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더민주·김포갑 2년전 생면부지인 김포로 와 성원 보내준 시민들에 감사 경제민주화 실천해 경제 안정 저소득층에 복지혜택 늘릴 것 갑·을 선거구 구분 없이 협력 ‘리틀 노무현’ 김두관(57)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당선자는 마을 이장에서부터 장관, 도지사까지 지낸 이력이 있다. 2년전 김포로 상경해 지난 19대 7·30 재보궐 선거에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지역 곳곳을 돌며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김두관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이번 선거 초반부터 압도적인 지지율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 당선자는 “공약으로 내건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을 비롯 3축도로 연결, 시도 5호선 도로연결, 고촌 방음벽 설치 등 김포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20대 총선 당선으로 초선 의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김포지역구를 위한 더 큰 정치 계획을 밝혀 달라. 이번 선거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김포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2년전 생면부지인 김포에 왔을 때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
■ 유의동 새누리·평택을 20대 총선 평택을 선거구에서 승리해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새누리당 유의동 당선자는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평택발전을 위한 내실도 도모하고 보기에만 그럴듯한 평택이 아니라 속도 꽉 찬 평택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평택을 새롭게 변화시키라는 간절한 바람의 결과라고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4년간 평택시민 여러분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리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은? 당선의 기쁨에 앞서 앞으로 해나가야 할 책무를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이 먼저 든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지난 두 달 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역구 곳곳에서 만나 뵙던 평택 시민 한분 한분이 제게 주신 말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이 평택을 새롭게 변화시키라는 간절한 바람의 결과라고 확신한다.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평택발전을 위한 내실도 도모하겠다. 보기에만 그럴듯한 평택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5일 6명의 새 비대위원을 임명한데 이어 17일 2명의 비대위원을 추가로 임명해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총선 후 2기 비대위 진용 완료는 전당대회에 앞서 당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제1당의 면모를 확립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1기 비대위원은 전원 교체됐다. 김 대표는 4선의 이종걸(안양만안) 원내대표와 3선의 진영 양승조, 재선의 정성호(양주) 김현미(고양정), 초선의 이개호 의원을 새 비대위원을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15일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17일 이춘석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김종인 체제’의 2기 비대위는 김 대표와 지난 15일 임명된 6명의 비대위원을 포함해 모두 9인 체제로 운영된다. 비대위원은 김 대표를 제외하면 지역적으로 수도권 4명, 호남 2명, 충청 1명, 영남 1명이 포진하게 됐다. 친노 인사들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고 대체로 계파색이 옅거나 비주류에 가까운 이들이 대거 발탁돼 운동권정당 문화 탈피와 중도층 표심 공략을 강조해온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민주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3당 체제 여야협상 책임 막중 정치적 경험 풍부 4선그룹 물망 친박계 한선교·홍문종 등 거론 비박계 나경원 등도 가능성 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원내 1당 맞는 전략적 사고 중요 3∼4선 그룹 10여명 경선 의지 설훈·안민석·조정식 출마 검토 3선의 홍영표도 도전 여부 고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제20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17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우선 새로 선출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총선 패배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3당 체제라는 낯선 환경에서 여야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또 원내에서 박근혜 정부 하반기 국정 운영을 빈틈없이 뒷받침해야 하지만 정치적 환경은 녹록치 않다. 과반이 붕괴되면서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됐고, 원내 제1당 자리마저도 더민주에 빼앗겼다. 당장 국회의장단 선출·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에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고 여야 관계는 물론 당청 협력도 원활하게 끌고 갈 수 있는 4선 그룹에서 다시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현재 4선 그룹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유기준, 정우택, 한선교(용인병),
與, 노동4법·사이버테러법 등 19대 국회 임기내 반드시 처리 서비스법 보건의료 제외 난색 野, 파견법 ‘원점에서 재검토’ 의료영리화 가능성 차단 주장 세월호특별법 개정도 요구할 듯 여, 쟁점법안 처리 ‘수세적’ 야, 협상 ‘키’ 장악… 입장 견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계류법안 처리 협상을 위해 회동할 예정이어서 향후 20대 국회에서 3당간 정국 현안 협상과 국회 운영의 ‘미리보기’ 또는 ‘맛보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17일 “월요일 오전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지도부가 모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새누리당은 쟁점법안 통과에 가장 목이 마른 입장이지만 동시에 협상에서 가장 수세적인 위치이기도 하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번 19대 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보는 쟁점법안은 파견법(파견근로자보호법)을 포함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그리고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이들 법안의 처리 우선순위에 대해 “경중을 가릴 수 없고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최소한의 민생법안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법안 협상에서 사실상 ‘키’를 쥐게 된 야
4·13 총선때 ‘링’ 밖에 머물렀던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고문의 ‘정중동’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 강진에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은 정계은퇴를 이유로 선거지원을 끝내 고사하면서 전면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당선된 측근들에게 일제히 축하 전화를 하며 챙기기에 속도를 내는가 하면 조만간 회합을 갖기로 하는 물밑 움직임은 꿈틀거리고 있다. 더민주 조정식, 이찬열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 등 16명에 달하는 당선인들이 손 전 고문의 ‘측면지원’을 받았다. 특히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을 통해 대리유세를 했던 전현희(강남을) 당선인이 여당 강남불패 신화를 뚫었고, 손 전 고문이 상경해 직접 격려방문을 했던 이찬열(수원갑) 의원과 김병욱(남분당을), 임종성(광주을) 당선인은 격전 끝에 배지를 거머줬다. 손 전 고문은 당선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어려운 일을 잘 치러냈다. 수고했다”며 축하 메시지와 함께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 전 고문이 오는 19일 수유리에서 열리는 4·19 혁명 기념식 참석차 상경할 예정이어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기념식 후에는 당선인들과 지지자 등 100여명 가까운 오찬 회동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
경기도가 연천 임진물 새롬랜드에 ‘DMZ 자전거투어 대여소’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임진각에서만 DMZ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었으나 최근 한탄·임진강 일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고, 연천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이 곳에서도 DMZ 자전거 투어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대여소 설치의 취지를 설명했다. 자전거투어 대여소 설치에 따라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새롬랜드를 출발, 임진강변을 따라 허브빌리지 일원 북삼교를 거쳐 군남홍수조절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5㎞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 임진강변 둑길을 따라 달리며 임진강변의 자연생태 등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코스 인근의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높이 40m 길이 1.5㎞의 주상절리를 비롯해 숭의전, 경순왕릉, 두르미 테마파크 공원 등 역사·자연·문화 명소도 둘러 볼 수 있다. 대여소는 올 11월까지 상시운영 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료는 시간당 3천원, 1일 1만원이다. 한편, 도는 5월14일 임진물 새롬랜드에서 ‘DMZ 자
경기도가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6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을 도내 작은도서관 35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북 콘서트’, ‘문화 체험’, ‘글쓰기 강좌’ 등의 책을 활용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홍보비, 강사비, 재료비 등)를 최대 1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6월~9월이다. 지자체에 등록된 공·사립 작은도서관 가운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곳이 대상이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gg.go.kr)나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 홈페이지(rsi.kyungmin.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library2015@naver.com)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1일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도는 이와 관련 다음달 17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업 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5월~8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실행 교육인 ‘코너스톤 프로젝트’도 열 계획이다.(문의 :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031-8008-4625) /안경환기자 jing@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관광박람회가 경기도와 광주·전라 잇는 관광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7일 폐막했다. 지난 15일부터 3일에 걸쳐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전라 지역에 경기도 관광을 홍보하고 지역 수학여행 단체를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기간 모두 약 3만여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수십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 입구에서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에버랜드 천원 이벤트’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체험, ‘경기도 맛 3대천왕’, 시·군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경기도 맛 3대천왕’ 코너에서는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탈북미녀 3인방 신은하·김아라·한송이씨가 북한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관람객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연천 구석기 체험, 체험학습관광관, 경기우수농특산물관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지방 특성상 경기관광박람회 규모의 제대로 된 여행 박람회를 만나볼 기회가 없었는데, 주변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