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음악회는 가라"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그 누구보단 극적인 삶을 살았던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그의 유명한 곡을 중심으로 하는 색다른 구성의 음악회 '못말리는 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에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의 모티브는 지난해 10월 모차르트 기념박물관에 소장된 그의 유골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DNA를 조사한다는 신문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이 사건을 소재로 스토리를 기획해 연주회에는 천사로 분한 모차르트가 등장하고 그의 속마음을 음악과 이야기로 펼쳐보인다. 천사 모짜르트의 역할로 정영하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이색적인 구성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레나데 3번 1악장 K.525와 환상곡 d단조 작품 397, 그리고 오페라 '마술 피리'주 밤의 여왕 아리아 등 모짜르트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뭉쳐 한바탕 문화의 장을 연다.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여름 축제로 해피수원아트페스티벌 '한여름밤의 소리와 몸짓'을 오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후 7시 30분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에 수원지역의 공연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꾸며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한여름밤의 소리'라는 소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 콘서트 밴드(지휘 김종철)가 출연해 '경기병 서곡'과 '한국민요 메들리', 그리고 귀에 익은 대중음악인 '쿵따리 샤바라'와 남행열차' 등을 연주해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박복희 발레단이 댄스 스포츠를 선보여 역동적인 무대를 꾸미고, 소프라노 원영순과 안성녀, D.J Bounce 등이 출연해 가곡과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첫날 무대를 마무리하는 남성중창단 '아로 싱어즈'는 '산타루치아', '해피수원송' 등 총5곡을 선보인다. 둘째날인 9일은 '몸짓의 향연'이라는 테마로 한국춤과 국악, 그리고 창작무용 등을 1시간 40분 가량 펼쳐보인다. 타악그룹 광명이 '소리의 환
3인조 여성그룹 퍼퓸의 섹시 화보집이 모바일을 통해 공개됐다. 레아, 랙키, 화이 등 각 멤버의 개성이 담겨 있는 이 화보집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적인 세련미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퍼퓸의 모바일 화보 서비스를 진행한 폴리큐브 측은 "그동안 보여줄 수 없었던 레아, 랙키 그리고 화이의 숨겨진 모습을 집중 공개하고자 이들의 화보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 각자의 섹시한 개성을 한층 강조한 퍼퓸의 섹시화보는 SKT, KTF, LGT 이통3사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퍼퓸은 이달부터 국제아동돕기 연맹의 홍보대사, 다음달부터는 캐나다 한류 문화대사 등의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이영권씨(40·제주공고 교사)는 다시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 역사사회학을 전공했다. 이후 제주 4.3연구소와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활동을 했다. 그의 이력만으로도 고향 제주도에 대한 진한 사랑이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삼별초, 4·3에까지의 제주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한편, 숨겨진 사실을 재발견해 기록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관광지로 인식되던 제주가 아픈 역사와 지방민의 강인한 숨결이 살아있는 민중의 섬으로 재탄생한 것. 그래서인지 '경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다뤄주는 책이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생겨난다. 이에 저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은 그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과도한 애항심을 버리고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그 역할을 자체적으로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한편, 그는 최근 '우리 것이 최고야’류의 향토사가 전국적으로 문제라 꼬집으며, 책 '왜곡과 미화를 넘어 제주역사 다시보기'(신서원간)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사람한테만 고향이 있는 게 아니다. 문학에도 고향은 있다. '춘향전'의 고향은 남원이고, 민요 '아리랑'의 고향은 한민족의 마음이다. 고향은 물리적 땅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민족의 정서와 문화와 사상이 살아 숨쉬는 심상공간(心象空間)이 바로 문학의 고향인 셈이다. '문학지리ㆍ한국인의 심상공간-상ㆍ중ㆍ하'(국내편1, 국내편2, 국외편)는 문학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지역을 다룬 글로 묶은 책이다. 동국대 명예교수인 김태준 박사의 정년퇴임에 맞춰 이를 기념해 간행된 것으로 4개국 84명의 필자가 한국 문학의 '자리(空間)'와 지리를 살핀 78편의 글을 담겨있다. 16세기 문화지리학의 대표 서적으로 꼽을 수 있는 '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 등의뒤를 잇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국내 곳곳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의 문학과 그 고향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1부 서울.경기도를 다룬 부분이 눈에 띈다. 특히 도내 지역으로는 여주의 이천과 수원의 화성, 인천의 강화를 소개하고 있다. - '여강의 뉘누리(물살, 소용돌이의 옛말)와 부악의 정기-여주,이천' 잠시나마 강원도와 충청도에 속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경기도 최동남쪽에 위치한 여주. 이곳의 한복판을 동서로 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천부적인 리듬감각을 지닌 발라드 가수가 등장해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오는 19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IVY(본명 박은혜)가 그 주인공. 이수영을 키운 소속사 팬텀(옛 이가ENT)이 4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IVY는 빼어난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3학년 휴학중인 IVY는 원래 연기지망생. 이수영의 `꽃들은 지고`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IVY는 국내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들로부터 하루 열시간 이상씩 노래 지도를 받았다"며 "완벽한 호흡으로 라이브를 하기 위해 뛰면서 노래를 부르는 연습을 끊임없이 반복해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밝힐 수 없지만 국내 최고의 음반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녹음기간은 1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불황을 겪고 있는 음반시장에서 신인가수 IVY에게 1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 올 한해 최고의 유망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IVY의 데뷔 앨범은 보다 나은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믹싱 및 마스터링 작업을 미국 현지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브랜디, 모니카 등의 앨범을 작업했던 덱스터 시몬스가 맡았다.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불리
가수 이수영이 모델로 등장한 지면광고용 사진이 공개됐다. 이수영 소속사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4일 "지난달 초 촬영된 이수영의 한국액센 광고용 사진이 오는 5일부터 지하철 1,2 호선과 잡지매체를 중심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수영이 지면용 광고를 촬영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광고를 맡은 아크커뮤니케이션측은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이수영의 잔잔한 미소가 처음 기획했던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크게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영은 오는 30-31일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데뷔 첫 대규모 팬미팅 캠프를 가질 계획이다.
말론 브란도가 주연한 1972년의 영화 '대부'의 대사 원고 경매로 30만 달러 수입을 올렸고 브란도의 기념품 전체는 23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대부'의 대사원고는 지난달 30일밤에 경매한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 금액인 30만 달라로 이는 예상했던 1만 내지 1만5000달러 보다 20배 이상이었고 역사상 대사원고 판매가로는 최고의 금액이라고 크리스티 경매 회사는 밝혔다. '대부'의 원작자인 마리오 푸조가 브란도에게 돈 콜레오네 역을 맡아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가 13만2000 달러에 팔렸다. 1961년에 브란도가 마릴린 몬로에게 보낸 전보가 3만6000 달라에 경매됐다.
우크라이나의 소로친지 출생으로 러시아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고골리야노프스키. 그의 희곡 작품 '검찰관' 1836년 작으로 관료사회의 악을 철저히 폭로해 찬반의 거센 반향의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가수 김장훈이 대극장 스케일의 소극장 공연을 1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