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상반기 최대 규모의 리빙·주방용품 할인 행사인 ‘WOW 더 리빙쇼’를 시작했다. 인기 브랜드 총출동과 다양한 기획전으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25일 쿠팡은 ‘WOW 더 리빙쇼’를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쿠팡이 상·하반기 단 두 차례 진행하는 홈&키친 카테고리 최대 규모 할인전으로, 인기 리빙 브랜드와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기획했다. 홈 부문에서는 쁘리엘르, 스피드랙, 아이리스, 한일전기, 바디럽, 웰퍼니처, 베베데코, 코코도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키친 부문은 테팔, 포트메리온, 락앤락, 퍼기, 스탠리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다. 특별 할인 코너도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초특가쇼’를 통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1DAY 세일쇼’는 매일 오전 7시에 하루 한정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브랜드 빅세일쇼’를 통해 테팔, 웰퍼니처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한다. 또한, 1만원 이하 인기 상품, 50% 이상 할인된 추천 상품, 유튜브 숏츠 영상 속 등장 제품을 모은 테마관 ‘숏츠에서 보셨
CJ제일제당이 냉면 등 여름면 간편식 4종을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1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소비자 입맛 변화에 맞춘 제품 개선과 새로운 조리법 제안으로 반응이 뜨겁다. 25일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가쓰오메밀소바’, ‘생쫄면’ 등 여름철 인기 냉면 제품 4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육수, 면, 소스 등을 개선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함량을 높여 육향을 강화했고, ‘생쫄면’은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통해 단맛, 신맛, 매운맛의 균형을 조정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정해 1020세대의 매운맛 취향을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리뉴얼 직후인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는 이른바 ‘모디슈머(Modify+Consumer)’ 소비자층을 겨냥해 다양한 응용 레시피도 제시했다.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더한 ‘초계냉면’,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독창적인 여름면
국내 주요 대기업 본사 10곳 중 8곳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정책이 10년 넘게 추진돼 왔음에도, 민간 대기업의 수도권 편중은 오히려 굳어진 모양새다.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지방소멸 대응’과 ‘균형발전’ 기조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5일 발표한 ‘국내 500대 기업 본사 소재지 현황’에 따르면, 500대 기업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은 385곳(77%)에 달했다. 특히 서울만 해도 284곳(56.8%)으로 과반을 넘겼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84곳, 17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종과 강원은 각 1곳(0.2%), 전북은 2곳(0.4%), 충북 4곳(0.8%), 제주 3곳(0.6%)에 그쳤다. 지역 간 경제력과 기회 격차가 기업 본사의 물리적 분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서울에서는 중구가 65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46곳), 종로(42곳), 영등포(40곳), 서초(25곳) 순으로 본사가 몰려 있었다. 이 지역엔 현대자동차, 기아, LG전자,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모비스, 한화
삼성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남미 소비자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2025년형 TV 화질 및 플랫폼 기술을 공개했다. 퀀텀닷 기반 화질 기술과 OLED 반사 저감 기술 등 다양한 혁신 요소가 현장에서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5년형 TV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과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 2.0 기술, 타이젠 OS 기반 서비스 등 삼성 TV의 주요 기술력이 집중 조명됐다.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은 퀀텀닷 광학 부품과 청색광 백라이트를 기반으로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은 특성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컬러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현장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퀀텀닷 기술이 구현하는 색 정확도와 생생한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독일의 시험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을 입증받았다. 삼성 OLED 제품에는 글레어 프리 2.0 기술이 적용돼 빛 반사를 줄이고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콘텐츠와 시청 환경의 조도를 실시간 분석해 화면 밝기
◇ 부장 신규선임 ▲ 컴플라이언스부 이용석
우리카드가 라이프스타일 7대 영역 7일 내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카드 7CORE(세븐코어)’를 출시했다. 2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온라인쇼핑(쿠팡, SSG.COM, 컬리 등)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교육(학원 업종, 교보·영풍문고) ▲병원(종합병원, 동물병원 등) ▲주유(SK에너지, GS칼텍스 등) 라이프스타일 7대 영역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200만 원 이상 생활비를 쓴다면 매월 최대 8만 4000원씩 할인받아 연간 약 10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및 국내 전용 모두 5만 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회원 라이프스타일 기반 핵심 7대 생활 영역을 골라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알짜 카드로 선보였다”며 “핵심 영역에 집중된 혜택으로 군더더기 없는 카드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건설이 60년 이상 이어온 공동주택 사업의 철학과 고객 중심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을 기념한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24일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억이 춤추는 공간’이라는 헤리티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출발점’인 마포아파트와 ‘최초의 민간 고급 대단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통해 각각의 공간이 우리나라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과 상징성을 조명한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강남 시대를 연 상징’이자, ‘도시 구조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소개된다. 현대건설은 과거 배밭이었던 압구정 일대가 입주민의 자부심이 살아 숨쉬는 주거지로 변모한 과정을 실제 거주민과 전문가의 회고, 그리고 현대무용·AI·3D 기술을 활용하여 감각적인 영상미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감정, 그리고 100년을 내다본 세심한 설계 철학을 전달하며, 공간은 단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브랜드의 근본적인 신념을 강조한다. 또한 디에이치 브랜드가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을 넘겼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에 중동 위기마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일 종가 대비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100을 넘긴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나가며 장중 3100선을 돌파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증시를 떠났던 외국인들이 휴전 소식에 다시 돌아온 결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총체적인 휴전(complete and total ceasefire)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62억 원과 2590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역시 전일 대비 16.14포인트(2.06%) 오른 800.93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8월 1일(813.53) 이후 약 11개월만에 800선을 되찾았다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문턱을 높이고 있다. 다음 달 3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출 총량 관리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시각각 변하는 대출정책으로 지난해 하반기처럼 수요자들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7월 실행분)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은행 창구와 비대면 접수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NH농협은행도 이달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으며 이날부터는 다른 은행에서 넘어오는 대환(갈아타기) 주담대 취급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주담대 만기를 최장 5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줄였다. 이처럼 주요 은행들이 대출 억제에 나서는 것은 가계대출 증가 폭이 다시 가팔라지고 있어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3조 9937억 원 늘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달 가계대출은 6억 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 달 3단계 DSR 시행으로 한도 축소를 우려한…
수원농협과 NH농협 수원시지부,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이 농번기를 맞아 수원시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수원농협, NH농협 수원시지부,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6월 24일 수원시 입북동 일대 포도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전종근 농협수원시지부장을 비롯해 수원농협 소속 사무소장,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도 수확기를 앞두고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품질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염규종 조합장은 “농번기에는 농업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해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수원농협이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범농협 차원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