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국민 탤런트 가운데 한명인 정혜선이 중국 베이징현대음악예술대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정혜선은 "내가 처음 연기 시작할 때만 해도 제대로 배울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역사와 전통의 나라 중국에서 세계 진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한류에 힘입어 한국 학생들의 중국 유학 및 취업문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예대는 1999년 베이징시교육위원회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중국 최대규모의 예술대학으로 방송 공연, 악기 연주, 현대가무와 민족민간무용, 영화 및 텔레비전 연기, 미술 설계 등 연예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션 이주노도 이 대학 댄스무용학과 명예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이징예대가 배출한 한국 학생은 800여명으로 대부분 중국 관영 CCTV에서 일하고 있으며 현재 200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은 오는 2008년 중국올림픽 진행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으며 졸업생 전원이 현지 방송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02-525-8088
'국민가수' 조용필이 23일 평양 유경 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SBS제공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3일 탤런트 정다빈의 영화 출연료를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정다빈의 전 매니저 이모씨(40)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3년 10월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의 제작사로부터 받은 정다빈의 출연료 1억5000만원을 임의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밖에도 이씨는 지난해 5월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의 정다빈 출연료 중 2910만원을 회사 운영비 등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있다. 정다빈측은 이와 관련, "출연료 1억5000만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며 이씨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정다빈은 "전속 계약 기간에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의 출연료 2억5000만원을 소속사에 귀속시키지 않은 채 당시 매니저와 공모, 회사를 상대로 한 사기 및 횡령에 원인을 제공했다"며 전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나 지난 7월 서울 남부지검은 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오는 25일 데뷔 5주년을 맞는 가수 보아가 팬들에게 보낸 러브레터를 공개한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2000년 8월 25일 1집 `ID;Peace B`를 발표하며 데뷔한 보아가 그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친필 메시지와 동영상을 공개한다"며 "이번 메시지에는 보아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아는 "떨리던 첫 무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언제나 뒤돌아 보면 든든한 팬이 있어 견딜 수 있었고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아의 친필 메시지와 동영상은 오는 26일 아이라이크팝(www.iLikepop.com)과 보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 한 드라마 외주제작사가 모 방송사 간부 등에게 상품권 등 금품을 제공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 자료에는 S 프로덕션이 지난 2003년 제작해 모 방송사를 통해 방영한 드라마 PD 등에게 야외비 명목으로 매달 수백만원씩을 지급한 것과, 당시 S 프로덕션이 방송 제작 간부 등에게 명절 선물로 현금과 상품권 등 모두 2090만원어치를 제공한 내용이 기재돼 있다. S프로덕션의 회장 등의 결재 서명이 있는 `2003년 제작부 설날설물 리스트`에는 당시 모 방송사 A 본부장에게 상품권 300만원, B국장과 외주 부장에게는 각각 상품권 200만원을 준 것으로 나와있다. 또 당시 드라마 PD와 작가 등 관계자들에게도 총 500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돼 있다. 기타 방송사에도 각각 140만원과 210만원 등 모두 350만원을 방송 간부 등에게 굴비와 상품권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적혀있다. 이에 대해 S프로덕션측은 "당시 상황은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한편 모 방송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 자체 조사에 들어갔으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자들의 징계할 방침이다.
MBC 월화드라마 '변호사들' 후속작으로 오는 29일 첫 전파를 타는 '비밀남녀'(연출 김상호, 극본 김인영,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22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에서 탤런트 한지혜는 고졸 출신의 억척스런 처녀가장 서영지 역을 맡아 촉망받는 아트디렉터 김석훈(김준우)과 사랑에 빠진다. 송선미는 어두운 내적 콤플렉스를 지닌 완벽한 미모의 성형외과 의사 정아미로, 권오중은 영악한 척 하며 30억 횡령 음모를 꾸미지만 결국 실패하고 마는 순수한 '촌놈' 최도경으로 출연한다. ‘비밀남녀’는 지난해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큰 호응을 얻었던 작가 김인영의 또 다른 야심작이자 MBC '베스트극장'에서 실력을 다져온 김상호 감독의 미니시리즈 입봉작이다. 김작가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미혼남녀 네 사람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사랑과 세상의 시선이 강요하는 사랑이 어떻게 다른가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순수하고 영악한 짝찾기 게임을 통해 현대를 살고 있는 미혼남녀들의 속내를 유쾌하고 속시원히 그려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출연배우 및 제작진과 나눈 일문일답. - 각자 배역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나. ▲ 한지혜: 영화 'B형 남자친구' 이후 캐릭터가
대한축구협회는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본프레레 감독을 경질하고 늦어도 다음달 내에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술위원회 이회택 위원장은 "본프레레 감독이 정상적인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로써 본프레레 감독은 14개월만에 한국팀 감독직을 놓게 되었다.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전국에선 이를 기념하는 많은 행사가 열렸고, 또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쁨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처럼 그 시대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세상에 알리는 특별 사진 전시회를 기획,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한 사진작가들은 국내 거주 할머니와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 거주 피해자 할머니를 사진으로 기록해 전시한다. 나눔의 집(www.nanum.org)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던 90년 초, 피해자 할머니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온 국민의 성금을 모아 설립됐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관광부 복권기금을 지원 받은 사업으로 나눔의 집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온갖 역경에도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여신 '가믄장 아기'가 오는 26일 (오후2시/4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2004년 이 작품으로 서울 어린이 연극상 극본상을 수상한 작가 고순덕과 연출자 남인우가 함께하는 '가믄장 아기'는 극단 북새통이 선보인다. 가문장 아기는 올해 일본 오키나와 세계아동청소년공연축제에 공식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극은 부모에게 쫓겨나 무서운 비바람을 뚫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신, 가믄장 아기의 인생을 그린다. 연극의 배경인 제주도의 풍물과 언어, 의상 등 지역색을 드러낸 소품이 사용돼 볼거리도 풍부하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성악가에서 지휘자로, 또 편곡자로 변신을 거듭하는 클래식계의 '멀티플레이어' 박상현 지휘자가 오는 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뜬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매년 선보이는 공연인 '한여름 밤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부천필의 호암상 예술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콘서트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일반인들의 귀에 익은 선율을 들려줄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바이올린 민유경, 소프라조 정재령, 바리톤 김승환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선 'E.T'와 '시네마 천국'과 같은 친숙한 영화 음악과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의 유령' 등 대중의 인기를 얻은 작품 삽입곡도 연주된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과 팝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032)320-3481)으로 하면 된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