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맨발의 기봉이'(제작-태원엔터테인먼트, 감독-권수경)의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ㅇ신현준(왼쪽)과 김수미가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맨발의 기봉이'(제작-태원엔터테인먼트, 감독-권수경)는 2003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영된 '맨발의 기봉씨'에서 영화의 소재를 가져왔다. 몸이 불편한 아들의 엄마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재구성한 영화로 4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시청료 인상과 채널 재편성에 따른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안양방송 사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한채 장기화 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부시장을 비롯 방송위원회 관계자, 안양방송 대표, 국회의원 보좌관, 시민단체, 아파트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방송 사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는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으로 시청료 인상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안양방송과 대폭 인상된 시청료는 물론 잘못된 채널편성의 환원을 요구하는 시민간의 상반된 입장만 확인한 채 소득없이 끝나 향후 난항이 예상된다. 안양방송 이병우 대표는 시청료 인상 및 일방적 채널 편성에 대해 "공동주택의 경우는 그동안 타 지역과 비교해 낮은 시청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개별계약으로 전환했다"며 "시기적으로 논란을 빚은 채널편성은 여론조사결과 일반적으로 주부들이 즐겨보는 드라마, 영화 등은 기본형에 편성하고 일부 계층만 시청하는 스포츠채널만 고급형으로 전환해 민원이 발생됐다"고 해명했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위성방송이 경쟁체제이기 때문에 안양방송만 독점으로 볼 수 없다"며 "시청자와 원만한 타협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
뮤지컬 '풀 몬티' 공개 오디션이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연강홀에서 열린다. 이번 오디션의 지정곡 및 공통곡 6곡은 모두 뮤지컬 '풀몬티' 삽입곡으로만 이뤄진다. 오디션 합격자는 12일 오전 10시 뮤지컬 '풀몬티' 홈페이지(www.fullmonty.co.kr)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 오디션 일정은 개별 통보된다. 오는 11월 24일부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풀몬티'는 직장을 잃고 자신감까지 상실한 방황하는 가장들이 가족과 친구를 위해 풀몬티(스트립쇼)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코믹 휴먼 뮤지컬. 특히 이번 공연은 원작을 우리 정서에 맞게 번안, 우리나라 IMF 직후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장노식, 오봉찬, 양대근 등 한국 남자들이 꾸려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의)02-708-5004
부천시여성회관과 (사)민족문학작가회의 부천지부는 오는 27일 시인 문태준을 초청해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시 정신과 오늘의 시'를 주제로 목요문학나들이를 진행한다. '젊은' 시인 문태준(36·사진)은 동서문학상, 노작문학상, 미당문학상, 유심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 내로라하는 상을 휩쓸며 시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목요문학나들이는 5월부터 금요일에 진행되고 5월에는 소설가 마광수, 6월에는 소설가 한승원 등이 각각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문의)032-320-6342
도내 극장 문화가 발달되지 못한 야외 공연장에 '장(場)'이 선다. 극단 '현장'은 오는 23일 성남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야외공연장을 시작으로 도내 이천 설봉공원(29∼30/ 5월13일), 남양주 호평중학교(5월6일)와 청학근린공원(5월7일) 등에서 민요판굿 '얼레리 꼴레리'를 공연한다. '얼레리 꼴레리'는 지난해 '우리 문화 지킴이 마당극'이라는 부제를 달고 초연, 전국 재래장터에서 순회 공연 됐다. 오는 23일부터 선보이는 작품은 그동안 장터에서 만난 소박한 시민들의 꿈을 담아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 '노래판굿 꽃다지', '제주 소리굿 이어도 사나' 등 노래판굿과 마당극을 연출해온 박인배와 민요연구회·민요패 아라리오를 이끌며 다양한 창작 민요 작곡과 '해상왕 장보고' '남한강'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김상철이 만나 신명난 민요판굿을 완성했다. 엿장수, 약장수, 각설이 등 장터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간의 사랑과 아픔이 엿타령과 장타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인형극, 전래 놀이 등 재미있는 볼거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2-765-3516 류설아기자 rsa@kgnew
국내 유일의 어린이만을 위한 문화 예술 축제 '높빛어린이세상'이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부터 13일까지 덕양 어울림누리에서 제2회 '높빛어린이세상'을 개최한다. 지난해 '동화'를 주제로 열려 2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는 이 축제는 공연과 전시, 야외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이 접목된 테마가 있는 '어린이예술놀이터'다. 올해는 '탐험'을 주제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프로그램등이 마련된다. # 아이들의 상상력 높이는 공연 풍성! 축제 내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을 가능케 하는 환상적인 공연들로 채워진다. 국내 초연되는 브로드웨이 광대극 '아가붐(AGA-BOOM)'을 비롯해 극단 '뛰다'와 공동제작한 창작가족극 '그림자그림자'(이상 5∼7일), 불가리아 인형극 '카페트 아래서'(4일), 환상의 비누방울쇼 '비누방울 마법사 오꾸다 아저씨'(5∼6일), 유쾌한 거리 음악가 '캐비닛 싱어롱즈'(5일), 스리랑카 국립무용단 '캔디안 댄스'(6일) 등이 고양어울림누리의 별모래극장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그림자그림자'는 축제 기간이후인 13일까지 연장 공연되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그림자공장
명예검사 최수종과 김태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상명 검찰총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다. 최수종과 김태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정상명 검찰총장과 서울 신림동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정문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이날 홍익대학교 미대생 10명의 도움을 받아 정문학교 식당에 사랑의 벽화를 그리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최수종과 김태희는 지난해 6월 제2대 명예검사로 위촉돼 지난 1년간 청소년 선도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 왔다. 최수종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일원으로 함께 하고 힘을 낼 수 있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최수종은 오는 8월초 방송예정인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극본 장영철, 연출 김종선 윤성식)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손예진의 연기가 호평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에 출연중인 손예진은 아이를 잃고 슬픔에 잠긴 엄마의 모습과 아버지와의 갈등 장면 등에서 절절한 눈물 연기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손예진이 첫 아이를 사산한 후 목사인 아버지 기영(김갑수)과 나누는 대화 장면에서는 함축적인 대사 속에 주인공의 아픔이 잘 녹아들어가 있다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뒤돌아 앉은 손예진의 쓸쓸한 뒷모습과 울음 섞인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며, 손예진의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는 소감을 시청자 홈페이지에 적어내고 있다.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은 두 가지의 극단적인 모습을 무리 없이 표현해 냈다. 태어날 아이를 기대하며 감우성과 함께 행복에 잠긴 모습에서는 행복함으로 빛나는 엄마의 모습을, 또한 아이를 잃은 후에는 슬픔과 고통에 싸인 한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성숙함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것. ‘연애시대’는 손예진, 감우성, 공형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대결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딱 한 놈을 잡기 위해 손을 잡은 독종 마약 판매상과 악질 형사, 나쁜 놈과 더 나쁜 놈의 대결을 그린 영화 (제작 MK픽처스/감독 최호/주연 류승범, 황정민)에 40년 연기 인생의 원로배우 김희라가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드라마틱한 명연기를 펼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희라는 과거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할만한 액션 스타로 군림했던 배우. 그러한 화려한 과거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낙선, 사업실패, 갑작스런 뇌경색 등 불운이 연이어 그를 덮쳤고 회생이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했다. 이런 그의 가슴 절절한 인생은 KBS 2TV ‘인간극장’ 에 소개되어 그를 기억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었다. 그랬던 그가 의 마약중간판매상 ‘상도’ (류승범)의 삼촌 ‘이택조’로 연기 인생 재기에 나섰다. 그가 열연한 캐릭터 ‘이택조’는 마약 세계의 ‘인생의 낙오자’로 자신이 살아온 밑바닥 인생을 피붙이 상도가 그대로 밟아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가진 인물. 최호 감독은 시나리오가 완성되기도 전부터 ‘절절한 과거를 가진 쇠락한 캐릭터를 소화 할 수 있는 배우는 대한민국에 김희라뿐이다’라며 그의 캐스팅에 욕심을 냈다. 최호 감독의 제안에 힘든 시
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표한 현진영이 "녹음할 때 트렁크 팬티만 입고한다"며 독특한 녹음 버릇을 공개했다. 현진영은 18일 케이블 위성TV 음악채널 KM `생방송 3시 톡톡`(매주 월-금 오후 3시)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현진영은 이날 앨범 녹음 습관에 대해 "데뷔 초에는 답답한 게 싫어서 트렁크만 남겨두고 바지, 신발, 양말은 다 벗고 녹음했다"며 "이후 음색의 변화를 위해 살을 찌우기 시작했는데, 그때 벨트로 배를 조이고 고음을 부르던 습관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다 벗는 건 아니지만 내가 녹음할 때 녹음실에 여자는 절대로 못 들어온다"며 솔직하게 답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진영은 5집 앨범 `Break Me Down`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3사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쉽지만 편집을 다시 할 생각은 없다"며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총 3편 중 중편에 해당하므로 내용 수정이 불가능하다. 필요한 사람은 찾아서 볼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집 앨범을 발표한 이후 15kg을 감량했다는 현진영은 "살을 뺀 가장 큰 이유는 노래 가사에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많이 빠지면 그때 이유를 알려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