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운의 작품세계는 모화풍(慕華風)인 기존질서에서 탈출해 자기만의 개성있는 언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술평론가 김남수는 한국미술의 대표적 예술양식인 산수화를 그려온 최기운(43세)에 대해 독자적인 자기 언어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작가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한국적인 주제와 정신을 지향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살린 개성있는 산수화를 그려온 한국화가 최기운의 두번째 개인전이 수원미술전시관 2층 전시실에서 30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지난 2000년 수원시내 갤러리 '그림시'에서 가진 첫 개인전이후 4년만에 두번째 개인전을 갖게된 것으로 작가는 단체전 발표작과 최근작을 위주로 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그는 현대 한국의 산수화가 단순히 전통적인 화풍에 대한 모방이나 답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대상을 묘사할때 생략과 확산을 과감히 구사해 왔다. "전통적 산수화 작품들이 실경에 충실해 묘사력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일반 관람객들에게 고리타분하다는 느낌을 갖게해 감명을 주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죠." 스케일이 크고 웅장한 느낌을 갖게하는 큰 작품을 선호한다면서 최기운은 응축과 확산을 통해 대상의 본질에 근접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번 두번째 개인전에 작가는…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 순천 선암사(仙巖寺) 석가모니불괘불탱(釋迦牟尼佛掛佛幀)과 그 부속유물일괄(제1419호)과 청자상감화류문주자(靑磁象嵌花柳文注子)와 승반(承盤)(제1420호)을 비롯한 호암미술관 소장품 6건 등 모두 7건을 각각 보물로 지정했다고 25일 말했다. 고려시대 불화인 수월관음도와 통일신라시대 왕릉인 경주 괘릉 석상과 석주 일괄은 보물지정이 예고됐다. 선암사 불화는 본존불만 단독으로 등장시켜 간단한 구성을 보여주는 독존도(獨尊圖) 형식의 괘불화. 중앙에 홍련좌(紅蓮座)를 딛고 서 있는 입불상을 화면에 가득 차도록 큼직하게 그린 다음 상단 좌측(向右)에는 구슬장식이 화려한 금색 탑 안에 사자좌를 한 다보불(多寶佛) 추정의 불상이 앉아 있다. 밖에는 부처를 향해 합장한 보살상(대요설보살로 추정)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반대편인 오른쪽(向左)에는 사자좌에 앉아 각자 손 모양을 달리하고 있는 시방불(十方佛)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 불화는 18세기 화원 쾌윤(快允)이 그렸다. 청자상감화류문주자 외에 보물로 등재된 호암미술관 소장품은 ▲청자퇴화화문주자(靑磁堆花花文注子)과 승반 ▲분청사기상감모란문호(粉靑沙器象嵌牧丹文壺) ▲분청사기인화문(粉靑沙
KBS2TV HD특별기획드라마 `해신'(원작 최인호. 연출 강일수)이 첫날 시청률 18.5%를 기록해 인기 드라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집계한 24일 `해신' 전국시청률은 18.5%로 시청률 경쟁에서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드라마 `12월의 열대야'(16.4%)와 SBS 특별드라마 `홍소장의 가을'(9.8%)을 가볍게 눌렀다. `해신'의 이 같은 시청률은 최근 보기 드문 일로 SBS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기록했던 20%가 넘는 첫 방송 시청률을 제외하고는 근래 들어 최고 수치다. `해신'은 3회까지 장보고의 어린 시절을 묘사할 예정. 4회부터 최수종, 채시라, 수애 등 성인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더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매주 수ㆍ목요일 밤 9시 55분에 시청자를 찾아갈 `해신'은 최인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50부작 HD드라마로 통일신라 시대 동아시아 해상을 장악하고 국제 무 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청해진 대사의 일대기를 다룬다.
MBC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의 O.S.T가 출시됐다. `단팥빵'은 가란(최강희)과 남준(박광현)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에, 관하(정찬)의 가란에 대한 애정이 커지면서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작곡가 남혜승이 제작 지휘를 맡았고, `토이' 멤버 김연우가 `우리 웃던 날'을,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현섭이 이 드라마의 엔딩 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입맞춤'을 불렀다. `우리 웃던 날'은 드라마 내용을 재편집해 뮤직비디오로도 선보일 계획. 특히 최강희와 아역 배우 심은경(가란), 강성현(남준), 이수빈(선희), 이지은( 혜잔), 이석민(덕진)이 `숫자송'을 불러 활기를 띠었다.
배용준도, 이병헌이나 최지우도 아니다. 이정현이 일본 최고의 쇼로 꼽히는 NHK TV 예능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더욱이 이정현은 이 무대를 통해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매년 12월 31일 열리는 `홍백가합전'은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일본에서는 여기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톱스타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한국 연예인으로는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 보아 등이 출연했다. 더욱이 올해 NHK에서 고위 관계자들까지 나서서 `겨울연가'의 배용준 ㆍ최지우 커플과 이병헌을 초대하려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세사람은 모두 거절하고, 이정현이 이 무대에 참석하는 것. 특히 일본에서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이정현이 초대받은 것에 대해 이정현측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정현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타카시 미우라 씨는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이 NHK TV에서 방영되면서 이정현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더욱이 일본 엔터테인먼트계는 가수 겸 연기자가 흔한데, 이정현이 가수 겸 연기자라는 사실을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현의 `헤븐'이 수록된 `아름다운 날들' O.S.T는
가수 유진이 제5회 대한민국영상대전의 가수부문 여성 포토제닉 수상자로 선정됐다. 29일 열리는 대한민국 영상대전은 한국방송카메라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 포토제닉 부문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카메라맨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자 선정에 참여한다. 유진의 소속사인 Pfull 커뮤니케이션은 "유진이 솔로 2집 활동을 하면서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섹시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색다른 이미지를 잘 소화한 것이 수상의 이유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현재 가수 활동과 함께 SBS TV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촬영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KBS 1TV 대하 사극 `불멸의 이순신'(극본 윤선주 박영선, 연출 이성주 한준서)의 선조역이 조민기에서 최철호로 전격 교체됐다. KBS 드라마 평PD협의회는 지난 17일 전체 PD총회를 열어 조민기에 대해 `KBS출연정지'를 결정지었다. 이로인해 조민기는 KBS 출연이 어렵게 됐고, 선조역이 최철호로 바뀌게 됐다. 연령층에 따라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바뀌기는 하지만 같은 배역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조민기와 `불멸의 이순신'팀의 갈등은 지난 10월 26일 부안 세트장에서 찍기로 돼있던 친예례(왕이 백성을 격려하기 위해 친히 벼베기하는 의식) 촬영 장면에 조민기가 불참하면서 불거졌다. 전날 조민기는 연극 무대에 서야 해 촬영 편의를 요구했고 이를 약속받았으나 촬영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가까스로 연극에 출연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항의의 표현으로 촬영장에 가지 않았던 것. KBS측은 "무단불참후 조민기씨 측에 수십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두절돼 어쩔 수 없이 배역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민기는 "제작팀과 협의 하에 연극에 출연했고, 연극 관객과의 약속도 중요하다. 연극 무대는 늘 생방송이나 다름없다. 배우의 스케줄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군포병원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이강창)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대식 병원을 증설하는 등 대형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997년 8월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에 235개 병상을 갖추고 개원한 군포병원은 양·한방 협진체제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내에서 유일한 종합병원 규모의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왔다. 지난 2001년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병원의 옆 부지인 산본동 1142번지에 연면적 6천129평, 지하 7층, 지상 16층 규모로 병원을 완공한 재단은 이를 기념해 20일 개원식과 이강창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기존 의대와 한의대 외에 치과대학 병원이 증설된 원광대 산본병원은 총 450병상 규모로 확대되며 종사자 수만도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대폭 증원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병원에는 신설된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정신과 등을 포함한 양방 외래진료실과 원불교 종교활동을 위한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섰다. 또한 기존 병원건물은 한방외래진료실,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및 회복실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샘안양병원(병원장 박상은)은 지난 20일 샘여성병원 한나홀에서 안양시의사회 소속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의사회 개원의 연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만성기침의 진단과 치료' '비만의 약물요법' '관절염 관리' '말기 암환자의 통증 치료' 등 1, 2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내, 외과적 질환들에 대한 최신의학 지견들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안양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의료발전, 진료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으며 개원의들간 상호 의학 정보와 진료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홍창호)이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우수 학대아동보호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병원 내 학대아동보호팀 발대식'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 온 학대아동보호팀을 선정·시상한 것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2년 3월부터 경기도 아동학대예방센터와 의료비 지원 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비를 지불할 수 없는 피학대 아동에게 본인 부담액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총 23건의 아동 학대 사례를 발굴, 치료 및 의료비 지원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