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ㆍ발전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도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 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문화예술지원 통합 공모사업은 총 3억 6천만 원 규모로, 기존에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공모 분야별로 체계화해 더 나은 성장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 분야는 ▲전문예술 ▲성장예술 ▲신진예술 ▲지역세대 융합 ▲장애인 예술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반드시 담당자 전자우편(tnsfud2001@korea.kr)으로 먼저 제출한 후에, 관련 원본 서류를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올해 공모의 주요 변경 사항은 분야별 명칭 변경과 지역 콘텐츠 및 세대융합 문화 발굴을 위한 지역 세대 융합 분야가 신설된 사항으로 ▲분야별 지원 자격 ▲지원 내용 ▲지원 규모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예술과는 사업별 공모 내용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1일
시흥시는 지난 1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시흥시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하차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나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자동 진입 차단막,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의 작동법과 원격 및 현장 제어 방법, 진입 차단시설 전광판 프로그램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화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직접 수위계 작동을 점검하고 차단막을 조작해 보는 실습으로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진입 차단시설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운영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멸균 팩 등의 종이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뒤 자르고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0㎏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별도로 배출하게 되면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 되므로, 시는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에 동참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신규 펄프를 생산할 때보다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고, 20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종이 팩 42,900㎏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51,48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858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분리 배출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시흥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기술ㆍ재정 능력이 열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지시설의 성능검사, 기술 인력 파견을 통한 관리지원 및 컨설팅, 후드·덕트·송풍기 등 핵심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3~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 원 이하 사업장, 환경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27곳에 약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천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28일까지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등기 및 방문(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층)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지관리 지
시흥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42개 업소에 더해 올해 72개까지 확대 지정한다. 17일 시는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 업소로, 지역의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 대상은 외식업, 강습, 이미용업 등이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ㆍ청결 상태 등을 심사한 후 결정된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 시 누리집 등에 홍보 ▲네이버, 티맵, 카카오내비 등 위치정보 플랫폼 홍보 지원 ▲지정 표찰 교부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민 경제생활의 부담을 덜고자 올해 착한가격업소의 지정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라며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미소신협으로부터 환우들을 위한 휠체어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 미소신협 최석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이번 기증식은 시화병원에 내원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12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기증한 미소신협 최석권 이사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보행에 도움을 받고 신속하게 건강해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효소 행정원장은 “휠체어를 기증해주신 미소신협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 주신 휠체어는 내원객들이 잘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서식품 및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취약계층 중 식생활이 열악한 위기가구의 보건ㆍ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김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서식품은 지난 2018년부터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김장 김치를 나누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랑의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한 인연으로 정기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서식품은 관내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정기적으로 김치를 후원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선자 ㈜한서식품 대표는 “김치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지고 시간이 갈수록 깊은 맛을 내는 것처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과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는 김치가 반찬을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주민 주은종 씨로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과림동에서 과림 낚시터를 운영 중인 주은종 씨는 2021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과림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은종 씨는 “과림동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매년 후원하면서 과림동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과림동 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채 과다하게 납부한 세액에 대해 안내하고 환급 절차를 진행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다하게 납부된 2024년 재산세(건축물·토지) 22건, 총 800여만 원 규모의 환급이 이뤄졌다. 감면 대상이 되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교통, 금융 등 경영 여건이 우수한 도심에 벤처기업이 집단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에 입주한 벤처기업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재산세가 50% 감면된다. 현재 관내 벤처기업 집적시설에는 20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 관계자는 “감면 사항 발생 또는 공부와 다르게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매년 6월 15일까지 해당 소재지의 시군구 세무부서에 신고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건희(시흥 매화고) 선수가 13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생인 김건희 선수는 지난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김건희는 지난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받아 전체 1위로 결전에 진출했고,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의 첫 국제종합대회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그간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 찬란하게 빛날 김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시장은 오는 15일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건희ㆍ이동헌 선수를 시청에서 만나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두 선수는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매화고에 재학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