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의 국내총생산(GDP)이 33조5천353억위안(약 5천566조8천59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세계를 뒤덮은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중국의 국내총생산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소비시장은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않고 있는 반면, 중국 소비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세계 시장 성장을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에 따라 부유하게 된 엄청난 인구의 중국인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중국 상무부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13억 인구 가운데 실질 구매력을 보유한 인구 비중은 약 30%이며, 매년 약 3%(3천90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중국발전고위층 포럼에서 발표한 중국 내수시장 성장 이정표에서도 중국은 지난해에 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오는 2014년에는 세계최대 사치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의 확대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크나큰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 이웃인 우리나라 인구에 버금가는 규모의 신규시장이 매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은 말 할 필
차도위에서 종이박스와 폐지가 실린 리어카를 끌고 가는 노인들에게 자동차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면서 비키라고 항의하는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노인들의 리어카가 한 개 차로를 점거하다시피 해 다른 차들의 통행에 주장을 주므로 운전자들이 항의를 한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이 편하지 않다. 위반여부를 떠나 교통약자들에게 조그만 배려가 없는 현실이 아쉽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는 엄연히 법규와 질서가 존재하고, 이는 사회를 유지하는 하나의 체계로써 작용한다. 따라서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지만 이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대표적인 예가 어린이와 노인들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리어카의 특성상 인도로 통행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차도를 이용한다. 노인들은 이동속도가 느리고 상황판단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한 경우라도 그 반응속도가 느려 본인이 처한 상황이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를 보고 경고의 의미로 경적을 울리나 어떤 이는 신경질적으로 거칠게 항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주택 청약상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를 종종 받게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주택관련 상품은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종합저축 그리고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다. 우선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청약용 통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소득공제와 비과세가 가능한 장기적금상품이다. 1년동안 불입한 금액의 40%를 년간 300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이었으나 2010년 가입자부터는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0년 이전에 가입자는 2012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시점으로부터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마를 제외한 청약통장은 저축, 부금, 예금, 종합통장 4가지로 나뉜다. 종합저축은 지난해 5월부터 나온 청약통장으로 기존의 청약저축, 부금, 예금이 통합된 청약통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기존의 청약통장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청약저축은 만 20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만이 가입할 수 있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하면서 공공분양, 공공임대, 국민임대 등에 청약이 가능한 상품이다. 청약부금은 만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민영주택 청약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10월. 다양한 전시·공연이 가족 나들이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가족들이 함게 볼 수 있는 ‘브레메음악대’부터 사람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웃음의 대학’,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과 일본에서 전시되는 ‘세계 속 孝 문화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그림 속 추억여행전’과 수원에서 전개되는 ‘김영조 초대전’ 등이 도내에서 펼쳐진다. ▲고양어울림누리 ‘브레멘음악대’(7일~10일)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네 마리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 독일 브레멘주정부 우수공연, 문예진흥원 우수공연작에 선정되며 가족뮤지컬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레멘음악대’는 2010년 제작5주년을 맞이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음악과 더욱 풍부해진 드라마로 만나보게 될 이번 공연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공연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소통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더불어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 최고…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그 지역 특성을 내세운 구실아래 축제를 한 두 개씩 만들어 놓고 해마다 반복해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각 지자체마다 앞 다퉈 개최하고 있는 지역축제가 많다보니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본다. 많은 예산과 공무원 인력낭비를 가져오는 실패된 지역축제가 있는가 하면 지자체장의 치적이나 생색내기용으로 전락한 축제도 많아 뜻있는 사람들의 걱정이 태산 같다. 지역축제의 실상에 있어 무조건식으로 개최하다보니 많은 예산 및 인력낭비초래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지역축제가 많아지고 있는 등으로 모두들 우려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즉,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까지 지역축제를 개최한 결과 많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실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지자체에서는 억새 태우기 축제를 무리하게 강행하다가 수 십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어처구니없는 축제현장을 지금도 잊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전국의 모든 지자체축제가 전부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성공한 몇몇 축제는 세계인이 찾아오고 지역경제향상과 주민소득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지자체 알리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보탬을 주려고 지역축제를 개최한다고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지방권력을 이룬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주된 메뉴는 ‘끼리끼리’다. 너도나도 약속이나 한듯 무상급식 5·6학년 전면실시, 진보성향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하는 혁신학교 유치, 4대강사업 반대, 토목예산 줄여 복지사업에 투자 등 거의 판박이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방정부 역사상 처음으로 채무지급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것이다. 이미 성남시장은 취임 초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성남시민들을 경악케 했다. 요즘 화성시에서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예산이 부족해 공무원에게 지급할 급여를 줄여야할 판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화성시도 성남시와 마찬가지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에 파다하게 퍼졌다. 올해 세입예산중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역개발협력기금 1천500억원이 미납된 때문이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올해 지방채 한도액 2천억원도 이미 다 써버려 1천200억원의 종합운동장 건립비와 관련해 성남시처럼 모라토리엄을 선언해야 할 상황”이라고 언론에 밝혔었다. 이같은 채 시장의 예산운영 방침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공무원은
‘잘먹고 잘사는 법’을 모토로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뒤흔들었던 ‘웰빙(weii-being)은 지고, 이젠 ‘로하스(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가 대세다. ‘로하스’란 ‘건강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 연구소가 2000년에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웰빙족과 로하스족은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나 로하스는 개인적인 웰빙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웰빙까지 고려한 소비패턴을 추구한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로마 방향으로 한 시간 반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르비에토(Orvieto)’는 해발고도 195m인 바위산 위에 갈색의 고성으로 둘러싸여 마치 시간이 멈춘 중세의 도시를 연상케 한다. 이곳을 가려면 ‘후니쿨레어(Funicolare)’라는 협궤열차를 타고 10분쯤 올라가야 한다.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오르비에토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슬로시티 운동’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 10월 오르비에토와 인근의 그레베, 브라, 포스타노 등 이탈리아 중북부의 작은 마을들이 세계를 향해 ‘느리게 살자’고 호소했다. 당시 그레베 시장이었던 파울로…
구름이 연신내역을 지나가다말고 가만히 내 방을 들여다본다 고요한 물처럼 막막한 마음을 오래도록 밀어온다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은 너무 멀리 왔다는 말 쓰러질 곳을 찾지 못해 비가 되지 못한 바람같은 거라고 우체국 소인처럼 찍힌다 오래도록 서 있는 구름의 끝으로 내 마음이 조금씩 어두워진다 넌 왜 버려진거니 내가 이마를 짚어주던 그리운 것들은 모두 구름이 되었다 푸르른 것은 그것 뿐이었던 어느 여름날 시인소개: 이승희 1965년 경북 상주 출생.88년 서울예전 문예창작과 졸.1997년 ‘시와 사람’ 신인상 당선 1999년 ‘경향신문’신춘문예 당선 시집 ‘저녁을 굶은 달을 본적이 있다’ 등
서호생태수자원센터는 말이야 그럴싸하지만 사실은 하수종말처리장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그렇지만 우리 동네에 설치한다고 하면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 혐오시설을 건설하는 이유가 새로 건설하는 신도시 때문이라면 더욱 더 불쾌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 서호생태수자원센터는 광교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가 건설되면 병점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1일처리용량 38만톤)의 처리용량이 부족할 것을 대비한 처리시설인데도 수원 전체 시민을 위한 시설이라며 건설을 강행했다. 반대하는 화서동민들을 NIMBY(not in my backyard)족이라며 이기적인 사람들로 돌려 세워놓고, 총 공사비가 1천300억(국·도비 685억) 투입키로 하고, 2005년부터 250억 정도 받아 설계비 및 보상비에 사용해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3월 감사원 감사로 거짓말로 판명이 됐다. 감사원은 이 시설이 광교와 호매실 택지 개발로 인해 필요한 시설임으로 국·도비를 지원할 수 없으며, 이미 지원된 250억을 반납하고, 건설비는 광교와 호매실택지 개발자인 경기도도시공사와 LH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판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