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수원축협)은 27일 안산연합사료공장에서 ‘베트남 배합사료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원축협에서 생산한 양돈용 배합사료인 ‘피그탑’시리즈의 첫 번째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양돈사료 수출 협약을 맺은 수원축협은 이번에 46톤의 배합사료를 수출하고, 판매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수출품목에 양계용배합사료를 추가하고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축산업은 현재 농업 생산의 약 30%인 비중을 2020년까지 42%로 확대한다는 정부 계획 아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은 “베트남 사료시장은 현재 세계적인 사료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국내 사료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수원축협이 배합사료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 판단해 이번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에너지관리공단(에너지공단)은 대표적 에너지 행사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오는 11월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에너지공단은 27일 에너지 분야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에너지 축제(Energy Festival)’로 치러질 이번 에너지대전은 전년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발광다이오드(LED) 금융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주도해 온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구성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목적 기업들이 원하는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연결시켜 주고 언론 매체를 활용해 전시회 출품 제품들의 노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에너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뿌리썩음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정량 진단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삼뿌리썩음병은 심할 경우 폐농까지 해야 하는 전염성 곰팡이로, 토양 속에서 장기간 생존해 10년 간 인삼재배를 할 수 없도록 땅을 오염시켜 그동안 인삼농가들은 작물재배에 애를 먹었다. 농기원은 연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행착오 끝에 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내달 21일 수도권 최대규모로 들어설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두고 관련업계에선 지역상권의 지각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근 백화점의 일부 해외명품점이 잇따라 현대백화점 쪽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잠식의 신호탄이란 관측도 나온다. 2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 2013년 3월 착공 후 2년5개월여만인 내달 21일 그랜드오픈 행사를 연다. 현대 판교점은 지상 13층, 지하 7층에 영업면적 8만7천800㎡로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보다 25% 넒은 수도권 최대규모다. 식품관 영업면적은 1만3천860㎡로 국내 최대규모이며, 이전 최대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보다도 절반 이상 크다. 사통팔달의 뛰어난 접근성도 현대 판교점이 가진 큰 장점이다. 판교역까지 지하철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에서 13분만에 갈 수 있다. 판교역은 내년 상반기 여주-이천-광주를 잇는 성남-여주선과도 연결되며, 자가용으로도 서울 강남권에서는 30분이면 충분하다. 현대 판교점의 가공할 규모와 입지여건, 업력 등을 고려할 때 지역상권의 패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란 관측이 많다. 실제 인근 AK 분당점에 입주한 루이비통 등 일부 해외명품점들은 이미 현대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긴 것
정년 연장 젊은층 취업난 가중 노동시장·대학교육 개혁 추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은 한계 일자리 창출 기업 세제 등 혜택 민간부문 고용확대 적극 지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앞으로 3∼4년은 청년층의 일자리 찾기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제 및 예산 지원을 과감하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시장 개혁과 대학교육 체질개선 등 구조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관 부처 장관들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한 ‘청년 고용절벽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합동브리핑을 열었다. 최 부총리는 먼저 “요즘 청년들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3∼4년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비부머 자녀 세대, 일명 ‘에코세대’의 영향으로 20대 인구와 대학 졸업자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내년부터 정년연장이 시행되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청년취업난 가중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 고용절벽 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
내년부터는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127만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220만원 이하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주거급여는 189만원, 의료급여는 176만원 이하의 월소득 가구에 각각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이처럼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162만4천831원, 2인가구 기준 276만6천603원, 3인가구 기준 357만9천19원, 4인가구 기준 439만1천434원이며 5인가구 기준 520만3천849원, 6인가구 기준 601만6천265원으로 결정됐다.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4인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각각 생계급여는 월소득 127만3천516원, 주거급여는 188만8천317원, 의료급여는 175만6천574원, 교육급여는 219만5천717원 이하면 수급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각 급여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부콜센터(☎ 129), 주거급여 콜센터(☎ 1600-0777), 교육급여 콜센터(☎ 1544-965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두고 고객을 대상으로 함부로 소송을 할 수 없게 된다.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부당한 소송을 억제하고자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소송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소송 제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소송관리위에는 내부 임직원 외에 학계와 소비자 보호 전문가 등 외부인이 참여하도록 해 부당한 소송을 사전 차단하도록 했다. 법무와 준법, 소비자보호 등 사내 관련 부서도 참여해 상호 견제하도록 했다. 소송 제기 때 소송가액이나 유형에 따라 담당임원 또는 최고경영자(CEO) 보고도 의무화했다. 일부 보험사가 내부 검증 절차도 없이 실무부서 담당자 전결로 소송을 남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보험사들은 이런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늦어도 내달 중에는 시행할 예정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메뉴는 치맥보다 삼겹살·소주 3∼4차 외치는 동료는 밉상 여직원들은 ‘홀 테이블’ 선호 직장인들은 회식 때 흥 많은 사람보다는 고기를 잘 굽는 동료의 옆자리에 앉는 것을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 메뉴로는 ‘치맥(치킨과 맥주)’보다 삼겹살에 소주를 더 선호했다. 27일 한화생명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에서 최고의 회식 조건을 주제로 직장인 1만8천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회식 메뉴로 삼겹살과 소주가 좋다는 응답이 65%로 치킨과 맥주(35%)를 선택한 답변보다 많았다. 식당에서는 룸·바닥 자리(35%)보다 홀·테이블 자리(6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블을 선택한 직장인 중 71%는 여성이었다. 이들 중 일부는 치마를 입으면 바닥 자리에서 식사하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옆자리에 앉았으면 하는 동료로는 고기 잘 굽는 동료(78%)가 흥 많은 동료(22%)를 앞질렀다. 잘 구운 고기를 먹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 흥 많은 사람 옆에선 술도 많이 먹는 것이 함정이라는 게 이유로 꼽혔다. 어느 쪽이든 회사 간부와 멀리 떨어져 앉는 게 좋다는
올해 상반기 전국의 땅값이 1.07%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땅값이 2010년 11월 이후 5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1.01%, 지방은 1.18% 상승했다. 서울(1.26%)은 2013년 9월부터 22개월 연속 소폭 상승 중이지만 경기(0.77%), 인천(0.90%)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은 대구시가 1.80%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제주(1.69%), 세종(1.50%), 부산(1.46%)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군·구 중에서는 혁신도시 및 나주역 인근 지역의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 매수 수요가 증가한 전남 나주시(3.20%)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반면 충남 태안군(-0.03%)은 국제관광지 조성사업 중단과 기업도시 개발이 지체되면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충남 청양군(0.14%), 인천 동구(0.17%), 인천 옹진(0.24%), 경기 가평(0.27%) 순으로 땅값이 떨어졌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153만 필지, 1천83㎢이다. 작년 상반기보다 21.6
신용보증기금은 27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경기부양에 맞춰 보증 총량을 연초 계획보다 1조원 늘린 41조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신보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전국본부지점장회의를 열어 상반기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증액한 1조원의 보증 가운데 5천억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기업에, 3천억원은 경기침체 영향 중소기업에, 2천억원은 수출중소기업에 각각 지원한다.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