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권수익금 배분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004년 복권법 제정 이후 11년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심층평가 착수보고회를 열어 복권기금 법정배분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현재 복권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복권기금)의 35%는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0개 기관에 배분돼 정해진 사업에 쓰인다. 나머지 65%는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정부는 2004년 이후 복권기금 법정배분 기관이 바뀐 적이 없어 사업성과가 미흡해도 기금을 줘야 하는 상황이다. 고종안 기재부 경제재정성과과장은 “제도 도입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기존 사업들의 기득권 인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꾸려 내년 상반기까지 복권기금 법정배분 사업군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하이트진로는 알코올도수 16.9%인 ‘참이슬16.9’를 11일 부산지역에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온 부산 소비자로부터 새로운 참이슬 저도주를 인정받으려고 부산을 첫 출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91년간 소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맛 테스트를 거쳐 참이슬16.9의 제품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허 공법인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을 적용하여 깔끔한 목 넘김과 부담없는 향, 숙취가 거의 없는 깨끗한 맛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가수 아이유를 참이슬16.9 모델로 활용하고, 부산 중심 상권에 팝업스토어 ‘이슬포차’를 운영해 시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연합뉴스
A는 노후대책으로 상가를 취득해서,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임차인 B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왔다. B는 부가세 안내도 되고, A도 소득노출이 되지 않으므로, 서로 이익이 될것이라고 판단한 A는 세금계산서 발행 없이 임대료만 받았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어느날, B는 A에게 사업이 어려우니 월세를 깍아 달라고 요청했는데, A가 이에 응하지 않자, B는 세금계산서 미발급사실을 세무서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월세가 100만원이라고 하면, 부가가치세는 월 10만원씩 1년에 120만원이고, 5년이면, 6백만원이 된다. 부가가치세는 원래 B가 A에게 줬어야 하는 것이므로, B에게 청구할 수 있다. 다만, B가 A에게 지급하지 않더라도, 세무당국은 A에게 고지할 것이므로, 일단 A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며, B에게는 민사소송 등을 통해서 받아야 한다. 또한, 세금계산서 미발급가산세(공급가액의 2%), 부가가치세 무신고 가산세(무신고세액의20%), 미납부가산세(미납부 세액에 대해 연평균 약5%) 등을 고려하면, 연간 가산세만 55만원으로 5년간 270만원이다. 또한, 종합소득세도 신고를 하지 않았으므로, 소득세도 내야 하는데, 누진
추석이 다가오면서 이색적인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과 온라인 매장에서도 추석 기간에 맞춰 선물세트 및 할인판매를 진행 중이다. 먼저 CJ제일제당의 식품전문 온라인몰인 ‘CJ온마트’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 자신만의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다소 비쌀 수 있는 건강음료나 와인 등 19가지 제품을 소량으로 골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제품 이외에도 본인만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도 첨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960~70년대의 명절을 떠오르게 하는 상품도 있다. 홈플러스는 복고 분위기가 나는 디자인을 적용한 ‘백설종합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1960~70년대 서로 주고받던 하얀설탕, 찰밀가루, 콩기름 등 명절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5~60대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이 상품은 가격도 9900원으로 저렴해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집안에 모이는 추석을 맞아 실내 스포츠 용품을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방안에서 가볍게 계단오르기와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텝’과 문 사이에 접착해 사용할 수 있는 ‘문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 고양시 일산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중앙회가 고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한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기부됐다.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이러한 행사들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이재현 회장의 탈세·횡령·배임 사건 관련 상고심이 10일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자 CJ그룹 임직원들은 “기대하던 대로 판결이 나와 한 시름 덜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CJ가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재현 회장의 ‘형 확정’이었다. 만약 이날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검찰·피고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면 2심 재판에서 선고받은 ‘징역 3년 실형’이 확정되는데, 이 경우 바로 ‘구속집행정지’ 조치가 끝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회장은 현재 머무는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나와 형집행정지 요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다시 구치소에 수감돼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1천657억원에 이르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 회장과 CJ 변호인은 2013년 8월 받은 신장이식수술의 급성 거부 반응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현재까지 이 회장은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대법원이 상고 기각이 아닌 ‘파기 환송’ 결정과 함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이 회장은 일단 11월 21일까지 구속집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4일부터 모든 수의계약 정보를 홈페이지(www.ekr.or.kr)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분야가 공개 대상이며, 건명, 추정가격, 계약상대자,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되면 자동연계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정보가 공개된다. 그동안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만 정보를 공개했다. 그러나 1천만원 이하가 전체 수의계약의 약 50%를 차지해 계약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애플 아이폰6S 3D터치·2세대 지문인식 장착 LTE속도 2배가량 빨라져 삼성 갤럭시S6엣지 사이드 싱크 등 첨단 기술 탑재 출시 3일만에 7만대 판매 ‘돌풍’ 애플사가 야심작 ‘아이폰6s’를 내놓으면서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최신기술이 집약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와의 진검승부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9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새 스마트폰 '아이폰6S를 공개했다. 아이폰6S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3D 터치’ 기능이다. 화면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 다른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카메라 앱을 가벼운 탭(두드림)보다 조금 세게 누르면 셀프카메라 화면으로 곧장 이동하고, 수신된 메일 중 하나를 세게 누르면 미리보기를 할 수 있도록 작동한다. 홈버튼에는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반응속도가 이전보다 2배 이상 빨라졌으며, LTE 속도도 최대 23개의
중기청 재도전中企경영자힐링캠프 입소 수없이 ‘나를 내려 놓는 작업’ 반복 친환경 석쇠와 숯불로스터 개발 중기청 창업지원 받아 재창업 성공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제 삶의 전기를 가져다 준 또 다른 시작을 찾았습니다.” 이승철 ㈜스마트로스터 대표는 수 많은 실패를 딛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삶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10월 동서를 통해 알게된 중소기업청의 재도전중소기업경영자힐링캠프에 입소했다. 그는 이 캠프를 통해 스스로 성찰하며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있던 분노도 가라앉힐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 대표는 “지금껏 잘되지 않은 것은 결국 내탓이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잘 해보자는 새로운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과정을 마치고 캠프를 나오자마자 1년 반 가량 대리기사 일을 하면서 적게는 120만원, 많게는 200만원을 벌었다. 이미 힐링캠프에서 ‘나를 내려 놓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기 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울건 전혀 없었다. 그러다 문득 재도전힐링캠프의 명상시간 때 가족과함께 고기를 구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