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안양, 성남, 남양주 등 도내 5개 지역에서는 춘향과 이몽룡의 애달픈 사랑의 세레나데가 울려 퍼진다. 배우들이 모두 여성으로만 구성된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안양과 성남, 남양주 등을 돌며 한 달동안 5차례예 걸쳐 무료로 여성국극 '춘향전(연출·작창 홍성덕/극본 김재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예술사업으로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예술'을 주제로 펼쳐지며,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남원 부사 자제 이몽룡은 단오날 광한루에 나갔다가 때마침 그네를 뛰던 춘향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선남선녀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만남도 잠깐, 몽룡은 부친을 따라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되고 가슴아픈 이별을 하게 된다. 몽룡을 기다리던 춘향에게 남원 부사로 부임한 변학도는 수청을 들라 강요한다. 혼인을 약조한 이 도령을 기다리며 이를 거절하던 춘향은 장원급제한 몽룡과 극적으로 재회하며 사랑을 완성한다. 춘향전은 굳이 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고전이다. 이처럼 익숙한 춘향전이 우리 전통의 창과 춤이 어우러진 '여성국극'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었다.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선보이는 여성국극 '춘향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이재옥·이하 안양미협)는 제31회 안양미협전과 소품판매전을 동시에 연다. 안양미협은 제31회 안양미협전을 12일까지 안양문예회관, 소품판매전은 20일까지 문화예술발전소 1번가 갤러리(구 대동문고 6층)에서 각각 진행한다. 특히 두 전시와 맞춰 지난해 발간한 안양미술사 30년사에 참여 작가 개인 프로필을 각각 추가한 기록물을 남긴 것이 눈길을 끈다. 두 전시 모두 안양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디자인·서예 부문 작가 73명이 참여했다. 각 장르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 가운데서도 우수한 대작들은 안양문예회관에서 전시된다. 미현전은 안양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양미술문화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소품 판매전의 경우 안양문예회관에 걸리는 작품들보다 그 규모는 작지만 더 많은 감동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미협은 전시 종료일인 20일 이번 전시회 관람객 가운데 5명을 공개 추첨해 소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21일 안양미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이재옥·이하 안양미협)는 제31회 안양미협전과 소품판매전을 동시에 연다. 안양미협은 제31회 안양미협전을 12일까지 안양문예회관, 소품판매전은 20일까지 문화예술발전소 1번가 갤러리(구 대동문고 6층)에서 각각 진행한다. /류설아기자 rsa@
독일극단 '패밀리 플로즈(Familie Floz)'가 9일, 10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 달맞이 극장에서 '무대 뒤의 소동'을 공연한다. /류설아기자 rsa@
독일극단 '패밀리 플로즈(Familie Floz)'가 9일, 10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 달맞이 극장에서 '무대 뒤의 소동'을 공연한다. /류설아기자 rsa@
올해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지 클루니가 아메리칸 시네마테크가 매년 선정하는 21세기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상의 2006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측은 7일(현지시간) 클루니를 수상자로 선정 발표하면서 "조지 클루니야말로 진정한 르네상스맨이다. 클루니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배우, 감독, 시나리오작가,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그는 매력과 달변, 그리고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잘 융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정치적 발언을 융합하는 데도 성공했다.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그의 개인적인 헌신은 스크린에서뿐만 아니라 스크린 밖에서의 사회운동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1세기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상은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영화 예술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클루니는 올해 '굿나잇 앤 굿럭'과 '시리아나'로 남우조연ㆍ감독ㆍ각본 등 3개 부문의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돼 아카데미 사상 처음으로 한 인물이 두 편의 영화로 각기 다른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굿나잇 앤 굿럭'으로 미국프로듀서조합이 수여하는 스탠리 크레이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13
미술과 건축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듯 하지만 집을 지을 때 사람을 비바람과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거주의 장소를 만드는 것이기에 미적 가치보다 실용적인 목적릏 우선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건물이 완성된 이후 건물 내부에 그림을 걸거나 예쁜 꽃들로 장식하는 등의 소극적(?)인 인테리어 작업을 하게 된다. 가깝고도 먼 건축과 미술, 이 두 분야의 적극적인 접목을 시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과 건축의 만남을 테마로 한 기획전 'ANEW CITYⅡ'가 바로 그것.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16일부터 7월 5일까지 재단 내 제1전시실에서 2006년 아트센터 첫 번째 기획 전시인 공동기획전 'ANEW CITYⅡ'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6명의 젊은 예술가와 건축가가 참여해 전시장 공간과 도시 수원을 소재로 건축과 미술의 공유점을 모색했다. '사유를 위한 집'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전시에는 한 명의 미술가와 한 명의 건축가가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작가와 건축가들은 각 장르의 가치와 합의점을 찾아 새로운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정상현 미술가와 박종민 건축가는 '죽음의 한 공간'을 공통
독일극단 '패밀리 플로즈(Familie Floz)'가 9, 10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 달맞이 극장에서 '무대 뒤의 소동'을 공연한다. '무대 뒤의 소동'은 안산문예당과 춘천국제마임축제가 2006 독일 월드컵을 기념해 공동 초청한 작품. 극단 패밀리 플로즈는 세계 각국의 연극·마임배우, 광대, 음악가, 연출가, 가면 제작자, 무용수, 무대 디자이너, 조명 디자이너로 구성된 다국적 연합 극단이다. 인적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연기와 무용, 아크로바틱, 가면, 음악 등 각 요소를 혼합해 새롭고 독특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이 내한해 선보이는 세계는 오페라가 공연되는 화려한 무대와 그 뒤 스탭들의 정신없는 삶이다. 무대에는 음모에 휩싸여 숨막히는 싸움이 펼쳐지고 또 한편에서는 열렬한 사랑으로 가슴이 터질 듯한 감동이 오페라의 아리아로 풀어진다.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는 화려한 그 곳과는 달리 세 명의 무대 스텝들이 무대 뒤 어둠 속에서 바삐 움직인다. 젊고 유능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Bob'과 만성피로를 안고 있지만 언제나 대장 노릇을 하는 'Bernd', 늘 공연의 흐름을 놓칠까 봐 전전긍긍하는 'Ivan
SBS 100부작 사극 '연개소문'에서 주연을 맡은 유동근이 "갑옷 무게만 18kg"이라며 촬영에 임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유동근은 7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갑옷이 18kg에 칼 무게까지 하면 27~28kg 정도 된다"며 "처음에는 솔직히 너무 무거웠고 말도 힘들어했다"고 가볍게 웃음지었다. 주황색 갑옷에 상반신 앞뒤로 다섯 개의 칼을 차고 나온 유동근은 "오검이 멋인 줄만 알았는데 상대방이 어떤 전법을 쓰느냐에 따라 오행(五行)에 근거해 칼을 꺼내는 것"이라며 "그래서 연개소문이 싸울 때마다 이길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분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말이 갑옷 무게 때문에 힘들어해 자주 바꿨는데 말들과도 친해져 이제 조련사에게 전화해 말의 안부도 묻곤 한다"고 웃었다. 타 방송사의 사극과 어떻게 차별화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유동근은 "MBC '주몽'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즐겨보고 있고 '주몽'은 퓨전 사극으로 시청자들이 흥미와 재미를 품을 수 있는 장치가 잘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연개소문은 정통 사극으로 연개소문을 진실하게 소개하고 그 발자취를 따라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오는 유동근은 "'연
SBS 사극 ‘연개소문’ 청년 연개소문역의 이태곤 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사극 ‘연개소문’의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청년 연개소문역의 이태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