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해 새중앙교회가 설립하고 (사)새중앙문화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공연장, 비전홀. 교회 건물 5층에 자리잡은 이 공연장은 479석 규모의 극장으로 매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을 기획·초청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평촌의 대표적인 가족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곳에 오는 25일(저녁7시)타악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김광원의 타악기 콘서트'를 타이틀로 한 이 공연에선 평소 접할 수 없었던 팀파니, 첼레스타, 차임, 비브라폰, 마림바, 글로겐슈필, 탐탐 등 다양한 타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부천시 교향악단의 타악기 부수석인 김광원씨가 무대에 오르며, 김영혜 성신여대 강사가 타악기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입혀 준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지은이 : 라이너 쾨에테 출판사 : 대교베텔스만 "동물도 거짓말을 할까!?" 동물들이 카멜레온처럼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술이 아닌 인간이 의도적으로 하는 '거짓말'을 할까. 이 질문에 만약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이 세상에서 거짓된 행동을 하는 존재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다'라는 말을 정정해야 할 것이다. 책 '우리가 배운 과학은 과연 사실일까'에서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정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주장의 근거는 야생의 원숭이들에게서 관찰된 일련의 사례들이다. 어린 개코원숭이가 맛있어 보이는 알뿌리를 다른 암컷이 땅에서 파내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 암컷에게서 공격을 받은 듯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소리를 들은 개코원숭이의 어미가 암컷을 쫒아냈고 어린 개코원숭이는 알뿌리를 유유히 먹었다고 한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맛있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이 밖에도 다른 예를 들며 동물들도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챡 '우리가 배운 과학은 과연 사실일까'에서는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상식을 깨는 기막힌 과학의 세계가 펼쳐진다
지난 2002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어린이극 '하륵이야기'가 의정부를 찾는다. 극단 '뛰다'의 대표 레퍼토리인 '하륵이야기'가 오는 25, 26일 이틀동안(오후2시/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환경친화적 소품을 이용한 것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50년 간 뒤뜰 나무에 기도를 드려 아이를 얻은 노부부와 나무에서 태어난 이들의 아이 '하륵'에 관한 이야기다. 노부부는 처음 하륵과 행복하게 살지만 이슬만 먹어야 하는 하륵에게 쌀밥을 주면서 불행이 찾아온다. 그 때부터 하륵은 끝없는 배고픔으로 모든 것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결국 세상 모든 것을 먹어치운 하륵을 위해 노부부는 스스로 하륵의 뱃속으로 뛰어든다. 얼핏 기괴해 보이기도 하는 하륵의 이야기 속에는 부모와 아이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놓칠 수 없는 이 작품의 매력은 6명의 악사가 등장, 북청사자놀음·가면극·인형극 등을 선보이는 것. 이 밖에도 쓰고 버린 식수통, 맥주병, 음료수 캔 등을 재활용해 만든 꼼꼼한 소품이 볼거리다. 공연에서 폐품을 재활용 하는 것은 '모든 것은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극단의 자연친화 정신이 반영된 것이다. 류설아기
"'청출어람'인 제자들과 함께 한 교직 생활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제 고귀한 인품의 사람들을 그리며 자유로운 화가의 삶을 계획해 봅니다." 정년퇴임을 앞둔 권청자(62·사진)씨가 40여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며 특별한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오는 21∼27일까지 열리는 이 바로 그 것. 이번 전시에는 권 씨의 삶을 관통하는 사람과 자연풍경, 교직생활이 녹아있으며 그의 가르침을 따라 예술세계로 들어선 '청출어람' 제자들의 작품도 함께 걸린다. 이번 전시는 권 작가가 교사로서의 삶을 마무리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이지만 삶의 모든 단계는 경기도에서 이뤄졌다. 화성의 마도초, 화도중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직업 중 최고로 꼽혔던 '선생님'의 길을 여주군 상품 초등학교에서 시작하는 등 경기도를 떠나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다. 선생님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선생님이 되고자 교감, 교장도 마다했던 그였다. 명예와 성공에 대한 욕심을 버렸던 권 씨가 품은 단 하나의 꿈이라면 바로 그림. 글씨를 잘 쓰셨다던 아버지 곁에서 먹을 갈며 맘 속에 품었던 화가의 꿈을 교직 생활동안에도 잊지…
윤도현밴드가 `애국가`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한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오~필승 코리아`로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윤도현밴드는 최근 강한 비트의 록 버전으로 편곡한 `애국가` 녹음을 마쳤다. 윤도현은 "`애국가`를 바꿔 부른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점이 없진 않았으나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국가가 다양한 모습으로 그 나라 국민의 생활 속에 친근하게 자리 잡고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신나게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애국가 사랑이다"며 "누구나 알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따라 부르기 쉽다는 장점을 살려 기존의 애국가 가사와 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한민국의 힘과 기운이 느껴질 수 있도록 빠르고 힘차게 불렀다"고 밝혔다. 윤도현밴드의 `애국가`는 22일부터 방영될 SK텔레콤 월드컵 캠페인 TV광고에서 먼저 선보인다. 광고는 엄숙한 분위기의 애국가가 흐르고 있는 어느 고등학교의 조회시간에 갑자기 붉은 티셔츠와 리본을 두른 윤도현이 나타나 `애국가`를 부르며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내용이다. 윤도현밴드는 4월 초 발매될 7집에 애국가 응원가를 수록할 예정이다.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를 포함한 9
“이효리가 용서한다고 해도 우리가 용서 못한다” 네티즌들이 ‘김구라 퇴출운동’에 나섰다. 개그맨 겸 DJ로 KBS 2FM ‘김구라의 가요광장’을 진행하고 있는 김구라는 최근 가수 이효리에게 공개적으로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 과거 이효리에 대해 독설한 부분을 사과하며 자신의 방송에 초대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예전 김구라의 발언 내용을 다시 들은 네티즌들은 “거의 성폭력 수준이다”, “여성단체에서 고소를 해야 한다”, “이런 발언을 했던 사람이 공중파에 나와서 방송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등 다시 한번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당시 김구라의 방송 음성파일에는 차마 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과격하고 선정적인 단어를 사용해 김구라가 이효리의 가슴 성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구라는 “당시 인터넷 방송이라는 매체의 특성에 충실하고자 했고 듣는 사람들도 소수 마니아층에 불과했기 때문에 좀 드세게 얘기한 것”이라며 “거친 언어를 사용했던 부분은 분명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하리수나 신지에 대해 했던 표현들은 더 과격했다”는 등 의견을 개진하면서 비록 당사자
탤런트 홍진희의 누드가 기현상을 낳고 있다. 홍진희가 필리핀에서 잠시 귀국한 이후 지난 17일 서비스를 시작한 ‘홍진희 누드’가 화제를 모으며 접속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자에 의하면 예전 연예인 누드 서비스 접속자의 95%이상은 남성이었는데 홍진희 누드는 여성들이 많이 접속한다는 것이다. 누드 기획사에 따르면 “보통 남성은 모델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감상하지만 여성들은 아랫배나 윗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누드를 본 사람들은 1962년 생 우리나이로 45세인 홍진희의 ‘처녀같은 중년’ 몸매에 놀라고 있다. 이러한 열기를 타고 홍진희 누드 서비스는 21일 다른 업체에 의해서 개통 되는 등 확대 서비스 된다.
영화인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 8개 주요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농업희생을 위한 농민연합(준)'과 17일 오늘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농민투쟁 선포대회'를 갖는다. 오늘 대회는 한미 FTA의 최대 피해자인 350만 농민들이 FTA 저지를 위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선포의 의미와 함께 영화인을 비롯한 각 계 각층, 전 국민과 함께 연대해서 투쟁하겠다는 뜻을 선포하는 자리다. 특히, 영화배우 최민식이 연사로 나서 스크린쿼러와 한미 FTA를 영화인과 농민들이 함께 하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대회 후 영화인과 농민들은 종로 1가 삼성타워까지 평화행진을 진행하며, 6시부터는 미 대사관 옆에 위치한 열린시민공원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촛불문화제'(이하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쌀과 영화'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촛불문화제'는 영화배우 공형진의 사회로 영화배우 안성기, 장동건, 최민식, 이준기 등 그간 1인 시위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며 정태춘, 김장훈, 전인권, 오브라더스 등 대중 음악인들 및 KBS 개그콘서트의 박성호, 박휘순, 김대범 등 방송인들의 지지 공연이 어우러지는 문
노현정 아나운서가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에게 직접 노래를 불러줬다. 최근 진행된 `스타 골든벨` 녹화에서 환희가 노현정을 위해 6집 타이틀곡 `남자답게`를 불러주자 노현정은 그에 대한 답가로 `가슴아파도`를 불렀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평소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팬이었다"면서 "KBS 입사시험을 준비할 때도 그들의 앨범을 듣곤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분은 18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되며, 환희와 슈퍼주니어의 희철, 바다, KCM , 김정민, 노유민 등이 출연한다.
개그우먼 김숙이 선배 백재현의 34번째 생일 파티에서 눈물을 쏟으며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을 털어놓아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대학로 씨어터일에서 오픈 런 공연중인 창작뮤지컬 '루나틱'의 연출 겸 배우로 출연중인 백재현과 '고독해' 역할로 출연중인 김숙, 지난 16일 공연이 끝난 오후 10시 무대에서 300여명의 관객과 동료 배우들이 백재현의 34번째 생일파티를 조촐하게 열었다. 김숙이 생일 케익를 들고 나와 축하 멘트를 하는 순서에 활달한 성격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멘트를 하려던 김숙이 순간 말문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거린 것. 김숙은 그런 자신이 당황스러웠는지 "왜 이러지?"라며 멘트를 이어가려 했지만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백재현과) 정도 없는데 자꾸 왜 이러지?"라며 끝내 말문을 잇지 못해 다른 배우가 축하 멘트를 해야 했다. 김숙은 "겉으로는 항상 밝게 생활하고 있지만 고생하고 있는 (백)재현 오빠를 생각하니까 갑자기 목이 메인다. 10평이 조금 넘는 월세 원룸에도 가봤는데... 그렇게 사는 모습이 생각나서 감정이 복받쳤다"고 말해 관객들을 숙연케 했다. 김숙과 백재현이 개그맨 선후배로 가깝게 지낸지는 10년이지만, 지난해 11월 김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