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추석을 한 달 여 앞두고 초고가의 선물세트와 저가의 선물세트를 동시에 선보였다. 예년과 같이 초고가의 주류 선물세트가 출시된 것과 동시에 이번 추석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명절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저가 선물세트도 다수 출시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관계자가 1천200만원 짜리 스페셜 와인세트(2병)와 4만4천원 짜리 와인, 티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 선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전기요금 폭탄 논란에 7~9월 가정용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할인하기로 한 가운데 검침일에 따라 가정별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기간이 달라 일부 가구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받게 돼 ‘복불복’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전력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가 올해 7∼9월 중 전기요금을 일시 할인해주기로 했지만 사용기간은 검침일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할인기간도 검침일에 맞춰 다르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전의 검침은 1∼5일, 8∼12일, 15∼17일, 18∼19일, 22∼24일, 25∼26일, 7차 말일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납기일도 1차 당월 25일, 2차 당월 말일, 3차 익월 5일, 4차 익월 10일, 5차 익월 15일, 6차 익월 20일, 7차 익월 18일로 각기 다르다. 매월 1일이나 말일이 검침일이라면 7월 1∼31일, 8월 1∼31일, 9월 1∼30일의 사용분을 온전히 할인받게 되지만, 검침일이 12일인 가구는 할인 적용 기간이 7월 12일∼10월 11일로 초여름인 7월 초 사용분은 할인을 받지 못한다. 또 15일인 가구는 9월 중·하순이 빠진 6월 15일∼9월 14일까지가 할인 적용 기간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가을보다 초여름에 전기사용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농축산업계와 화훼업계가 농식품 수출 부진과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위축 우려가 일고 있는 업계에 돌파구를 찾아줄 것으로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1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농식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농업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장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인 김재수(59) aT 사장을 발탁했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농업이 발전하려면 생산보다 가공·유통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론을 펼친 만큼 농축산물 생산(1차)에 80% 이상 편중된 조직·인프라·예산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2차(가공), 3차(체험 및 외식산업) 농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1, 2, 3차 산업이 결합된 6차 산업화, 농식품의 고급 브랜드화, 농수산유통의 스마트 글로벌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최근 6년간 80억 달러에 정체돼 있는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고, 농식품분야의 유통구조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분야의 유통구조 개선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농산물 소비위축을 해결해 나가는 방안이기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한식 발효식품 기능성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과 융합을 통한 식품 과학’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발효식품의 생물학적 기능과 대사체학(代謝體學; 대사물질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을 주제로 별도 세션을 운영한다. CJ 단독 세션에서는 CJ제일제당과 산학협력으로 장류와 발효효소 등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던 교수진이 연사로 나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는 된장의 면역 기능성, 고추장의 항비만 기능성, 발효효소의 장 건강 기능성, 장류의 발효 대사체 등 모두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은 “된장, 고추장, 발효효소 등 한식 발효식품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식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미래 인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식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추장 연구 논문은 식품학 및 영양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Food Science & Technology’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6월 개관한 ‘시흥에코센터’가 시흥시의 막무가내식 행정과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골칫덩이로 전락, 혈세낭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0년 환경부가 저탄소 생활실천과 녹색성장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제적 환경교육 명소를 설치하고자 수도권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건립됐다. 이에 시는 국비 10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7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왕동에 5년여 동안 대지면적 1만4천732㎡, 연면적 4천632㎡ 건축면적 2천775㎡ 규모의 센터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상설전시장, 어린이체험놀이터, 기획전시실, 교육실, 토의실, 카페, 재생에너지 체험장, 전기차 체험장, 생태연못, 생태텃밭 등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초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으로 개명한 뒤 문을 연 센터는 2달반 가량 누적 방문객이 고작 7천여명에 불과, 일일 평균 방문객이 100명에도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시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특히 대분분의 환경 기관들이 무료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센터는 입장료(성인 2천원, 유아 등 1천원)까지 받고 있음에도 매년 6억원 이상으로 판단되
최성 고양시장이 17일 오전 10시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재조명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경제론 발전’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DJ 햇볕정책의 계승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10대 평화번영정책’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김대중 기념 사업회 김대중 사상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재)김대중기념사업회 권노갑 이사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김현미·유은혜·정재호 의원 등 주요 인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최 시장은 발제 서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이한 오늘의 한반도 현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한일 양국 정부 간 위안부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적 분노 등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사상 및 햇볕정책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고양시가 발표한 바 있는 &lsquo
남양주시가 인허가업무 처리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Smart-Work Navigation)’(이하 ‘스마트내비’·SmartNavi)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한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7일 지역별로 상이한 규제 및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 건축, 산림, 농지 인허가 등 4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스마트내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인허가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작업을 실시했으며 TF팀을 구성하는 등 스마트내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해온 업무 처리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융합함으로써 일관되고 신뢰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내비의 구축으로 시의 인허가 업무는 보다 투명하고 신뢰감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조직내부의 역량강화로 멀티플레이어 행정을 실천 하는 고품질의 인허가 행정 체계로의 혁신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모범음식점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참여시키기 위해 ‘우수 모범 음식점’ 12개소를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기존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업소 등 총 61개소를 평가, 성적이 우수한 55개 업소를 ‘2016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으며 상위 20%인 12개소를 ‘우수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위생관리, 음식점 내·외부 환경, 서비스 실태, 좋은식단 이행기준 실천여부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심사를 통해 모범음식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수업소에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17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육교직원 전문성, 보육품질향상 위한 노력, 안심보육 등의 특성화된 지표를 심사해 총 30개의 우수형어린이집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공고됐다. 시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시스템에 환경개선비와 담임수당을 지원, 양질의 영유아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행되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시 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를 방문,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선정되는 우수형어린이집에게 지원되는 담임수당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원장과 시가 1대2 비율로 부담하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적의 보육환경이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가족여성과 보육지원팀(☎031-8045-5086)에 문의하면 된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1천700명의 취업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시일자리센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총 2천494개 업체가 센터에 구인의뢰를 했으며 구직자 2천478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알선, 일자리발굴, 동행면접 등의 지원을 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기도가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인원 2천232명 가운데 76%에 해당하는 성과로 연말까지 목표인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취업자의 성별은 남자가 592명, 여성이 1천108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413명이나 된다. 연령대는 50∼59세가 25%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22%, 29세 미만과 40∼49세가 각각 19%, 30∼39세 16%를 기록했다. 근무형태를 보면 상용직이 1천26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74%를 차지했으며 임시일용직 240명(14%), 시간제 200명(12%)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뉴딜’ 등 연령별, 계층별 취업 성공 프로그램을 장단기별로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및 구인구직만남의 날, 상설면접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