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가계동향조사 저소득 근로자 가구는 올해 1분기에 월급보다 세금과 이자가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계소득이 하위 20%(1분위)인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올해 1분기 월 근로소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천706원 오르는데 그쳤지만, 세금(경상조세+비경상조세), 연금, 사회보험, 이자비용은 2만6천277원 늘었다. 근로소득이 늘었지만 사실상 선택의 여지 없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경조사비 등 가구 간 이전 지출과 종교단체·사회단체 기부금 등 비영리단체로 이전한 자금 등을 합하면 소득 중에서 마음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돈인 ‘비소비지출액’ 규모는 더 커진다. 1분위 근로자 가구의 비소비지출액은 1년 전보다 4만4천949원 늘어 근로소득 증가의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2분위 근로자 가구의 경우 근로소득이 2만5천690원 늘어 세금, 연금, 사회보험, 이자비용 증가액(2만5천473원)을 약간 웃돌았다. 하지만 세금, 연금, 사회보험, 이자비용에 가구 간 이전 지출, 비영리단체로 이전한 자금을 더한 비소비지출은 5만8천754원 늘었다. 2분위 역시 근로소
지난해 고용 형태를 두고 노사 간 대립을 겪었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밀린 연장근로수당 수십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화섬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뜨지회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본사와 가맹점주의 합작사인 ‘pb 파트너즈’는 최근 소속 제빵기사 7천여 명에게 미지급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파리바게뜨 본사를 비롯해 제빵기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와 가맹점 등을 근로감독한 결과, 협력업체들이 연장근로수당 등 110억여원을 제때 주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pb 파트너즈 측이 지급하는 연장근로수당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들어 휴대전화와 전자시스템 등을 분석해 재산정한 결과 24억여원 줄어든 86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바게뜨는 제빵기사 문제는 지난해 6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들의 퇴근 시간을 조작해 연장근로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며 이른바 ‘임금 꺾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후 같은 해 7월 고용부가 근로감독에 들어갔고, 약 2개월 후인 9월 연장근로수당 미지급과 불법 파견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농산물값과 서비스 분야 물가 상승에 경기도내 소비자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1.5% 올랐다.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4월 급등했던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달 1.2% 상승하는데 그쳤다. 도내 농축수산물 물가는 올 2월(2.4%) 급등한 뒤 3월(0.9%) 소폭 상승했지만 4월(2.9%) 다시 치솟는 등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감자(46.9%)는 큰 폭으로 올랐고 호박도 59.9%나 급등했다. 고춧가루(48.7%), 무(45.1), 낙지(39.3), 고구마(34.6), 쌀(30.7), 배추(29.8) 등 농수산물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1.8% 올랐고 외식비는 3.2% 오르면서 지난 4월과 같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구내식당 식사비 6.3%, 외식 메뉴인 돼지갈비와 생선회도 각각 5.6%, 3.2% 올랐다. 외식을 포함한 개인서비스 물가도 2.9% 상승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6.6%, 고등학생 학원비 2.7% 등 상승세를 보였다. /이주철기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2013년 8월 이후 처음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서울 주택가격은 오름폭이 둔화하고 지방은 하락폭이 커진 탓이다. 3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 전국의 주택가격이 떨어진 것은 2013년 8월(-0.13%) 이후 57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도(0.04%)에서는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둔화했으나 남북정상회담 호재가 있는 파주시와 지하철 5호선 연결 호재가 있는 하남시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부터 2천억원 규모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받을 소상공인 신청을 받는다. 청년고용 특별자금은 우수한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이 자금은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또는 상시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청년이거나 최근 1년 안에 청년 1명 이상을 고용한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는 경기도 팜스테이에서 즐기세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경기농협이 지난 1일 수원시 인계동 수원시청역 일대에서 경기농협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 이 캠페인은 가축 질병과 집중 호우, 냉해 피해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 일대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팜스테이 마을을 알리는 전단지와 부채를 나눠주며 여름휴가 때 팜스테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오는 8월 31까지 경기도 팜스테이마을 체험객을 대상으로 ‘팜스테이 체험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마을 환경 개선자금 지원 등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마을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은 농협 팜스테이 홈페이지(www.farmstay.co.kr)를 방문하면, 지역별·테마별 추천여행을 비롯…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미를 활용한 창업 현장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4일부터 ‘경기미를 활용한 베이커리 창업준비반’을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경기미로 만든 제과·제빵 베이커리 창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과 경기도민이며, 규모는 21명이다. 과정은 ▲제과·제빵 이론 ▲실습교육 ▲매장관리 등 창업과 관련된 전문교육과 ▲쌀 베이커리 관련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실습하는 현장교육으로 실시된다. 일정은 6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도 농업기술원에서 주 3차례, 하루 4시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베이커리 제품생산 기술교육을 통해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베이커리 관련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기원은 올해 시범운영 후 창업실적 등 교육효과를 분석해 향후 정규교육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미 쌀가루를 활용한 제과·제빵 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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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6명 가량이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정책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반 소상공인 사업주 총 514명을 대상으로 ‘6·13 지방선거 연계, 지역 소상공인 정책 현안’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간 외식업, 도·소매업, 개인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대표 등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설문 등의 방법으로 진행했다. 먼저 ‘현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5.1%만이 ‘매우 만족 및 만족’이라고 응답해 현 민선 6기 지자체 소상공인 정책에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에서 45%(228명)이 ‘불만족’을 선택했고, ‘매우 불만족’도 13%(66명)나 됐다. 총 58%의 소상공인들이 현재 ‘지자체의 소상공인 정책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될 ‘신규 지자체의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도’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7.9%(40명)가 ‘매우 기대’, 32.3%(163명)이 ‘다소 기대’라고 답했다. 반면 23
국토교통부는 최근 하남시 신규 분양단지에서 청약과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불법·편법 청약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집중 점검은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하남에서는 포웰시티 2천603가구, 미사역 파라곤 925가구 등이 분양되고 있으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포웰시티는 하남 감일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민영 아파트로 시세차익이 크다는 소문이 돌자 특별공급을 제외한 2천96가구 분양에 5만5천110명이 신청하는 등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국토부는 앞서 이 포웰시티에 대해 위장전입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사역 파라곤은 3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16가구 모집에 총 1천521명이 신청해 평균 13.1대 1의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만 되면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돼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청약이 과열되고 있다. 국토부는 특사경을 통해 청약통장 불법 거래를 비롯해 위장전입 등 다양한 유형의 청약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사경은 수사권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