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주몽’(연출 이주환 김근홍, 극본 최완규 정형수)에서 영웅 해모수(허준호)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주몽(송일국)의 어머니 유화부인(오연수)의 아름다움의 포로가 된 동부여의 금와왕을 연기하는 전광렬. /MBC 제공
영화 '사생결단'(최호 감독)이 27일 개봉에 앞서, 전국 10개 도시 총 5만명의 관객과 만나는 대형 시사회를 개최한다. 제작사인 MK픽처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주요 영화예매 사이트를 비롯,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시사회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전국 주유소, 의류, 커피 매장 등 오프라인에서도 개봉 전 영화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MK픽처스 측은 "주연배우 류승범, 황정민도 이번 대형 시사회 분위기에 동참키 위해 게릴라 무대인사를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정민과 류승범은 "서울뿐만 아니라 특정 지방 시사회에 깜짝 무대 인사로 참석해 관객들의 관심과 열기를 직접 느끼고 싶다"고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사회 이벤트는 5만장의 티켓을 뿌리는 유례없는 행사로 현재 진행중에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 ‘차승원의 헬스클럽’(연출 선혜윤)이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미션을 위한 마지막 녹화를 가졌다. 지난 7일 MBC D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2월 18일부터 몸만들기에 동참한 도전자들의 몸무게가 공개됐다. 천명훈, 노홍철, 이윤석, 정형돈, 유해진, 최성조 코치, 차승원 순으로 도전자들은 마치 패션쇼처럼 한 명씩 등장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자신들의 근육을 자랑했다. 천명훈은 “단기간이지만 운동 열심히 했다. 뱃살이 잘 안 빠지더라”, 정형돈은 “제작진이 밥상 차려 놓은 것을 먹은 것 뿐”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말했다. 이윤석은 “근육이 아직 A형 근육이라 부끄럽다”며 “남자다움을 찾은것 같으니 많은 여성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홍철도 “뒤늦게 합류했지만 작은 결실이 있어 기쁘다”며 차 코치에게 감사를 돌렸다. 도전자 네 명 노홍철, 천명훈, 정형돈, 이윤석은 한 사람씩 체중계 위에 올라 몸무게를 공개했다. 98.5㎏이었던 정형돈은 87.5㎏, 59.8㎏이었던 이윤석은 69.2㎏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도전자들은 8주 동안 훈련한 체력을 바탕으로 최종 미
배우 최진실이 스릴러 영화 '실종'으로 돌아온다. KBS 드라마 '장밋빛인생'이후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던 그녀가 전혀 새로운 이미지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 '실종'으로 돌아온 것이다. '실종'은 '어느날 갑자기 4명의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들이 어떻게 사라졌는가 보다 사라진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에 포인트를 맞춘 추리형식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단적비연수'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최진실이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게 될 '혜정'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과자의 집에 살고 있는 마녀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다. 그녀는 아픈 과거를 잊기 위해 외딴 섬에서 펜션을 운영하며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한 채 살아가는 여자로, 펜션을 찾아온 아이들에게 상냥함과 친절함을 베풀다 갑자기 돌변해 이유없는 집착과 상처를 주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분한다.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재기에 성공을 거둔 '장밋빛인생' 이후, '실종'에서 차갑고 쿨한 싸이코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로 관객의 궁금증을 흔들 예정인 최진실, '맹순이'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
신현준이 KBS 인간극장에서 방영돼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맨발의 기봉씨’를 보고 감독에게 영화화를 제안해 처음부터 함께 준비했을 정도로 영화에 대해 오랜 애정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 신현준은 캐스팅에서부터 영화속 기봉이의 어머니로 김수미를 지목하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불가능했던 김수미를 장문의 편지와 녹화장마다 쫓아다니는 삼고초려의 정성으로 승낙을 얻어 내고, 친구인 탁재훈과 임하룡까지 출연을 적극적으로 부탁해 마침내 영화에 동반 출연하게 되었다는 영화에 얽힌 캐스팅 뒷 얘기들에서도 신현준이 '맨발의 기봉이'에 대해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큰 도전이 될 '맨발의 기봉이'에서의 연기 변신은 영화 편집과정에서 실시한 모니터 시사에서 관객들에게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으며 ‘성공적’인 평이 지배적이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개인 홈페이지에 직접 사진과 글을 올리기를 즐겨 하는 신현준은 앞으로도 자주 미니 홈피와 영화 홈페이지에 들려 글을 남기는 등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감미로운 클래식과 향기로운 커피, 쉽고 재미있는 음악 설명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브런치 콘서트가 문을 연다. (사)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이하 군포 프라임필)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아침에 듣는 클래식- Brunch Concert'를 공연한다. 지난해 각 지역 공연장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오전 클래식 공연 열풍에 군포 프라임필도 합류한 것. 특히 군포프라임필은 다른 공연들과 차별화 해 실내악단이 아닌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기획, 클래식의 진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클래식 전문 해설가인 장일범의 재치있는 설명을 바탕으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고루 갖춘 김덕기 지휘자가 무대에 오른다. 군포 프라임필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장형준 피아니스트와 김호영 바이올리니스트의 화려한 연주도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롯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 서곡과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1번 2악장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5천원 문의) 031-392-6422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수원미술전시관(관장 강상중)에서 그림을 사랑하는 미술인들의 순수한 열정이 11∼17일까지 펼쳐진다. 미술관 제1전시실에선 창립 5주년을 맞은 '다색동인전'의 세번째 정기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가 김중의 지도를 받은 9명의 다색동인전 작가들이 각각 유화 7작품씩을 내놓았다. 노란 은행잎이 가득 채워진 숲길(이수현 '가을 속으로')에선 가을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흰 눈이 가득 쌓인 산(이태희 '저 산 너머에)에선 지나간 겨울을 찾을 수 있다. 미술관의 2층에선 이오연 작가의 지도를 받은 경기대 수채화 사회교육원 학생 10명이 개성을 뽐낸다. '그림마을 수채화'를 타이틀로 뭉친 이들은 두번째 정기전인 '행복이야기'에서 수채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수원구치소 내 '열린 화랑'에 두 달마다 작품을 교체해주는 등의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한영숙 회장은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눈을 돌려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경기도문화의전당 홍사종 사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주노총·공공연맹예술노조 경기도문화의전당지회(이하 전당지회)가 지난 7일 홍 사장 사퇴를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당지회는 성명서에서 "편협적인 인사와 고용정책을 진행한 홍사종 사장의 사퇴를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그 동안 사장의 비호아래 무능력함을 능력으로 인정받았던 이들도 회사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또 급여제도를 연봉제에서 호봉제로, 조직 구성을 팀제에서 부장제로 전면 개편할 것 등을 요구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대부도 별초가 인주(현 인천)땅 경계인 소래산 아래까지 진격해서 몽고군 100명을 무찔러 도하하게 했다" - 고려사 24권 중에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이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꼭두별초'는 안산지역의 별망성을 무대로 펼쳐졌던 고려시대 민초들의 대몽항쟁의 역사를 담은 이 한 줄의 기록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이 오는 12∼16일까지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안산문예당은 지난 6일 기자단과 공연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보완된 '꼭두별초'의 뚜껑을 열었다. 안산문예당이 해외 뮤지컬 홍수속에서 유명한 작품을 공연하는 '안정된' 길을 선택하지 않고 우리 역사와 음악, 그리고 한국문화를 담은 대작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또 지역 한계를 넘어 계속해서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완벽한 창작극을 만들기 위한 '모험'을 택한 것도 박수받을 수 있는 이유다. 이 작품의 백미는 단연 음악이다.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 국악관현악의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은 서정적으로 때론 격정적으로 휘몰아쳐 극 상황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안산시립합창단과 안산시어머니합창단 등 지역…
감우성, 손예진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가 방송을 시작했다. 이미 이혼을 한 남녀의 티격태격하는 만남을 그리는 드라마는 특히 배우들의 감칠 맛 나는 대사와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1회에서 주인공 은호(손예진)이 동진(감우성)에게 미련이 남은 나머지 라디오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목사님에게 상담을 받는 장면, 동진이 은호에게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주는 장면 등은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이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음은 언제나 늦는다”는 은호의 독백은 많이 네티즌들이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으로 옮겨 적으며 널리 회자되고 있다. 또한 2회에서 동진이 미연(오윤아)를 만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SBS ‘그 여자’의 악녀에 이어 소탈한 매력으로 다가온 오윤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내 호적을 더럽힌 남자” 등 은호가 동진을 설명하는 대사들이 재밌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연애시대’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톡톡 튀는 대사를 선보인 박연선 작가와 감성적인 멜로 영화 출신 한지승 감독이 조화를 이뤄 앞으로도 계속 명대사 명장면들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