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커 출신 인사를 영입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고객의 참여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1일 전문가와 ‘누구’ 이용 고객이 서비스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의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씨가 맡아 인공지능 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 CE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학교 전산망의 보안 문제점을 알리겠다면서 같은 대학 출신 연예인 김태희의 사진을 유출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2013년 컴퓨터 비전공 대학생에게 실전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주는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구글의 사회 공헌 사업에 뽑혀 지난달 5억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천재 해커라는 유명세를 얻었으며, 프로그래머로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 그룹은 정재승 KAIST 바이오 뇌공학과 교수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숙연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선,
경기 중기중앙회, 105개 중소제조업체 조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10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납품단가 실태 및 경영애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업체 중 80.0%가 현재의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으며(매우 낮음 15.2%), 평균 22.1% 인상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유로는 노무비 상승(44.7%), 원자재 가격상승(30.1%), 경상개발비 증대(8.7%) 등으로 제조원가가 상승됐음에도 불구, 납품단가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업체들은 경비 감축(50.5%), 재료비 절감(44.7%), 노무비 감축(33.0%) 및 신규 투자 축소(28.2%)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제품가격 인상으로 대응한 기업은 2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업체의 58.1%는 납품단가 인상을 요청한 경험이 있었으나, 41.9%는 거래단절 등의 우려로 납품단가 인상요청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을 요청한 업체의 4.9%의 기업만이 인상요청분에 대해 전부 수용됐으며, 10개의 기업 중 5곳은 원사업자로부터 조정을 거부(39.3%)당하거나, 원사업자
금융노조가 오는 2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총파업에 10만 명이 결집, 은행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파업에 노조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이나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노조원들이 파업에 대한 열의가 크다”며 “정부나 사측은 3만∼4만 명 정도를 예상하지만, 조합원 대부분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2000년 7월과 2014년 9월 관치금융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두 차례 파업을 진행했지만 파업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 특히 2014년 파업 때는 참가율이 10%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4년 파업이 금융공기업 정상화, 낙하산 인사문제 등을 주요 화두로 내건 반면, 이번에는 시중 은행원들의 생계문제인 월급 체계와 직접 연관됐다는 점에서 파업 동력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예전에 비정규직이었던 분들이 전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서 노조원이 됐다. 파업의 강도는 예전보다 훨씬 강할 것이며 세계 노동운동 사상 단일노조가 세운 파업 기록 중 최대가 될 것”이라며 “관치금융과 성과
다음달부터 고철을 거래한 사업자가 직접 세금을 내도록 관련 제도가 변경된다. 국세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철 스크랩(고철)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 특례 제도가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매입자 납부 특례는 물건을 매입한 사람이 금융기관에 세금을 직접 내는 제도로, 지금까지 금지금·고금·금 스크랩 등에만 적용됐다. 국세청은 철 스크랩 시장에서 무자료 거래,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 부가가치세 미납 후 폐업 등 탈루 사례가 자주 일어난다고 판단, 이를 차단하기 위해 매입자 납부 특례 대상에 철 스크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철 스크랩을 거래하는 사업자(매출자, 매입자 모두 포함)는 KB국민은행, 농협, 대구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7개 금융기관 중 1곳을 선택해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서만 관련 대금을 결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매출 매입자 모두에게 철 스크랩 가액의 10%가 가산세로 부과되고, 매입자는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 또 매입자가 부가세 입금을 지연하면 하루 0.03%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 전용계좌는 9월 1일부터 개설할 수 있게 됐고, 대금 결제는 다음달 1일부터 할 수 있다.
328개 시설 안전점검 결과 절반 이상 ‘불량·미흡’ 판정 열악한 재정 탓 ‘대부분 방치’ 321개 대상 중 10곳만 고쳐 5년 안된 곳도 ‘보수 필요’ 진단 부실설계·시공 의혹 제기 정부가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절반 이상이 안전점검에서 미흡이나 불량 판정을 받았지만, 대부분 보수되지 않고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청이 새누리당 곽대훈 의원에게 제출한 전통시장 아케이드 점검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이 전국 328개 전통시장 아케이드를 양호·보통·미흡·불량 4단계로 구분해 안전점검을 한 결과, 불량과 미흡 판정을 받은 곳이 각각 19개(5.8%), 161개(49.1%)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보통은 141개(43.0%), 양호는 7개(2.1%)였다. 전반적으로 시설에 결함이나 손상이 생겨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미흡이고, 긴급 보수·보강을 해야하거나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가 불량이다. 보통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간단한 보수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약용버섯 균사체 추출물 제조기술’이 민간에 이전된다. 도농기원은 20일 상황실에서 ㈜리셋헬스케어와 버섯의 면역력 활성성분인 ‘베타글루칸’을 값싼 균사체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인 비장세포와 대식세포의 증가와 면역물질인 싸이토카인(TNF-α)을 활성화하는 성분으로, 주로 약용버섯에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농기원이 이전한 이 기술은 버섯 종균을 한 달 정도 키운 ‘균사체’를 곡물로 배양하고 열수를 이용해 균사체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종균은 상황버섯을 활용했고, 추출물 1g당 약 90㎎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됐다. 균사체를 활용하면 다 자란 버섯을 이용할 때보다 추출물 생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도농기원의 설명이다. 이날 기술을 이전받은 ㈜리셋헬스케어는 건강관련 식품 제조업체로, 균사체 추출물을 원료로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 및 가공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이 값비싼 약용버섯의 대표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베타글루칸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20일 양주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섬유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열린 양주시 수출카라반 행사에서 경기북부지역 기업의 해외마케팅 담당자에 대한 수출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추진된 것으로 경기중기청과 양주시,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함께 한다. 교육은 경기북부 47개 중소기업 임직원 52명을 대상으로 초중급 수준의 무역실무과정부터 실습과 Case Study를 통한 커리큘럼 구성, 업체별 1:1 상담, 무역서식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경기북부지역 수출사관학교를 계기로 많은 기업이 해외에 눈을 돌리고, 직원들은 수출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본부 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지사장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채경완 LX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지사장,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사의 업무현황 보고, 공사 경영현안 공유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채경완 경기본부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매사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및 직원 안전과 건강에 특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세관은 20일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와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해 전 직원의 화재대피, 소화기·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국민과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지역 가계부채가 3개월 연속 2조원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제1금융권은 줄고 제2, 3금융권은 늘어나는 등 양적 증가는 물론 질적으로도 악화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6년 7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7월중 여신이 3조7천47억원 늘면서 지난달(2조6천486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39.9% 늘었다. 금융기관별 여신은 예금은행(1조6천826억원→2조6천338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9천660억원→1조709억원) 모두 전월 대비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기업대출(-61억원→1조4천501억원)이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크게 전환됐으나, 가계대출(1조6천801억원→1조2천308억원)은 정부정책에 부응한 은행의 가계대출심사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이 줄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기업대출(3천155억원→3천643억원)에 비해 가계대출(6천703억원→7천853억원) 증가규모가 컸다. 이는 비교적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