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혈구산의 숲길과 임도를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트레킹 코스는 고려산과 혈구산를 가르는 고비고개 구름다리에서 시작해 혈구산의 기존 임도와 신설 임도를 지나 외포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이다. 2~3시간 동안 완만한 능선을 따라 혈구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마주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군은 혈구산의 산불 및 병해충 예방, 숲 가꾸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임도를 개설하면서 이를 활용한 휴양과 여가 등 군민의 산림휴양 수요에 맞춰 트레킹 코스도 함께 개발해왔다. 오는 10월 중 마무리돼 일반에 개방된다. 군은 매년 4월 개최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에 걷기행사를 열어 진달래 축제장을 고려산~혈구산~외포리까지 확대시켜 이 곳을 강화군의 대표적인 트레킹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산림 생산성 향상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임도를 활용해 자연서식지를 최대한 살리고 군민의 산림휴양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휴양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극지연구소는 태평양에 서식하는 동물플랑크톤이 북극해의 서쪽 입구인 축치해에서 대량으로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요각류 ‘유칼라누스 번지’는 태평양 베링해에서 주로 출현하는 동물플랑크톤으로, 축치해에서 1㎥당 평균 843마리가 확인됐다. 이 곳에서 발견된 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극지연구소 강성호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4~2016년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타고 베링해에서 축치해로 이동하며 바닷물과 동물플랑크톤을 채집하고 수온과 염분 변화를 관측했다. 분석결과 유칼라누스 번지의 북극 출현의 배경에는 수온변화가 있었다. 여름철 베링해의 따뜻한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축치해의 온도가 태평양에 사는 해양생물이 살 정도로 올라간 것이다. 축치해의 여름 수온은 지난 40년 동안 약 2℃ 이상 높아졌다. 북극해가 따뜻해지면 동물플랑크톤의 증가로 수산자원이 풍족해지고 바다를 덮고 있는 얼음, 해빙이 녹아 북극항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해빙의 감소는 북극의 대기를 데우고 불안정하게 만들어 기후변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배링해협 북쪽에 위치한 축치해는 북극항로의 두 갈래인 북서항로와 북동항로가 모두 지나는 곳이라 전략적으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인규)는 지난 3일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김용구)과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관련 정보 제공 및 교류, 교육·컨설팅·정책연구 등을 통해 공동사업을 확대하고 통합적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규 센터장은 “이번 협업으로 도시재생 대상지에 사회적경제 모델을 확산시키고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시재생이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3일 본사 1층 대회실에서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 114명의 임용식을 열었다. 공사는 9월께 있을 조직개편과 하반기 공사인력운용계획에 따라 109명을 추가 임용할 계획이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공사 직원으로서 지켜야 할 최대덕목은 고객에 대한 신뢰”라며 “공사의 진정한 주인은 인천시민으로 공사 설립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겨 고객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정직한 직원이 돼 공사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교장 황경주) 1학년 박채은, 김아인, 안준영, 조수현(지도교사 정근영) 학생이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한 ‘2020년 고등학생 물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물리학회는 물리학의 저변 확대 및 고등학생들의 물리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고등학생 물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황경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활동과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서해 연평도가 일일생활권역으로 들어왔다. 인천시는 연평 여객선 준공영제 항로가 지난 1일부터 개시돼 현재 하루 2회씩 여객선이 정시 운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항로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자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나 연평도항 앞쪽 항로부에 쌓인 토사로 인해 수심이 낮아진 상태여서 여객선 통항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긴급 항로 유지 준설공사에 착수해 10만5천㎥에 달하는 토사를 준설했고, 이로써 기존 2m였던 평균수심이 3.5m까지 확보돼 저수심 문제가 해소되면서 하루 2회 정시 운항이 가능해졌다. 또 선박 안전사고 예방 및 입출항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현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전 8시와 오후 1시15분에, 연평도발 연안여객터미널행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45분에 각각 출항한다. 이처럼 운항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병원진료, 관공서 방문, 가족행사 참석 등으로 육지를 방문할 경우 최소 2박3일이 걸렸던 연평도 주민과 군인, 방문객들이 하루 일정만으로도 왕복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준공영제는 민간사업자가…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이 지난달 취임하면서 인천청장 등 치안정감급 이하 후속 고위직 인사에 경찰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치안감 및 경무관 승진자가 이번 인사에서 배출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새 경찰 총수가 취임하면 치안정감과 치안감급 지방경찰청장의 승진 또는 수평인사가 통상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와 관련, 치안정감인 인천경찰청장의 교체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누가 인천치안을 책임지게 될 지에 경찰과 시민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 내부에서는 치안감급 본청 인사나 지방경찰청장 중 승진 임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천의 경우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이 있는데다 인구와 함께 치안수요도 늘어나면서 지난 2014년 인천청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으로 승격됐으나 치안감급 차장이 없어 자체 승진은 불가능하다. 또 치안정감급의 수평이동 역시 가능성이 희박, 승진임용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하게 드러나는 인물은 없는 실정이다. 청장 인사와 함께 치안감 및 경무관 승진자가 이번에 나올 수 있을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인천은 승격 이후 지난 수 년 동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0월 제25회 구민의 날을 앞두고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오고 있는 구민을 발굴 표창하고자 이달 말까지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구는 사회공익상, 효행상, 문화예술상, 교육공로상, 체육공로상, 대민봉사상, 산업증진상, 기타 특별분야상 등 총 8개 부문에서 1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은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연수구에 계속 거주하거나 연수구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구민, 공무원 및 기업체 근무자 중 부분별 공적이 높은 자로 각 기관장, 사회단체장, 기업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민 2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 가능하다. 접수된 후보자는 현지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제25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행사 때 있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인터넷과 무선 와이파이의 대대적인 보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31일 남인천방송과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지역 내 경로당 150곳에 무료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공급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인터넷과 정보화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인천방송은 무료 와이파이 지원 대상 경로당에 알뜰형 유선방송을 무료로 보급하고, 고급형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서는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연수구 내 경로당은 지난 2월7일부터 현재까지 휴관 중으로, 9월14일 이후 경로당의 단계적 운영이 검토됨에 따라 구는 인터넷과 와이파이 설치공사를 운영 재개 전까지 완료해 어르신들께 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이용 중인 4곳을 포함해 연수구 내 154곳 전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휴관 중이었던 경로당이 더 나은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외포리 수산시장 상인들이 강화군의 소극적인 대처에 분개하고 있다. 이들은 앞장서서 나서야 할 군이 오히려 ‘철옹성처럼 꿈쩍하지 않고 있다’며, 4개월이 넘도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1일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강화군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군수가 군민을 상대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지난 3월) 화재로 시장이 전소됐지만 (진짜) 문제는 화제 이후부터였다”며 “군의 태도에 또 한번 좌절해야 했다”고 말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3월24일 새벽 외포리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487㎡규모의 수산물직판장 1개 동이 전소했다. 시는 4월2일 철거비용으로 2억 원을 강화군에 교부했지만, 군은 ‘수산시장 건물은 시 소유 재산이기 때문에 시가 직접 철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납했다. 이에 외포리 어민(상인)들이 자부담으로 건물을 철거해야 했다. 이후 군은 지난 7월 초 외포항 개발계획 연구용역보고회를 통해 외포항을 수산·관광 중심의 대표적인 거점 어항으로 개발해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