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경기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진 이경은의 3점포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2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21점·13리바운드)의 활약과 4쿼터 막판 3점포 3개를 잇따라 터뜨리며 삼성생명에 70-67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KDB생명은 8승4패로 선두 안산 신한은행(9승2패)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패를 당하며 6승6패로 여전히 4위에 머물렀다. KDB생명은 1쿼터에 이선화(13점·5리바운드), 이유진(6점·8리바운드)의 골밑슛과 박정은(17점·7리바운드), 박태은(9점)의 3점슛을 앞세운 삼성생명에 20-25로 끌려갔지만 2쿼터들어 신정자(21점·13리바운드)의 골밑슛과 곽주영(11점·6리바운드)의 자유투, 한채진(19점·6리바운드)의 3점포로 반격에 나서 전반을 39-35, 4점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KDB생명은 3쿼터에 이미선(10점·10어시스트·6스틸)과 박태은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이경은(5점·8어시스트)의 잇따른 실책까지 겹치면서 다시 역전을 허용, 50-55
2012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국내 유도 스타들의 본격적인 ‘한판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한유도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1 KRA 코리아 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12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세계랭킹 포인트(100점)가 주어지는 국제유도연맹(IJF) 주관 대회로, 30개국에서 3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는 24개국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내년 런던 올림픽에 대비해 유도 강국인 한국과 일본의 전력을 탐색하려는 나라의 출전이 늘었다는 게 유도회의 설명이다. 특히 프랑스는 여자 78㎏급 세계랭킹 1위인 오드리 추메오를 포함해 36명의 남녀 선수를 파견하고, 몽골도 42명의 선수단을 보낸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21명과 1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메달 경쟁국인 한국의 실력을 가늠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남녀 체급별로 총 56명(남자 28명·여자 28명)이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빛나는 김재범(한국마사회)을 필두로 73㎏급 세계랭킹 2위인 왕기춘(포항시청),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0㎏급 2연패를 달성한 황희태(수원
한국인 최초의 포뮬러 원(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서주원(17·성남 늘푸른고·사진)이 2011 로탁스 맥스 챌린지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한다. 25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레이스웨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카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국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나라별 로탁스 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60개 나라에서 드라이버 264명이 참가한다. 카트는 ‘꼬마 포뮬러’라 불리는 모터스포츠 입문 단계의 경주용 차량이다. 미하엘 슈마허, 루이스 해밀턴, 제바스티안 페텔 등이 모두 카트부터 시작해 F1 정상급 드라이버로 성장했다.
20년 만에 ‘작은 단일팀’으로 다시 뭉친 남북한 남자 탁구 선수들이 국제 탁구 친선대회인 ‘피스 앤드 스포츠컵’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남측 대표로 나선 유승민(삼성생명)과 북측의 김혁봉(26)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판이용(미국)-그리고리 블라소프(러시아) 조를 3-0(11-9 11-3 11-4)로 완파했다. 10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작은 친선대회긴 하지만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남북 선수들이 처음으로 한 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이번 대회에서 함께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1만5천 달러를 나눠 가졌다. 20년 전에는 여자 대표들이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면 이번에는 남자 선수들이 자존심을 세운 셈이 됐다. 유승민-김혁봉은 첫 경기인 준결승에서 천치(중국)-알 모한나디 아흐마드(카타르)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김혁봉이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기회를 엿보면 유승민이 장기인 드라이브 공격의 위력을 살려내는 등 호흡을 맞춰 판이용-블라소프 조까지 가볍게 제압했다. 김혁봉은 “북과 남이 같이 나와 일등을 했으니 지켜보는 모든 사람이 기뻐할 것”이라며 ”같은 민족끼리 호흡을 맞춰 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벤피카(포르투갈)와 두 골씩 나누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3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5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15분 파블로 아이마르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벤피카와 나란히 2승3무(승점 9)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벤피카를 1골 앞서 박빙의 선두를 지켰다. 같은 조의 FC바젤(스위스)은 이날 오텔룰 갈라티(루마니아)를 3-2로 이겼다. 이로써 2승2무1패(승점 8)로 맨유와 벤피카를 바짝 추격해 두 장의 16강 진출권을 놓고 혼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맨유는 내달 8일 바젤과 원정으로 치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날 맨유는 베르바토프를 최전방 공격수로 놓고 좌우 날개에 루이스 나니와 안토니아 발렌시아를 세우는 공격전술을 펼쳤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나니에게 왼쪽 날개 자리를 내주고 벤치를 지켰다. 벤피카는 전반 3분 만에 맨유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니콜라스 가이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2일 동두천시 보영여고 체육관에서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최범 동두천시생활체육회장, 조진섭 보영여자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보영여고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능을 마친 수업생들이 대거 참여해 건전한 놀이문화와 생활체육을 알리고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콘서트는 생활체조연합회 어머니들이 마련한 밸리댄스시범과 댄스스포츠동호회 성인부와 아동부의 시범,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보여준 실버태권도클럽의 태권도 격파시범, 복싱연합회 고등학교 선수들의 복싱시범, 배드민턴 연합회의 배드민턴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과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배드민턴 시범에는 2006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재진이 참석해 시범을 보여 여학생들의 함성소리로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최범 동두천시생활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생활체육문화를 알리고 젊고 활기찬 마음으로 생활체육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한국 여자 탁구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가 국제탁구연맹(ITTF)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카타르 도하에서 국제 탁구친선전 ‘피스 앤드 스포츠 컵’에 참가 중인 현 전무는 22일(현지시간) 대회 공식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서 아담 샤라라 ITTF 회장으로부터 ‘명예의 전당’ 가입 기념패를 받았다. ITTF는 1993년부터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 등 탁구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뽑아 명예의 전당에 올린다. 지금까지 헌액된 60여 명 중 한국 출신은 현 전무가 처음이다. 선수 출신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려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소 5개의 금메달을 따야 가능하다. 현 전무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19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1989년 도르트문트 대회 혼합복식, 1991년 지바 대회 여자 단체전, 1993년 예테보리 대회 여자 단식에서 각각 우승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에서는 그동안 덩야핑(1994년), 류궈량, 왕리친(2005년), 왕난, 왕타오(2003) 등 중국 선수들과 에구치 후지에(1997년), 노부코 하세가와(2001)…
“내년 경찰청 입대 전 팀에 우승트로피를 안기겠다.”(염기훈) “꼭 승리해 올 시즌 수원 전 무승의 한을 풀겠다.”(설기현) 수원 블루윙즈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과 K리그 정상으로 가는 2차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23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준플레이오프 전을 갖는다. 단판 승부인 만큼 두 팀 모두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트플레이로 승패가 가릴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수원의 세트플레이는 염기훈의 왼발에서 시작되고 울산은 설기현이 세트플레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승패는 염기훈과 설기현의 발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염기훈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경찰청 소속으로 입대할 예정이라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고 설기현은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1승도 건지지 못한 한을 풀겠다고 벼르고 있다. 염기훈은 지난 20일 부산 아이파크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하태균의 헤딩골을 도왔고 설기현은 19일 FC서울 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6강 플레이오프 기록에서는 설기현이 앞서있지만 올 시즌 기록에서는 염기훈이 9골 14도움으로 설기현(5골 1
SK는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스토브리그에서 2차 드래프트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올 시즌 취약했던 좌타 대타 요원과 포수 자리 등을 보완했고 FA자격을 얻고 미국진출을 선언한 잠수함 투수 정대현을 대신할 투수도 보강했다. 더구나 최근 외부 선수를 거의 영입하지 않고도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위업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치밀한 전략으로 비교적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전력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왼손 대타 요원 유재웅을 영입했다. 지난해 ‘캐넌히터’ 김재현의 은퇴 이후 장타력을 갖춘 좌타 대타 요원이 없었던 SK는 2차 드래프트 명단을 받은 뒤 유재웅을 우선순위로 점찍었다. SK는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 순서가 8번째로 후순위였음에도 다른 구단이 유재웅을 택하지 않아 운 좋게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SK는 또 이날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겸비한 조인성을 3년간 최대 19억원에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박경완와 정상호가 안방을 지키고 있으나 두 선수 모두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어 풀타임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인성의 영입은 SK의 안방을 더욱 든든하게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스에 우승을 내준 SK 와이번스가가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성남 도로공사를 제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혼자 24점을 올린 외국인 공격수 미아를 앞세워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4 25-17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4패, 승점 9점으로 서울 GS칼텍스(2승5패·승점 7점)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5일 성남 원정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올렸던 흥국생명은 시즌 3승 중 2승을 도로공사로부터 챙겼다. 선두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을 멈추고 4승4패(승점 13점)가 됐지만 선두자리는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미아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7점을 뽑고 나혜원이 4점, 전민정이 3점, 그리고 대표팀에서 복귀한 주예나와 김혜진이 2점씩 보태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도로공사는 피네도만 7득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