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청약경쟁률이 입지 여건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이나 상권이 들어선 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 최대 200대 1을 넘어서는 등 과열된 양상을 띠었지만 그 이외의 주택단지들의 분양은 줄줄이 미달된 모습이다. 23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약접수를 발표한 ‘포천 2차 아이파크’는 6개의 주택형에서 461가구를 내놨지만 모두 미달되는 아픔을 겪었다. 또한 ‘동탄 e편한세상’도 지난 16~17일 총 1천 526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했지만 26개의 주택형 중 1순위로 청약접수가 된 곳은 7곳에 불과했다. 이밖에 14곳이 2순위로, 나머지 5곳은 미달세대로 남아 3순위까지 밀려났다. 1순위에 마감된 곳 일부는 최대 60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지만 대다수의 주택형은 5~6대 1 정도에 머무르는 등 비교적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화성시 동탄 N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올 한해 분양열기가 뜨거웠지만 ‘노른자’라고 할 수 있는 상권 및 역세권 지역은 이미 상반기 쯤 분양이 마무리 된 상태”라며 “미분양된 세대가 모두 들어서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역세권이나 상권에 위치한 아파
농협하나로유통은 28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과일·축산·수산·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설 선물세트 92개 품목을 정상 가격보다 최대 40% 내린 가격에 판다. 주요 상품은 차례상용 제사포를 비롯한 5가지 멸치가 든 ‘하나가득 진심멸치 혼합세트’(4만원대), 샴푸·린스·에센스 등으로 구성된 ‘같이의 가치 생활용품 세트’(1∼2만원대) 등이다. 불황으로 저렴하지만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가격대별 실속 기획세트를 준비했다고 농협하나로유통은 설명했다. ‘3+1’·‘5+1’ 등 덤 행사, 쿠폰 할인, NH카드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액의 5% 상당 금액을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백화점 한식당들이 저마다 개성만점의 메뉴로 고객 입맛을 유혹하며 주말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갤러리아 수원점 8층 식당가에 입점한 한식당 ‘두레’는 정갈한 맛의 산채비빔밥을 앞세워 주말마다 200여명의 손님이 모여든다. 당일 들여온 신선한 나물과 채소를 고추장에 맛깔나게 버무려 전통식기에 담아 내놓는 산채비빔밥이 대표메뉴다. 정성스런 손길과 담백한 맛으로 전 연령층을 아울러 크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식당 측의 설명이다. 두레 수원점 정태숙 매니저는 “풍성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비빔밥을 유기에 정성스레 담아 손님 앞에 내 놓으면 한 상 근사하게 차려 대접받는 느낌이어서 기분좋다는 반응들이 많다”며 “담백한 맛으로 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부담없이 즐겨 이젠 단골도 꽤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담사랑’도 불고기와 비빔밥 3종세트로 까다로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담사랑의 불고기는 지난 2012년 ‘No.1 셰프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맛에선 이미 정평 나 있다
금융권 종사자 10명 중 9명이 내년 출범할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2곳 중 ‘카카오뱅크’를 선호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 70%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 이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전용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회사 ‘팀블라인드’가 24일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이용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금융권 종사자 310명 가운데 71.9%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 신청을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90.1%가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75.1%)’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24시간 자산현황 및 상품투자 정보 확인 가능한 카카오 금융봇 서비스(12.9%)’, ‘예금이자 활용 가능한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6.5%)’가 그 뒤를 이었다. ‘K뱅크’를 선호한 이들은 ‘편의점과 공중전화 등 오프라인 접점 이용한 영업(63.6%)’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현금…
도내 특성화고를 찾아서 ⑩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가 창의인재 육성 교육을 통해 명문 특성화고로 비상하고 있다. 특히 취업맞춤반, 융합수업, 국제교류 등으로 산업현장 우수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주변 평가도 꽤 높다. 우선, 취업맞춤반을 운영하면서 대학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하는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경일관광경영고는 지난해 취업맞춤반(15명)-상명대학교-기업체(비월드 외 6개)와 함께 일-학습병행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학생들은 해당업체에서 일하면서, 상명대에서 주말 또는 주중 야간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올해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호텔(리버사이드 호텔 외 3개)와 MOU를 체결해 참가학생 10명이 학위를 받았다. 경일관광경영고는 또 상업·서비스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멀티형 인재 육성을 위해 ‘융합수업’을 새로 채택했다. 산·관·학이 함께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존 수업내용을 학생의 눈 높이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컴퓨터일반-사회를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실무-국어, 사무자동화실무-수학 등…
2015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앞으로는 가구소매업, 안경소매업에서도 건당 거래금액이 10만원을 넘게 되면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기타 소득 중 종교인소득이 신설돼 과세의 범위가 보다 더 확대된다. 청년 상시 근로자가 증가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과 관련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소득세법에 대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에 가구점, 안경점을 포함해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 기구 소매업, 페인트 및 유리 건설자재 소매업종 등 5개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종교인의 과세에 있어서는 기타 소득 중 ‘종교인소득’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농·어민의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연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연금에 대한 이체 과세도 완화된다. 연금 가입자의 나이가 55세 이상이고, 가입일이 5년이 지나는 등 수령 요건을 충족하면 개인형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간 이체 시 이에 대한 세금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퇴직소득 세액정산에 대한 특례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직장의 조직이 변경돼 퇴직금을 도중에 받는 경우가 생겨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한은은 곧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관련 연구기관장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것에 경계감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렸지만 국제금융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도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무디스도 우리나라 기초 경제여건을 높게 평가해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상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니어서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특히 전례가 없었던 양적완화와 제로금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국제자금 흐름이나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유가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점 등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위험)가 적잖이 잠재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준의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한 파급 영향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고려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곧바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국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현재 우리나라 산업이 위기 상황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3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리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72.4%가 한국의 산업은 ‘위기’(위기 43.7%+심각한 위기 28.7%)라고 답했다. 위기가 아니라고 응답한 기업은 0.3%에 불과했다. 국내 산업 위기의 이유로 36.9%는 ‘가격·품질·기술 경쟁력 약화’를 꼽았다. 업체 간 과당 경쟁(36.4%)과 ‘생산성 향상 둔화(34.1%), 성장동력 산업 미확보(31.8%) 등을 꼽은 기업도 적지 않았다. 위기라고 답한 기업의 43.8%는 2017년 하반기까지 이런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6.1%는 2016년 하반기, 11.5%는 2017년 상반기까지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답해 내년 산업 전망도 밝지 않게 봤다. 이런 가운데 조사 대상 업체의 52.0%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크고 심각한 문제로 ‘소득 및 대·중소기업 간 불균형 심화’를 들었다. 청년실업 등 높은 실업률(32.7%)과 소비 여력 부족 등 내수침체(27
기획재정부가 올해 추진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2천5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4천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기재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5년 핵심개혁과제 성과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올해 정부 과제 24개 중 기재부가 주관한 것은 ▲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및 국고보조금 개혁 ▲ 공공기관 기능 조정 ▲ 관광·의료 등 서비스산업 확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기재부는 2015년도 예산에서 서로 비슷하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사업 370개를, 내년 예산에서는 319개 사업을 감축했다. 689개 사업을 감축해 절감한 예산은 총 2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정수급 문제가 끊이지 않는 국고보조금의 경우 사업 선정·집행·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보조사업 시행 3년 뒤에는 사업이 자동 폐지되도록 일몰제를 강화하고, 100억원 이상 신규사업은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했다. 부정수급자가 적발되면 받아간 금액의 최대 5배까지 부가금을 물리기로 했다. 보조금 관련 정보는 인터넷 ‘열린재정’ 시스템(www.openfiscaldata.go.k
심달훈<사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오는 30일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다. 국세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나급 고위공무원 인사(12월30일자)를 발표했다. 심 신임 청장은 1959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중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영도세무서, 충무세무서, 중랑세무서 등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국세심판소(현 조세심판원)에 파견, 3년간 심판업무를 맡았다. 이후 국세청 소득세과 및 법무과 등에서 일했으며, 서기관 승진 후에는 3년간 중국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2007년엔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중용됐으며, 이듬해 국세청 감찰담당관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2009년 10월 부이사관 승진 후, 2012년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거쳐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재웅 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