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를 위해 4년을 기다렸다” 탤런트 유동근이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의 주인공 연개소문을 연기한다. 유동근은 “전설적인 영웅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도전으로 모험을 걸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용의 눈물’, '명성왕후‘ 등 사극전문 배우로 무게감을 가진 유동근은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부족했나보다”고 사극 이미지가 굳어진 것에 다소 안타까워했지만 “사극을 할 때의 편안함이 있다”며 “사극은 정열을 끄집어내는 훈련의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계에서도 구애를 받고 있는 유동근은 “내 이름을 알리고 좋은 아내도 만난 방송을 버릴 수가 없다”며 “영화배우라는 말이 듣기 좋지만 탤런트라는 말을 버릴 수 없다”며 방송에 대한 의리를 고백하기도 했다. 드라마 ‘연개소문’은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동반출연 여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정사(正史)를 추구하는 드라마에서 연개소문의 부인 역인 전인화는 총 100부작 드라마 중 60~70부작에나 등장할 수 있어 역할 확대에 부분에 대해 배우와 연출자가 고민하고 있고 당혹스러운 입장이라고 한다. 유동근은 “개인적으로는 (부인이)…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무인 곽원갑'(쇼이스트㈜ 수입/배급)에 실제 격투기 선수들이 대거 캐스팅 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페더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솜럭캄싱, 일곱 번이나 세계킥복싱 대회에서 챔피언의 영예를 거머쥔 장 클로드 로어, 그리고 '트로이'와 '옹박:두번째 미션'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WWF 헤비급 챔피언 네이단 존스 등 내노라 하는 세계 최고의 무예인들이 영화에 출연한 것. 이로 인해 영화는 기존의 액션영화에서 볼 수 없는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며, 다른 영화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면들과 속임수를 쓰지 않는 액션으로 무장하고 있다. '매트릭스', '와호장룡', '킬빌'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무술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원화평 무술감독은 세계 최고의 실존 무사들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꿈이 실현된 것과도 같다"며 "싸우는 법을 아는 사람과 함께 작업한다는 것은 우리가 액션을 좀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고, 좀 더 실험적이며 현실적인 장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시사한 바 있다. 즉, 기존의 액션영화에서는 어설픈 액션장면을 포장하기 위해 빠른 컷과 클로즈 업이 난무했지만, '무인 곽원갑'에
문정혁(에릭)이 ‘늑대’ 촬영 재개 의지를 보였다. 지난 1월 22일 새벽 드라마 촬영 중 일어난 사고로 인해, 허리 부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입원중인 문정혁이 3월 중순부터 촬영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정혁은 사고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며 지난 6일 재검사를 받았고 8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문정혁은 향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레이저 수술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권고로 오는 15일 레이저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투병 와중에도 드라마 촬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던 문정혁은 수술을 받고 컨디션을 최대한 회복한 후에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문정혁 소속사 측은 레이저 수술을 받고 4주 정도 물리치료를 한 후에 촬영과 재활운동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제작사에 전했다. 그 동안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준 제작사와 방송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도 밝혔다.
제29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에 정복희(鄭福熙·65·사진) 현 회장이 재선됐다. 그는 지난 9일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사회 회원 2518명 중 유효 득표수 2505표의 47%(1158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 회장은 "재임하게 된 만큼 의료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화목하고 웃음이 넘치는 의사회를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장 상, 경기도지사 상, 보건복지부장관 상, 필리핀 팜파가 시장상, 대통령 국민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재즈를 배우고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군포문화회관에서 오는 17일(오후7시30분) '웅산과함께하는 김기철재즈 퀸텟' 음악회가 열리는 것. 무대에는 색스포니스트 김기철을 중심으로 신동명(드럼)·윤성희(피아노)·김동건(베이스)·최우준(기타)·웅산(보컬리스트) 등 모두 6명이 오른다. 이날 공연은 단순히 재즈를 연주하는 것에서 나아가, 구성악기의 특성·리듬적 차이·재즈즉흥연주와 변주 등을 연주자가 쉽게 설명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자와 관객이 재즈관련 지식과 감상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지난 정기연주회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6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교향악단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지난 공연과 달리 대중과 친숙한 선율로 만난다. 연주회의 지휘봉은 강석희씨가 잡고, 수원시향 클라리넷 부수석 방성호씨가 협연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경기도 국악당이 사랑나눔 앞장서요!"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국악당은 시설아동, 장애인단체, 기초생활수급대상가정 자녀, 불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한다. 국악당에서 상설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는 '한국의 美- 웨딩'을 관람하고 싶은 단체(개인)는 각 지역 시청 사회복지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작품은 전통혼례를 주제로 전통문화와 코믹적 요소가 버무려진 창작국악뮤지컬이다. 문의)경기도국악당 마케팅팀 031-289-6424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분당서울대병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U-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김소윤 보건복지부 서기관의 '보건의료정보화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된다. 이어 ▲보건의료정보화 정책 방향-김소윤 보건복지부 서기관 ▲의료 IT 정책 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철 책임연구원 ▲KT U-healthcare 사업현황-KT u-health팀 이승재 부장 ▲한국토지공사 U-city 개발 방안-한국토지공사 디지털 도시건설단 박용철 팀장 ▲Ubiquitous healthcare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소개-경원대 황보택근 센터장 ▲Ubiquitous healthcare sensor의 현재와 미래-서울의대 박광석 교수 ▲의사의 시각에서 본 ubiquitous healthcare sensor-서울의대 박경운 교수 ▲RFID의 의료분야에의 적용-아주대 유승화 교수 ▲Ubiquitous data management into EMR-서울의대 이학종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성공적인 EMR 도입으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디지털병원 환경을 구축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유비쿼터스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집 '빛과 생명' 가운데 '시인의 말' 살아가다 보면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을 떠나 보내고 회심의 눈물 흘릴 시간조차 거꾸로 매어단 그때부터,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생명의 영광 속에 있을지라도 목이 길어 안타까운 짐승인 사슴의 눈빛은 넋을 잃어 어둡다. 가시채를 뒷발질하느라 바빴던 세월의 이쪽 빛과 생명의 푸른 동산에 풀향기 그윽한 城砦 한 칸 짓고 싶다. "젊었을 때 쓰지 못한 시, 늦게나마 다시 시작한만큼 남은 여생을 시작에 매진하려 합니다" 류영환(70) 시인이 최근 시집 '빛과 생명'(월간문학사)을 내놓은며 던진 출사표다. '까까머리' 고등학교 재학 시절, 사물과 삶을 함축적이고 이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시 문예반에서 시쓰기에 매진했던 그이지만, 평생을 함께 할 수 없었다. 서울에서 '멋쟁이' 대학생으로 문학의 길을 가던 중 뜻하지 않은 비보를 받고부터였다. 서울 수복 후 50년대 후반, 당시 같은 문학지망생이었던 친구가 혼돈과 방황의 삶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한 것. 이후 충격을 받은 류 시인은 시쓰기를 포기하고 학업에만 몰두했다. 그런 그가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또 하나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
수원 북수동에 자리잡은 대안공간 '눈'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켰다. 지난 해 4월 개인 주거공간을 미술전시장으로 탈바꿈한데 이어, 병술년 1월 한달여동안에는 체험공간·작은 전시공간 등을 새롭게 구성한 것. 이로써 대안공간 '눈'은 40평 규모의 전시공간과 아트샵 겸 휴게공간, 30여평의 야외전시공간과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됐다. 각 전시공간은 상설과 특성화 전시를 이어가고, 아트샵은 지역작가 작품의 판매, 아트상품 개발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전시일정의 축소. 대안공간 '눈'은 전시를 원하는 미술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2주 단위였던 전시 일정을 열흘로 줄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새단장을 마친 '눈'의 첫 번째 전시인 '손맛가게'전이 오는 19일까지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이선경, 이경훈, 박상건, 김화엽, 김은지, 김영은까지 모두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 모두 각자의 '손맛'을 살린 소조(재료를 붙여 일정하지 않은 공간에 자유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조각의 기법)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의 타이틀인 '손맛가게'는 작가들의 손맛을 파는 가게 혹은 손이 맛가게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작가들의 기발한 발상이 묻어난다. 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