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평양 대동강에 나들이를 나온 평양 기생. 당시 축구 스타들은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고, 경평전이 있는 날은 기생들도 영업을 포기한 채 경기장으로 향했다.(p.40) 2 - 1949년에 열린 전국여자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무학여중 선수팀. 경기 규칙은 남자들과 비슷했는데 가슴으로 날아오는 볼은 손으로 막을 수 있다는 점이 달랐다.(p.70) 3 - 1960년 10월 17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컵 대회를 관전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p.97) 4 -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물리치고 4강 진출을 확정시키며 환호하는 대표팀 선수들. 5 - 1929년 전조선축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한질주를 시작한 경신학교 축구부. 이듬해 9월 극동경기대회(지금의 아시안게임에 해당)에 전 일본을 대표해 출전했던 최강의 와세다 대학 팀까지 꺾어버리는 기적을 일구었다.(p.30)
도서명 : 축구는 한국이다(부제 - 한국 축구 124년사, 1882-2006) 지은이 : 강준만 출판사 : 인물과 사상사 324쪽. 9천500원 정치·경제·사회 등 나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지상파 '9시 뉴스'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과 관련한 소식들이 도배되고 있다. 한 시간 가량 방영되는 뉴스의 절반이 축구 소식으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뉴스뿐인가. 오락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양 방송까지도 '월드컵 특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축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판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 듯 하다. '축구 바보 탈출기(여자들이 자존심 상해 못 물어보는 축구이야기)', '이것이 진짜 축구다', '한눈에 축구의 전략을 읽는다' 등 '축구'라는 단어가 포함된 각양각색의 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시청자들은 "방송 3사는 물론 각 미디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시청자의 기본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방송사의 천편일률적인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편성 등으로 빚어진 '쏠림 현상'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지적이 불거져도 6월 한달동안 '축구 열풍'은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온 국민을 '
도서명 : 冊(책) 지은이 : 김남일 출판사 : 문학동네 256쪽. 9천500원 경기도 수원 출생의 소설가 김남일씨가 '책'과 얽힌 자신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생각, 그 내밀한 추억을 꺼내 놓았다. 지난달 30일 출간된 산문집 '冊(책)'을 통해서다. "평생 딱 세 권의 산문집을 내고 싶다. 멋을 좀 부려 '산/책/길'이라고 이름지었다. 말 그대로 산과 책과 길에 관한 책들이다" 이 책은 김씨가 기획했던 산문집 시리즈의 첫 권이자, 노동자와 농민의 현실을 그려 온 소설가의 첫 산문집이라 할 수 있다. 김씨는 어린 시절 그를 매혹했던 작은 서가, 젊은 영혼을 뒤흔들었던 '시뻘건' 불온서적들, 앞이 보이지 않는 혼돈의 시대에 희망을 안겼던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본문에선 수원의 어느 허름한 책방이 소개된다. 세무서 뒤쪽 역전 가는 샛길가에 있던 볼품이라곤 하나도 없던 길가에 불온한 냄새를 풍기던 '양서협동조합(작가의 기억속에 새겨진 책방 이름이라고 한다)'. 책에 코를 박은 채 일어 공부를 핑계삼아 모인 청년들은 '자본주의의 구조와 발전' 등의 책을 일 주일 치기로 읽어치우는 속성 독해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작가에게 그 초라한 서점은 '남조선민족해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도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놀토'를 겨냥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도 1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도민들을 위한 토요상설음악프로그램을 펼친다. /류설아기자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한 사채업자가 삼류 영화감독에게 가짜 방북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블랙 코미디물인 '비단구두'에서 민 화백은 실향민인 치매노인 배 영감을 연기했다. 민 화백처럼 전업작가가 영화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영화사의 설명. 민 화백이 연기한 배 영감은 치매에 걸린 실향민. 그는 "낯선 북한 사투리와 경험해보지 못한 실향민의 감정을 연기로 풀어내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내달 15∼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SM 서머 타운 페스티벌'을 연다. 동방신기, 강타,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블랙비트, 더 트랙스 등 6팀이 한 무대에 오르며 매일 한 차례씩 모두 3차례 공연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세트를 재현, 공연이 시작되기 전 관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시연과 레크레이션도 펼쳐진다. 공연을 기획한 NER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가수들의 무대다 보니 벌써부터 중국, 일본 등지 팬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낮 12시께 부터 공연장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페스티벌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 차범근-차두리 부자 콤비의 해설에 시청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어에 따르면 차범근이 메인 해설위원으로 나서고, 차두리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김성주 아나운서
"토요일, 고민은 날려버리고 안산문화예술전당으로 오세요!"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도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놀토'를 겨냥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도 1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도민들을 위한 토요상설음악프로그램을 펼친다. 올 여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도심속의 피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안산문예당은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여르미오 페스티벌 '원두막콘서트'를 개최한다. 2004년 8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그동안 야외 공연과 야외 영화상영 등을 통해 안산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온 행사. 특히 안산문예당은 축제기간을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매 주말마다 콘서트형태의 야외행사를 두 달여간 열기로 결정했다. 전당 내 계단광장에서 야외공연으로 펼쳐질 '원두막콘서트'는 아련한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격조 높은 선율로 채워져 도시민들에게 낭만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질 첫 콘서트에는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을 불러 실력파 가수로 평가
가뭄에 찌든 회색도시 속 먼지들을 말끔히 씻어낼 듯 세찬 빗줄기가 내리던 10일, 갤러리에서 만난 '정신없는' 작가의 모습은 반가움을 넘어 상쾌함 마저 느끼게 했다. 수원시 북수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에서 15일까지 '뒤늦게'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 최선영 작가는 자신을 찾아온 관람객을 맞이하고 미흡한 전시를 보충하느라 분주했다. 이번 전시는 그녀가 1994년 대학 졸업 이후 10년이 훨씬 넘어서야 여는 첫번째 개인전. 2004년 경주신라미술대상전, 부산비엔날레사생대전, 2005년 부산비엔날레사생대전(이상 입선) 경력 외에는 단체전 하나 참가하지 않았던 그다. 그래서인지 이번 전시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낯선 듯하다. 전시 팸플릿도 자신이 준비해야하는 것인지 몰라 전시 오픈 이후 급하게 인쇄소를 오가며 마련했다.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제 삶, 그 속의 수많은 감정들과 생활을 담아냈어요"라는 소감을 듣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녀는 현재 강원도 동해시에서 작은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가 주거지인 그녀는 자신을 '미술세계'로 이끈 선생님들이 있는 수원에서 첫 개인전
'방문자'는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부상한 강지환의 스크린 데뷔작. 세상을 방문자처럼 살아가던 두 남자가 서로 소통하며 자신의 삶에서 주인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제작 LJ필름)가 9일 막을 올리는 제53회 시드니영화제 비경쟁부문인 '월드 인 포커스'에 초청됐다. 2월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돼 '베를린영화제 톱 50'에 선정된 '방문자'는 현재 폐막을 앞둔 시애틀 영화제 뉴 디렉터스 경쟁 부문에도 진출해있다. '방문자'는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부상한 강지환의 스크린 데뷔작. 세상을 방문자처럼 살아가던 두 남자가 서로 소통하며 자신의 삶에서 주인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 한류스타 류시원(34)이 한달간 일본 7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치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5월 3집 '아시안 블로(Asian Blow)'를 발표한 류시원은 13일 도쿄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센다이, 니가타, 히로시마, 나고야를 거쳐 다시 도쿄로 돌아와 대미를 장식하는 '류시원 재팬 라이브 투어 2006'으로 열도를 달군다. 13~14일 도쿄 국제포럼, 19일 후쿠오카 산바레스, 21~22일 오사카 국제회의장, 24일 센다이 선프라자, 30일 니가타 현민회관,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