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식사봉사를 진행해온 자영업자가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외식업체 훈장골의 우승호(44·사진) 대표. 우 대표는 ‘욕심을 버리고 지역에서 번 만큼 봉사로 환원하자’는 생각으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역시 김포시 12개 지역 경로당의 어르신 300명을 위해 횟수를 나눠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이에 김정숙 사무국장은 “우 대표가 말없이 어르신들에게 정성들여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같은 기부가 한데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승호 대표는 “고물가의 경제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번 만큼 지역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2017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60여 개국 100여 명의 외국 기자들이 수원을 찾았다. 5일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1박 2일 동안 수원에 머물면서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과 각각 오찬 및 저녁 환영만찬을 갖는다. 이날 수원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환영 오찬식에서 염시장은 ‘사람이 희망인 도시 휴먼시티 수원’을 주제로 수원시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홍보하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해우제 등 수원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염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수원시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시는 지난해 72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5~6월 수원을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알리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할 만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도시”라고 적극 홍보했다. 이외에도 2013 생태교통축제와 시민 성금으로 독일에 건립한 유럽 최초 평화의 소녀상, 캄보디아·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지난 3일 청렴씨앗 싹 틔우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렴한 세상이 활짝 꽃피기를 기원하며 청렴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시간을 가졌다. 방하경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위해 청렴은 늘 생활화되어야 하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직원 모두가 이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4일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한산성에서 ‘행락철 산불예방 민·관합동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자율방재단·특전동지회·의용소방대 등 유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락철 산불예방을 위해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을 이용해 남한산성 북문과 남문으로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리플릿과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됐다. 시 안전총괄과와 안전관리지원기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어린이놀이시설의 법상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과 설애경 부의장, 현자섭·박현철·이현철·박해광 의원은 지난 4일 관내 남종면 일원의 소득 작물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농가방문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시 농가의 소득제고를 위한 작물발굴과 관련한 대책 요구와 관련, 각종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 중인 관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로 방문한 삼성리 ‘주몽농장’은 관내 딸기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농가로 소득작물사업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체험농장 운영현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는 최근 증가하는 커피소비에 맞춰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커피 재배 농가인 ‘팔당커피’를 방문, 운영 상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소득 작물의 다양화와 관련한 향후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소방서가 지난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2016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난해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소방안전정책에 대해 7개 분야 102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교차검증을 거쳐 평가한 것으로, 성남소방서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성남소방서는 2014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5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3년 연속 성남소방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한 것은 고품질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과천소방서가 자동차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공업사 과천시지회와 손을 맞잡고 ‘1차량 1소화기 9(구)비하자’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4일 소방서에 따르면 자동차는 LPG, 휘발유, 경유 등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고 있고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운전자들이 차량 내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차량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가 늦어져 차량이 전소하고 운전자도 위험에 빠지는 일이 잦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세요’라는 차량부착용 홍보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관내 자동차 공업사 25개 업소와 함께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오년 서장은 “차량화재는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고 화재 발생 후 시간이 지나면 차량이 전소될 수 있다”며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한 후 사용방법을 숙지해 자신은 물론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연천경찰서 여경 12명으로 구성된 러브폴(Love Pol) 여경봉사단이 4일 연천군 전곡읍 소재 신현어린이집을 방문해 ‘엄마손’ 피켓을 활용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봉사단은 눈에 잘 보이는 노란색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을 진행한 데 이어 여경선생님과 함께하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서민 서장은 “여경 봉사단의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국내 아동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 관련 사고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어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 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가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생활, 교통, 사이버)를 근절하기 위한 2차 TF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충호 경찰서장을 비롯, 기능별 과장급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이버·생활반칙 근절 추진결과와 앞으로 추진할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현재 군포경찰서는 3대 반칙행위 예방과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청, 학교 등에서 3대 반칙행위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적인 신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민생안정을 해하는 반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남은 기간도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송재진(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5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원상 학술상’은 세계적으로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이과학회가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분야 발전에 기여를 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이명 및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일측성 난청-이명 환자의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치료 전·후 대뇌 활성도 비교 연구 등 활발한 연구활동과 다수의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재진 교수는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 결과의 예측 및 재활에의 활용,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명의 진단, 치료 등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방침 수립 연구를 수행중이며, 앞으로도 난청 및 이명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인 청각재활수술이나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