달러를 줘야 한다. 몸값 2억6천만 달러가 넘는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텍사스의 운명도 결정된다.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