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강수·최준희 출판사 : 뿌리와이파리 296쪽, 1만원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아이 지식 넓혀주는 좋은 방법 없을까?" 발표 및 논술 등 '교과서'보다 '교과 과정'에 무게를 두는 현 교육계에서 단편적인 사실과 논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학원을 보내는 것도 방법은 아니다. 부모가 쉽게 자녀와 호흡하며 책에서 가르쳐 주는 것 이상의 것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에 머리가 아픈 부모를 위해 현직 교사들이 나섰다. 책 '우리 아이 이 책은 꼭 읽혀라'는 교사로서, 부모님으로서의 경험을 녹여낸 초등학교 1, 2학년 독서지도 가이드다. 두 아이를 둔 학부모로, 10여년의 교직생활을 함께해 온 부부교사 이강수씨와 최준희씨는 교과 각 단원과 주제별로 나눠 읽을 만한 책들을 추천·정리했다. 현재 최준희씨는 고양시 성저초등학교에 재직중이며, 이강수씨는 파주의 금화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아이들과의 전쟁터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 중심의 이야기와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사실을 설명했다. 본문 사이에는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퀴즈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아이의 학교생활을 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제10회 나혜석 미술대전에서 한국화가 신소연(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씨가 작품 '생-흐름'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주최하고 나혜석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대전은 서양화가 나혜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대상을 영예를 안은 신씨는 작품에서 중도의 길을 가야하는 인생을 표현했으며, 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최우수상은 고독한 인간의 존재를 담은(너에게 꽃을) 서양화가 양혜정(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전춘구(수채화), 윤다미, 안민순, 리정(이상 서양화)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호 심사위원장은 "10회를 맞는 이번 대전에는 모두 453점이 출품돼 222점의 수상작이 나왔다"며 "특히 한국화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이 나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측은 오늘 오후5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6일부터 26일까지 수상작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류설아기자rsa@kgnews.co.kr
제42회 경기미술문인화대전에서 임영희씨의 '소나무', 같은 대회 서예부문에선 최찬주씨의 '다산선생시'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는 대전 문인화 부문에는 총946점이 출품돼 398점이 입상했으며, 서예 부문에는 모두 532점이 접수돼 341점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임종각 문인화부문 심사위원장은 "출품작 가운데 한국화와의 경계가 모호하거나 오자 형태가 있어 문인화가들이 기본 덕목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품자들은 물론 대상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보낸다"고 말했다. 서예부문 심사위원단은 "이번 대전에선 전통적 서체인 궁체와 정음체가 주종을 이뤘다"며 "특히 한글 서예 출품작이 많아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오는 10일 오후2시 안산여성회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안산단원미술관 제3관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치매를 앓으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어머니와 원망과 질투를 가득 담고 끝없이 비수를 꽂는 시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사는 옥순에게는 지치지도 않고 떠오르는 태양이 야속하기만 하다. 2006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당선작인 '소나무아래 잠들다'는 실버세대가 늘어나는 현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극단 '성(城)'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무대에 올려진 작품에서도 희곡의 그 날카로움은 몸서리치도록 사실적이어서 관객의 가슴을 후비는 대사들이 튀어 나온다. 이 작품은 다음달 4일까지 공연되며 60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 팔달문 영화관 드림씨어터 내 소극장(지하6층)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한 편의 가족드라마 혹은 악극을 보는 듯 하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래 전 LP판으로 들었음직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가 소극장에 울려 퍼진다. 텅 빈 무대 옆으로 이층 객석과 연결된 작은 통로에서 두 명의 아낙이 떠들어댄다. 이번 작품을 위해 구성된 이 공간은 주요 무대를 벗어나 마을의 길로 변신, 주인공 '옥순'이 그나마 숨쉴 수 있는 장소로 표현된다. 무대가 아닌 객석 위 공간을 활용하는 등 극장 전
일본 언론들이 배용준의 서울 자택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지만 '욘사마'는 무사하다고 17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주니치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스포츠니폰 등 일본 신문들은 이 사실을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의 인기 배우 배용준이 작업실로 쓰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에 7일 오후 8시50분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사실이 16일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침대 등 침실의 가구 일부가 불에 탔지만, 배용준은 외출 중이어서 다치지 않았으며 30분 만에 진화됐다"고 덧붙였다. 피해액은 약 1천만원(120만엔)으로 소방당국은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 신문은 "화재가 일어난 뒤 배용준은 고급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그의 거처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국내외 팬들이 걱정할까봐 화재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배용준의 소속사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가족 분들이 걱정하실까봐 저희 측에서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최근 전기문제가 원인이 돼 화재가 발생했지만, 당시 사람이 부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
가수 서지영(25)이 독일서 월드컵 방송 진행자로 나선다. 서지영은 2006 독일 월드컵 기간 SBS TV '2006 월드컵 현지 생방송-우리는 대한민국 여기는 독일입니다'(6월5일 오후 6시 첫 방송)에서 이창섭ㆍ이영아 아나운서와 공동MC로 활약한다. "태극전사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리라 믿는다"고 말하는 그는 "월드컵 기간 매일 이원생방송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문화와 생활도 직접 취재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귀국 후엔 2집 음반 작업에 들어간다.
"방송이 나가는 동안 연기가 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서 고통스러웠어요. 그런 제 연기를 매일 모니터한다는 것도 고통이었죠." 19일 종영을 앞둔 인기 일일극 KBS1TV '별난 여자 별난 남자'(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ㆍ박기호)의 주인공 김아중이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15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종방연에서 "드라마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그런데 8개월 동안 연기하면 베테랑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연기 숙제만 늘었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꿋꿋한 성격을 잃지 않는 김종남 역을 맡았다. 역경을 딛고 장석현(고주원)과의 결혼에 골인하며, 극 후반부에는 남편에게 헌신하는 청순한 면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 청순가련형 역을 맡아 보고 싶었는데 극 후반부에 해 봐서 기뻤다"며 "극 초반에는 억척스러웠지만 후반부에는 여성스러운 면을 연기할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바뀐 점도 소개했다. "시작 전에는 작품을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나에게 들어오고 있다"고 웃으며 "카메라 앞에서 의연해진 것도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8개월 동안 특히 힘들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 김근홍)이 첫 방송부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주몽'은 16.3%의 시청률을 기록해 SBS '연애시대'(13.5%)와 KBS2 '봄의 왈츠'(7.1%)를 눌렀다. 첫 회를 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주몽(송일국)과 소서노(한혜진) 등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시청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은 첫 회에 대해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 느낌"이라며 "최완규 작가와 정형수 작가가 '허준'과 '다모'에서 보여준 그 무언가를 예감하게 했다"고 호평했다. 해모수(허준호)와 금와(전광렬), 유화(오연수) 등이 극을 이끌어간 이날 방송분은 대규모 전쟁신과 액션신이 눈길을 끌었으며, 허준호의 카리스마 연기가 특히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주몽의 고구려 건국기를 그린 '주몽'이 초반 돌풍을 이어나가 '허준'과 '대장금' 의 뒤를 잇는 '대박' 사극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2004년 드라마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17일부터 일본 지상파TV에서 방송된다. 소지섭의 소속사인 BOF에 따르면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이날부터 일본 TV도쿄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낮 12시30분에 전파를 탄다. 19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2시30분 재방송도 편성된다. BOF는 "6일 TV도쿄에서 드라마 소개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일본 팬들이 소지섭의 일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일본 전국 규모의 팬클럽도 창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해외 입양아 소지섭이 임수정과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특한 영상미 등으로 마니아 층으로부터 지지를 얻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KBS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현재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 지역에 수출된 상태"라며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이미 방송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제작발표회에서 남주인공 안재욱이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