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의 이름 석자를 내건 병원명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차별화된 특징을 살린 이색적인 병원명들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개원가에 따르면 OOO의원, OOO병원 등에서 '나눔**과' 'Harmony**의원' '강스**과' '밝은 세상**과' '우리아기**과' 등의 친근감 있는 병·의원들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웃' '편안' '친근' '웰빙' '고급스러움' 등이 병원명에 반영되는 추세다. A비뇨기과 H원장은 “종전의 의사이름을 내건 병원명은 그 병원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지만 환자들에게 대기실의 딱딱한 나무 의자와 같은 옛날 병원 이미지로 남아 있어 편안함을 주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병원들은 뷰티샵을 표방하는 명칭이 많기 때문에 특히 비보험진료과에서는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명을 통해 고급스러운 진료를 광고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B의원 K원장도 "모든 개업의들이 병원명을 지을 때 며칠동안 심사숙고한다"면서 “병원 이름만 들어도 환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의료컨설팅 업체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90년대 중반부터 이런 추세가 시작되더니 이젠 하나의 트렌드가 된
온라인 음악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벅스의 아성에 균열이 가고 있다. 23일 인터넷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벅스의 지난주(14~20일) 방문자 수는 384만명을 기록, 392만명을 기록한 소리바다에 1위를 내줬다. 최근 2년간 2위와 큰 격차로 선두를 지키던 벅스가 방문자 수에서 2위로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주간 방문자 수에서 한번 뒤졌지만, 그동안의 벅스의 독주 모습을 생각할 때 이번 순위 변화는 벅스 독주시대의 마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는 벅스가 오랜 음악계와의 갈등으로 신규 음원 확보를 실패한데다 유료화 선언으로 고객의 이탈이 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벅스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8월, 박성훈 사장이 유료화를 선언한 이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유료화 선언 당시 500만~600만명대를 기록하던 벅스의 주간 방문자 수는 올 1월에는 400만명대로 줄었으며, 2월부터는 300만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반면 소리바다의 주간 방문자 수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300만명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소리바다는 지난해 벅스의 유료화 선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급성장했으며, 500원 결제로 일주일간 MP3파일을 무제한 다
영화 '말아톤'이 개봉 52일만에 500만 관중을 동원한 것은 가히 '사건'이라고 부를만하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가 성공하기 힘들다는 경험론에, 장애인이 주인공이면 흥행은 꽝이라는 징크스까지 짊어진 영화이기에 그렇다. '극성'으로 분류할만한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라고 해봐야 국내에 4만명쯤이고, 200만~300만명에 달한다는 달림이들이 영화를 다 봐도 500만명에는 턱없이 부족할 터이다. 수십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가장을 마라톤에 빼앗긴 달림이들의 부인 내지는 가족들로 구성된) 극렬 안티-마라톤 그룹의 심리적 저항(?)을 극복하고 이룩한 쾌거이기에 더욱 '사건'으로 부르기에 충분할 것 같다. ◇ 달릴 때 만큼은 똑같다! 말아톤은 엄밀히 말하자면 스포츠영화도 장애인영화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마라톤을 소재로 그려낸 가족의 이야기이고 그래서 주인공도 초원이가 아니라 초원이 엄마이다. 초원이가 하루먼저 죽는게 소원이라는 엄마의 말에 가슴이 시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영화에는 엄마가 초원이의 손을 놓는 장면이 두번 나온다. 초원이가 어렸을적 엄마는 키우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적 동물원에서 초원이의 손을 놓아버렸다. 영화의 막바지에서 엄마의 만류를 뿌리치
얼마 전 유명 연예인이 방송프로그램 녹화도중 떡이 목에 걸려 병원에 응급 후송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러한 불상사들에 대해 개인의 불운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온당치 않으며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보건 교육의 맹점에서 야기된 문제라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예기치못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학교 교육과정이나 예비군 훈련과정, 민방위 훈련과정 등 교육을 통해 이들이 응급처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불행한 사건들이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응급처방 대비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떡을 먹다 식도에 걸려 죽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어린이들의 경우 사탕을 먹거나 장난감을 입에 넣어 숨이 막힌 사례들이 이따금씩 일어나기도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도중 말하거나 기침으로 인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곤혹스런 경험을 갖고 있는데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음식물은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가고 공기는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간다. 대개 기도로 들어간 음식물들은 재채기나 기침으로 외부로 방출되지만 떡이나 사탕 등 덩어리가 큰 음식물은 기도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기 때문이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5일 '2005년 1차 아주대학교의료원 전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효철 의료원장, 문창현 의과대학장, 홍창호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LG 화재 인재니움에서 열린 워크숍은 탁승제 전략위원장의 전략과제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의료원 전략위원회는 1사분기에 추진할 6개 전략과제 중 ▲ 우수인력의 지속적 확보 및 육성 체제 구축 ▲ 의료원 전 영역에서의 평가 프로세스 개발 및 정착 ▲ 전문화 차별화 플랜 수립에 대한 중간발표와 기구조직 재검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 전문화 차별화 플랜 수립팀에서 취급해야 할 영역과 대형화, 수익성 추구 등에 대해 교원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구조직 재검토팀 발표 내용 중 연구조직 개편과 관련된 질문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관련, 김효철 의료원장은 "연구과제가 대형화되는 추세이고 국책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답변했다. 전략위원회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로 향후 기구조직 재검토 과제는 종결하고, 우수인력의 지속적 확보 및 육성 체제 구축, 의료원 전 영역에서의 평가 프로세스 개발 및 정착,전문화…
IHQ는 22일 자회사인 아이필름이 마인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김선아, 공유 주연의 '잠복근무'(감독 박광춘)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3월 19~20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 295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하며 주말 3일간 전국관객 55만여명(월요일까지 60여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잠복근무'의 손익분기점은 극장매출 기준 170여만명선으로,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부가판권 포함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말 성적 여부에 따라서는 전국 200만 이상 관객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HQ 관계자는 "일반 영화와는 달리 일요일이 토요일에 비해 오히려 관객이 증가했으며 주말 들어 스크린수도 340개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흥행이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아이필름은 '잠복근무' 총수입에 대해 공동제작사인마인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지분을 공동 분배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창립된 경기여성정책포럼(상임대표 이선이)은 16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지방분권과 여성정책'을 주제로 제7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난해 정부가 국고보조 사업 중 명백한 지방 사무와 매년 반복 집행이 이뤄진 사업들을 지방이양사무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부터 각 시도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지방이양이 결정된 여성부 관련 사무를 직접 시행하게 된데 따른 것. 이와 관련, 여성부 여성정책국 정책총괄과의 조진우 사무관과 김병숙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포럼의 발제자로 나서 현행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지방분권과 관련해 올해 지방에 이양된 여성관련 사업의 추진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발전을 위해 여성단체들이 준비해야 할 우선 과제들을 제시했다. 또한 여성정책이 지방행정의 주요업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성부도 이에 필요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여성부 여성정책국 정책총괄과의 조진우 사무관과 김병숙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인천시남구청(청장 박우섭)이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구청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 30여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일주일동안 전시될 ‘상상과 재현’展이 그것으로 남구청이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구입ㆍ소장해 온 미술작품 중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구현된 회화 및 판화 작품이 선정됐다. 남구청은 이번 전시에서 정물 풍경 추상을 소재로 한 동양화, 서양화, 판화 등 남구청의 소장 작품 중 '상상과 재현’이라는 기획의도에 맞는 작품을 선별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보여주기 식 전시를 지양하고 작품의 주제와 맥락을 고려해 뚜렷한 주제의식으로 작품을 선정한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전시작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천의 풍경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의 이미지와 선·면·빛깔 등에 의해 표현된 추상의 이미지도 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 인천의 풍광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는 강광의 ‘늪에 사는 새’, 홍윤표의 ‘초가’, 오영애의 ‘여름계곡’, 이의재의 ‘송’, 이삼영의 ‘영종도’ 등이 포함됐다. 신세계갤러리의 윤관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그간 남구청이 해마다 남구미술인협회전 등을 개최하고 출품작을 구입하는
서유럽에서 활약하는 교향악과 합창음악의 마에스트로 두 사람이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객원지휘자로 연속 공연에 나선다. 경기도립오케스트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마에스트로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로 지휘자 루크 돌만을 초청해 25일 공연하며 수원시립합창단도 29일 유럽 합창음악의 거장 알로이스 글라스너 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경기도립오케스트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5일 7시 30분 영국과 호주 등 클래식 음악계에서 현재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는 지휘자 루크 돌만(Luke Dollman)을 초청해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는 전당이 세계 유명 지휘자를 초청, 단원들의 기량 향상과 수준높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마에스트로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해 체코 출신 피터 페라넥, 루마니아 출신 로메로 림부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무대다. 도립오케스트라와 루크 돌만은 이번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생애 마지막 지휘곡 '비창'과 하이든의 최후의 작품 '런던교향곡' 등 스케일이 큰 두곡을 선정,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이번에 객원지휘자로 도립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루크 돌만은 2000년 호주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지휘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하고 호주의
수원시청소년상담실은 청소년상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차 카운슬러대학 기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카운슬러 대학은 시민들에게 청소년의 발달특성과 청소년상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소년문제 예방과 효과적인 상담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수원시청소년상담실은 내달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 2회씩 15차례 진행될 교육을 위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상담관련 대학생,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이규미, 신희천(아주대 교수), 최규련(수원대 교수), 구본용(강남대 교수), 김병석(단국대 교수), 홍성화(영남대 교수), 김정희(전북대 교수), 차명호(평택대 교수), 최은영(횃불트리트니신학대학교 교수), 이명화(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유순덕, 김안희, 김현미(경기도청소년종합상담센터) 등 대학교수와 상담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상담의 이론과 실제' '상담과정 및 기법' '청소년의 가족' '또래관계' '진로 및 학업' '인터넷 중독 상담' 등을 강의한다. 상담실 관계자는 “카운슬러 대학 운영으로 상담 인적자원을 확보해 지역사회 상담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소년문제를 예방함은 물론 기본교육 수료 후 심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