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국제유가는 80∼90불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세계경제는 사상초유의 신(新)고유가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생존과 직결되는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야 말로 국가적인 사활을 걸고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5년 2월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0위인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감축의무를 부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렇게 급변하는 국제 에너지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환경친화적인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2011년까지 총에너지의 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활성화방안은 기술개발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정부는 선택과 집중으로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3대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정부주도의 Top-Down 방식으로 추진하되, 기술개발상품화 보급단계의 모든 내용이 포함돼야 할 것이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과의 기술주도권 선점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태양열, 지열, 폐기물, 바이오 등 일반 기술개발사업은 시장의 기술수요에 의해 기업위주로 개발하는 사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1593) ▲총리대신 김홍집 피살(1896) ▲오스트리아 정부군, 시위대 진압(1934) ▲팔레비 이란국왕 두 번째 결혼식(1951) ▲윤보선 대통령 미 공군기 해외통화(1961) ▲이란, 석유 국유화(1979) 역사에 대한 관심이 뜨다. 방송을 진원지로 하는 사극열풍이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역사는 더욱 더 간절하게 다가오고 있음이 분명하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설파하였던 E. H 카아의 명언을 떠올지 않더라도 역사는 현재에 발 딛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려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아가야할 지혜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 가족사에서 시작하여 가문의 뿌리를 알고 지역공동체가 살아 온 내력을 이해하고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올바르게 학습한 사람만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다. 역사를 배우고 그 교훈을 체득하려는 것은 이러한 현실적 계산과 미래에 대한 투자를 위한 셈법이 주는 결론이다. 물론 우리가 배우고 익히려는 역사는 자신이 소속된 특정한 가문과 국가의 울타리에 갇힌 폐쇄적 역사가 아니다. 유사 이래 언제 어디서나 수용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놓고 말들이 많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대운하 건설을 추진한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이 당선인은 최근 한 방송과의 대담에서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 며 "경제논리에 따라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대를 거는 국민도 많다. 물론 환경, 수익성 문제 등을 들어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가 정치 쟁점화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우리나라의 장래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가 "중국은 쫓아 오고 일본은 앞서 가는 상황에서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다.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고생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의 신세다" 라며 우리경제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당시 김영주 산자부장관 등 정부측으로부터는 경제계가 필요 이상으로 위기의식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장의 당시 '샌드위치 위기론'은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견제와 중국의 추격 사이에 끼여 한국경제가 소득 '2만달러의 함정'에 걸려 주저앉는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을 사회 전반에 불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을 기억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 백남준, 그가 떠난지 만 2년이 흘렀다. 지난해와 달리 요란한 기념행사는 자취를 감추었지만 그의 예술세계를 기리는 정신만은 여전한 듯하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백남준을 기억하기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이쯤이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준비팀에선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아트센터의 심볼 입찰 등 모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문수 지사가 백남준 아트센터에 그의 부인인 구보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것을 제안해 ‘백남준=경기도’란 인식 전환에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백남준에 대한 연구성과는 아직 미흡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또한 일련의 행사처럼 벌어지는 전시들에서 인간 백남준에 대한 관심이 빠진듯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세태에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경기도의 행동력은 높이 살만하다. 도민들도 이에 발맞춰 도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야하며 도내 학계에서도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재조명에 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최근 화상채팅 이용자의 신체 특정부위와 신상정보가 노출된 음란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화상채팅을 할 때 철저한 주의를 할 것을 당부했다. 화상채팅은 인터넷 캠코더 앞에서 신체의 은밀한 부위나 알몸을 통째로 보여주며 대화한 후 섹스 상황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채팅 당사자가 상대방의 알몸을 녹화한 이른바 ‘몸캠파일’이 P2P(개인 간 파일공유방식)를 통해 겉잡을 수 없이 번져, 불특정 다수가 무심코 알몸의 주인공을 알아보기도 한다. 타락의 온상으로 꼽히고 있는 화상채팅의 피해자는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2004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생으로 보이는 여자 어린이가 상의와 하의를 차례로 벗어 맨몸을 드러내다가 나중에는 얼굴까지 드러냈다. 한 여중생은 지난해 말 자신과 화상채팅을 나눴던 남학생으로부터 만나주지 않으면 당시 녹화한 알몸 동영상을 인터넷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이메일로 받았다. 이처럼 단순히 재미로 한 화상채팅도 화근이 된다. 한 가톨릭 신부는 여성 행세를 한 남성과 음란채팅을 하면서 자신의 성기를 촬영한 사진 파일을 그에게 보냈다. 음성 변조기로 여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가
'원유가 배럴당100불 시대 눈앞', '화석연료 고갈위기'등 최근 매스컴을 통한 에너지관련 보도와 유가 인상소식은 우리의 사회.경제는물론 모든 분야에 걸쳐서 우리들을 어둡게 하고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지난1986년 현재 인류가 의존하고있는 화석연료의 가체연수는 에너지 소비증가율이 과거 10년간의 1.6%와 똑같이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70년후엔 고갈된다고 예측한 바가있다. 지난해 7월10일 IEA는또다시 향후 5년이내에 원유 수급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유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폭등할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내다보았다. 발표이후 국제원유가가 한때 95달러까지 치솟는 등 끝을 모르고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있다. 급격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위한 중요한 방법중 하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수립그리고 이를 실현하기위한 집행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에너지단체와 환경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의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생활폐기물을 고형재생연료(RDF)로 탈바꿈시키는 기계,생물학적 폐기물처리방식인 MBT시설은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폐기물전처리방식'으로서관심이 고조되고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 정부 그리고 국회는 통일부를 존치시키는 것이 대망의 통일을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여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통일을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하루속히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과감한 정부 개편안을 내놓은 이래 존폐의 기로에 있는 정부의 여러 부처가 있지만 통일부 문제만큼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례는 없었다. 통일부를 확실하게 존치해야 할 근거는 첫째, 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상 과업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과제를 맡을 부를 없애서 외교부 안에 둔다는 것은 통일문제를 외교문제의 종속변수로 삼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통일문제는 외교문제 뿐만 아니라 민족의 애증문제를 포함하여 갈등의 봉합과 군사적 대결구도에서 평화정착 구도로의 종합적인 전략을 짜고 집행하는 부서를 필요로 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민족의 한 구성원인 우리나라가 멀쩡한 통일부를 없애서 통일과 거꾸로 간다는 인식을 국내외에 줄 필요는 없다. 둘째는 새 정부가 통일부를 없애려고 결심한 배경에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대북 포용을 기조로 한, 이른바 ‘햇볕정책’을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 홍수와 수몰 피해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산사태와 산불이 늘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자정기능이 줄어들어 온난화가 더 가속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아마존 유역이 삼림의 남벌과 산불로 건조해지면서 아마존 남부에는 가뭄까지 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17년에는 중국의 황하하류도 고갈되어 중국 화북지역에 만성적인 물 부족이 예측된다고 한다. 하천은 범람하여 홍수피해를 주지만, 농업과 어업의 생활터전을 제공했고, 배를 띄우고 땜을 건설하여 수자원과 전력을 이용하고,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로 오염되면서 하천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국경을 이루거나 두 나라 이상에 걸쳐 흐르는 하천의 관리로 인접국 간에 잦은 분쟁이 일어나, 유엔은 1974년부터 국제하천 법을준비하여 1984년에 1차, 1991년에 2차 법안을 개정 확정하였다. 국제하천 두만강하구는 1991년 인접3국의 연계개발을 발표했으나 부진하였고, 압록강하구는 중국이 2005년 개발계획을 발표, 1단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북측의 금강산 땜 때문에 남측이 평화 땜을 건설한 한강도 국제하천이다. 노 정권은 그 한강 하구모래를 준설하여 홍수를 예방하고 그 대가를 북측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가 1990년 오늘 교도소에서 28년 만에 풀려났다. 평화시위와 무장투쟁을 지도한 죄로 1962년 수감됐다가 1964년 죄가 추가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다. 앞서 아흐레 전 드 클레르크 남아공 대통령은 만델라의 석방을 전격 발표했다. 만델라는 이듬해 7월 아프리카민족회의 ANC 의장으로 선출된 뒤 백인정부와 협상을 벌여 350여 년에 걸친 인종분규를 종식시켰다. 이 공로로 1993년 드 클레르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고, 1994년 5월 남아공 최초의 흑인 참여 자유총선거에 의해 구성된 다인종 의회에서 대통령에 선출됐다. 1964년 8월초 북베트남군이 미국 구축함을 어뢰정으로 공격한 이른바 ‘통킹만 사건’ 이후 베트남전에 개입하게 된 미국. 1965년 오늘, 북베트남 남부에 있는 병참기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 공습으로 북베트남 병참기지가 초토화되고 북베트남군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은 병참기지에 대한 공습과 함께 남베트남 다낭의 공군기지를 방어하기 위해 연대병력을 파견했다. 미국은 이후 1968년까지 지상군을 54만 명으로 확대하고 전쟁비용도 288억 달러로 대폭 늘려 베트남전의 깊은 수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