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대체근무자의 채용 문호를 넓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병역대체근무자의 고용을 위한 병역지정업체 신청대상을 현행 법인기업에서 개인기업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본청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력 10년 이상의 개인기업도 병무청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 골자다. 현행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의 관리규정 제3조 1항을 보면 병역지정업체 지정 신청은 연구시설 또는 공장을 가진 법인만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전문연구 및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정부가 군 필요인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역자원 일부를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연구 또는 제조·생산인력으로 활용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연구요원은 연구기관에서 36개월간, 산업기능요원은 산업체에서 34개월간 각각 해당 분야에서 근무한다. 이들 병역대체근무자의 급여는 일반사원의 50~70% 수준이어서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표 A씨(46·화성 향남읍)는 “산업기능요원과 일반직원의 월급 차이가 평균 100만~110만원 정도인
한국은행이 16일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크게 낮춰 잡아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를 예고했다. 한은은 이날 2016∼2018년 중기 물가안정목표로 2.0%를 제시하고 잠재성장률이 3.0∼3.2%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는 브리핑에서 “잠재성장률을 다양한 모형으로 추정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대 중반에서 2015∼2018년에는 3.0% 내지 3.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2012년에 김중수 전 한은 총재가 잠재성장률을 3.8% 수준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0.6∼0.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최근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한은이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공개함으로써 성장잠재력 약화가 공식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과거처럼 5%대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1%에서 2.7%로 내렸다. 잠재성장률 저하는 한은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를 2%로 대폭 낮춘 배경이기도 하다. 한은이 2004년 이후 중기 물가안정목표로 제시
정부,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발표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초점을 경기회복과 구조개혁의 구체화에 맞췄다. 경기회복을 위해 내수 소비와 함께 수출 회복에 힘써 성장률을 3%대로 복귀시키고, 체감을 중시하는 거시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구조개혁은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부문에 대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내년 경제정책은 경제활력 강화와 3개년 계획 성과 구체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는 짧은 시간 안에 경기를 끌어 올리는 동시에 구조개혁의 성과도 내면서 현 상황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발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7%로 내렸다. 이는 현재의 경기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까먹은 성장률을 내수 경기 촉진과 수출 회복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서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부문에서는
조선·중공업 전방위 태풍 대우조선, 부장급 이상 300명 ↓ 두산인프라, 20대 직원 명퇴신청 전자·자동차도 다이어트 삼성그룹, 계열사별로 감원바람 한국GM, 내년초 희망퇴직 실시 실적 악화로 인해 조선과 중공업 부문에서 시작된 대기업 인력감축 칼바람이 전자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으로 무차별 확산되고 있다. 연말 인사와 맞물려 매년 되풀이되던 임원급 감원 바람이 올해는 과장과 차장 등 중간직급은 물론 대리 및 신입사원으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세밑 분위기를 우울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4조3천억원대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월 이후 본사 임원을 55명에서 42명으로 30% 줄였다. 지난달에는 희망퇴직과 권고사직 등을 통해 부장급 이상 고직급자 1천300명 중 300명을 감축했다. 건설기계 시장 축소 등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내 사무직 3천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연령 제한이 없어 작년에 입사한 공채 신입사원과 23세 여직원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단행된 임원인사에서 20%가 넘게 옷을 벗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
공공기관이 내년에 청년 구직자 1천400명에게 교육과 훈련, 채용을 연계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공공기관이 내년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1천399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업체 등과 함께 청년구직자에게 직업 훈련·인턴 등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해당 분야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기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내년 중 기관별로 대상자 모집, 현장 교육, 인턴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턴 기간에는 월 130만∼150만원이 지급된다. 기관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122명), 한전원자력연료(15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100명), 마사회(32명) 등은 본사 주관 직무 교육과 협력업체 인턴을 거쳐 협력업체 등에 채용을 알선하기로 했다. 한국전력(300명), 5개 발전 자회사(150명), 가스공사(50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50명)는 본사의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을 통해 협력업체 채용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주요 그룹들의 임원 인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와 CJ그룹 인사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여진이 이어지고, 면세점 재승인에서도 고배를 마신 롯데는 이달 말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 실형 선고에 충격을 받은 CJ그룹은 검토하던 인사를 보류한 상태다. 1월 말께 임원 인사를 발표하던 롯데그룹은 지난해 인사 시점을 12월 말로 앞당겼다. 올해에도 이달 말에 인사를 낼 계획이다. 올해 특수 상황을 고려하면 대대적인 혁신보다는 내부 안정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6일 “경영권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당면한 과제들을 챙기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조직을 크게 흔드는 인사가 단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초 CJ그룹은 이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기에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의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연말 인사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돼 있는 불공정약관을 점검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 14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2016년 소비자정책 종합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공정위를 비롯한 중앙부처, 16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 소비자단체들이 시행해야 한다. 공정위는 우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홈쇼핑 분야의 허위·거짓광고와 금융, 여행분야 불공정약관을 점검해 법 집행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가격·품질에 대한 비교 공개를 확대한다. 신용카드 부가서비스와 은행서비스, 택시앱, 부동산앱에 대한 가격·거래조건·소비자만족도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곧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해 틀니세정제, 지팡이 등 고령자 용품에 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도 공개한다. 친환경 제품과 먹을거리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친환경’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을 감시하는 한편 친환경 위장 의심사례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로컬푸드 등을 대상으로 명절 등 거래량이 많은 시기에 안전 관리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A5블록에서 오는 18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10개동 913세대로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선호되는 북동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별로 74㎡A 152세대, 74㎡B 88세대, 84㎡A 503세대, 84㎡B 170세대로 전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만원 초반대로 예상되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가 위치한 북동탄 지역이 인근의 삼성전자 반도체를 비롯한 비즈니스 및 산업단지가 가깝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입지환경으로 실수요층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테크노밸리가 인접한 점도 큰 장점이고, 이 테크노밸리에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기업들이 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 내의 지식산업의 기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동탄2 3차 푸르지오는 기흥IC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호금옥)는 15일 라마다플라자 수원에서 ‘제1회 경기도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회 창립 16주년을 맞아 올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경제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본보 심재인 사장 등 주요 내빈과 여성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경협 경기지회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기업인 22명을 포상하고, 모범 여성근로자(4명)와 학생(6명)에게는 표창장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원혜숙 ㈜중부엔티엔 대표이사, 박미령, 프라임에너텍㈜ 대표이사, 김경순 ㈜청오건강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류현숙 효성에어캡 대표, 최쌍임 ㈜승일 대표이사 등 5명이 모범여성기업인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안영남 ㈜활기찬중부관광 대표이사와 최명옥 ㈜현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윤송자 ㈜씨엘테크 대표이사, 최향희 ㈜사람사랑 대표이사, 이하경 ㈜처가식품 대표이사 등 3명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풍미식품 윤경희 팀장 등 4명이 모범여성근로자 표창을 받았으며, 이소정(수원여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