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과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기획전 ‘낙원의 이방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박대성, 우무길, 이윤기, 정정주, 홍인숙 등 13명의 작품 50여 점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시와 문명, 인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고찰해보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미술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도시의 비평적 담론을 담은 작품들은 현장과 예술문화적 생산을 위한 개념적 로드맵이 될 것. 또 전시와 전시, 전시와 관객, 기관과 지역성 사이의 복합성 안에서 유연한 관계 모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렉쳐를 통해서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낼 예정이다. 박용국 관장은 “이번 전시는 수원미술전시관 1차 리노베이션 및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획전을 통해 수원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발전을 위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43-3647) ▲‘낙원’의 ‘이방인’ ‘낙원
최근 방학을 맞아 고리사채의 검은 유혹이 일반시민에서 이제는 학원가의 대학생으로까지 확대돼 학원가 분위기를 긴장시키고 있다 하니 학생을 둔 부모의 한사람으로서 남의 일이 아닌 듯 걱정이된다. 고리사채 이용은 한순간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함정에 빠져들 경우 결코 헤어날 수 없는 깊은 수렁과도 같다. 더욱이 여학생들의 경우 소액대출이라 하더라도 납기일내에 갚지 못할 경우, 이자에 이자를 지불해야하는 고금리를 견디다 못해 결국 유흥업소에 발을 들여놓거나, 심지어 성매매 업소에 선불금을 받고 팔아 넘겨지는 등 인생을 망치는 길로 접어들수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소액대출의 경우, 학생들이 금융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것과 부모명의로 돼있는 핸드폰까지 대상으로 이용하는 등 고리사채 대출을 위한 온갖 감언이설로, 보증대상을 교묘히 찾아내어 악용하는 방법은 기가 찰노릇이다. 그동안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의 대부업 연 이자율 하향 등 관련 조항을 조정, 시행하고 점검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고 금리 사채 시장의 분위기는 좀처럼 요지부동으로 선량한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고리사채는 아무리 정당한 법에 의해 운용한다 하지만, 미납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강 의원은 대학생들과의 모임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공인으로서의 자질은 물론 기본적인 인성까지 의심된다. 강 의원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강 의원이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강 의원은 성희롱의 잘못에 더해 거짓말의 책임까지 져야 한다. 얼마 전 미국의 엘리엇 스피처주지사가 성매매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주지사에서 물러났다. 그는 뉴욕주 검찰총장시절 미스터 클린으로 불릴 만큼 명성을 날렸지만 거짓말로 물러나야 했다. 그 뿐만 아니라 클린턴 대통령 등 숱한 정치인들이 성희롱과 섹스스캔들, 위선적인 행동으로 곤욕을 치렀다. 생물학자들은 정치인들이 성희롱이나 섹스스캔들에 취약한 원인을 영장류의 세계에서 찾고 있다. 남성이 권력을 얻게 되면 마치 영장류 집단내 최고 수컷 우두머리와 같은 욕망을 가지게 되며 원숭이 집단내에서 최고 권력을 획득하면 곧바로 성적권력취득이란 욕망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대중은 권력을 가진 정치지도자는 섹스와 거짓말 등 유혹에 저항할 수 있다고 생각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4대강 사업과 관련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22일 새벽 여주군 이포보 공사현장을 기습 점검, 고공 농성에 들어가 여주군을 떠들석하게 했다. 이유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것. 이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4대강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현수막에는 ‘4대강을 그대로 두라’, ‘SOS 4 Rive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정부의 4대강 사업 목적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인 먼저 홍수 피해를 막는다고 하는데 자연적인 생태계가 아닌 인위적으로 심은 나무들로 하여금 홍수피해가 근본적으로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또 자연적인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인위적인 모습으로 탈바꿈 했을때 향후 얼마나 보존이 될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특히 문제는 예산이다. 경제적·문화적인 이점이 있다하지만 사업의 예산은 22조가 넘는다. 하지만 4조면 전국 학교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해도 남는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막대한 예산이 세금으로 충당하기 힘든 덕분에 현재 다른 복지 예산을 삭감하면서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양의 17세기는 ‘천재들의 세기’라고 불린다. 뉴턴, 보일, 데카르트 등 엄청난 천재들이 이 시대에 모두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라이프니츠(1646~1720)는 이 ‘천재들의 세기’의 결정판이라 해도 결코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미적분의 독창적인 발명으로 유명한 라이프니츠는 웬만한 대학의 교수들 모두가 100년 동안 매달려도 해내기 힘든 일들을 혼자서 해냈다. 어느 분야를 연구하든지 라이프니츠의 흔적을 비껴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다. 그런 그가 불과 열세 살 때 생각해 낸 것이 놀랍게도 ‘인공언어’다. 인간의 사고를 분석해 생각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밝혀내고 이들이 서로 결합하는 법칙을 알아 낼 수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유를 전부 파악할 수 있을 뿐 더러 이것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것은 인간 사고의 알파벳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라이프니츠가 평생을 걸쳐 추구했던 ‘보편기호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생각이다. 옛 시에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까 하노라’는 구절이 있지만…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국민건강보험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의 의료보장을 책임지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의 노인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특정계층의 대상자에게 요양서비스를 통해 신체·가사활동을 지원해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행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현재 전체인구의 10% 미만을 밑돌고 있지만 2019년에는 14%, 2025년에는 20%까지 늘어나 초 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세계 유례없는 빠른 고령화의 진전은 누군가가 곁에서 돌봐야 하는 치매나 중풍을 앓는 노인이 급증 할 것 이라는 사실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이러한 어르신들의 부양문제를 개인이나 가족에게만 맡기기 보다는 국가와 사회가 공동으로 돌봄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노후의 건강증진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이 관리운영 주체가 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한지 벌써 2주년을 맞고…
오는 24일 오전 10시 박지성 선수가 건립한 ‘박지성 유소년축구센터’ 준공식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에서 열린다. 먼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이 센터에서는 6~13세 유소년선수들에게 축구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는데 부지 1만 5천658㎡에 지난해 10월부터 건립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에는 박지성의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박지성 기념관’을 비롯해 운동치료실, 멀티미디어 강의실, 축구도서관, 실내구장 등이 들어선다. 또 외부에는 유소년 축구 정규사이즈(60m×40m)인 인조잔디 구장 2면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조명탑도 만들었다. 축구센터가 준공되면 박지성 선수측은 JSFC(지성풋볼클럽)라는 교육 운영법인을 설립해 유럽식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6∼13세 미만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가 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성실하고 부지런한 플레이와 잡음이 없는 사생활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렇듯 후세들을 위해 자신이 쌓은 부를 쓸 수 있는 마음가짐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
경기도지사와 31명의 도내 시장, 군수들이 청렴행정을 위한 협의문에 사인한지 하루 만에 일선 공무원의 비리사건이 터져 도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도에 따르면 김포시 일부 공무원들이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향응수수와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결국 도지사와 시장, 군수들은 청렴행정을 위한 선언도 그 의지가 공직사회 전체에 전파되고 공직자 모두가 의식개혁에 동참하지 않고는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사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시 공무원 6명은 지난 3월 2박3일간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 등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오면서 모든 비용을 업체에 부담시켰을 뿐 아니라 이 가운데 2명은 성접대까지 받았다. 이들 비위 공무원들은 김포시로부터 출장비를 지급받고도 동행한 업체 직원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등 972만원을 부담시켜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기도가 감사에 착수하자 관련자들의 허위진술을 유도함은 물론 사실관계의 은폐를 주도하고 서류까지 조작해 사건을 중대한 형사사건으로 증폭시켰다. 누구는 이같은 비리행위가 31개 시군 중 김포시에 한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또 도지사와 31명의 시장, 군수들이 사인한 청렴행정을 위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