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한명관 부장검사)는 2일 탤런트 사강(본명 홍유진)씨의 동의없이 `누드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사강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명예훼손)로 동영상 제작업체 O사 대표 유모씨를 벌 1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사강씨가 성인용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는 계약을 맺고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음에도 누드 동영상 및 사진집으로 바꿔 이동통신사 등에 서비스하는 한편 다른 모델의 사진을 합성해 사강씨의 누드가 전라노출이 이뤄진 것처럼 자료를 만들어 언론사 등에 배포한 혐의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를 정식으로 기소할 경우 사강씨가 재판 과정에서 제2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강은 지난 5월 "가수 김범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계약을 맺고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계약과 달리 누드사진집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동영상 제작사와 전 소속사 등을 상대로 총 6억원의 위자료 및 모델료 반환소송과 함께 이들을 고소했다.
요즘 무더위 기세가 맹렬하다. 이런 맹하(孟夏)를 흔히 삼복(三伏) 더위라고 하거니와 삼복이란 초복(初伏)ㆍ중복(中伏)ㆍ말복(末伏)의 세 복날을 아울러 일컫는다. 올해는 7월20일 초복과 30일 중복을 거쳐, 오는 9일 말복을 앞두고 있다. 말복 이틀 전인 7일은 벌써 입추(入秋). 우리에게 삼복 더위는 곧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개에 대한 유별난 애착을 앞세운 서구적 전통이 상륙하면서, 언젠가부터 우리 스스로가 개고기를 먹는 풍습을 야만이라 절감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나, 동아시아 문화에서 여름철 보신용으로 개고기를 즐긴 풍습은 그 유래가 대단히 오래됐다. 식용으로 사용되었음이 분명한 개뼈가 한반도 고대 유적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특히 진ㆍ한(秦漢)시대에 개고기 먹는 풍습은 일반적이었다. 이런 고고학적 흔적은 서구 유럽이라고 다를 바가 없다. 1972-74년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발굴된 기원전 2세기 전ㆍ중반 무렵 일가족 무덤 3기가 무리를 이룬 마왕퇴(馬王堆) 유적에서는 사자(死者)를 위한 음식을 같이 부장했는데 여기에도 개고기는 어김없이 포함돼 있다. 그렇다면 복날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전한…
KBS 일각에서 공영성을 회복하자는 모임이 발의됐다. 30일 오후 KBS 인터넷 사내 게시판에는 (가칭)'KBS 직장협의회 주비위원회' 명의로 '직장협의회를 조직하며'란 제목의 글이 올랐다. 주비위는 "공영방송의 중립성은 궤변과 도그마로 왜곡됐고 방송 경영은 적자의 위기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인사의 공정성은 개혁이란 미명하에 매몰된 지 오래"라면서 "전 직종을 망라하는 직장협의회를 구성해 흉금을 털어놓고 우리가 당면한 과제와 우리를 옥죄는 매듭을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주비위원회의 대표는 최근 KBS PD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윤명식 심의위원이 맡고 있다. 한편 이날 KBS는 8월 9일 팀제 도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 시행에 앞서 98명의 팀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송종문(디지털미디어센터 디지털인프라팀장), 임병걸(보도본부 취재2팀장)씨 등 차장급 이하 직원 9명이 연공서열을 깨고 팀장 발령을 받았다. KBS는 8월 3일 팀장 바로 아래의 파트장을 선임하는 데 이어 6일 팀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KBS의 조직개편으로 1천100여개에 이르던 차장급 이상 간부 자리는 184개로 줄어들게 됐다.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출연한 영화 가운데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작품 6편이 워너 홈비디오 코리아를 통해 DVD로 출시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DVD는 '엘비스 플레슬리의 박람회에서 생긴 일', '런던 대소동', '소녀는 괴로워', '해럼 스케럼', '스피드 웨이', '캘리포니아에서 휴가를' 등으로 그의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3년부터 1969년까지 제작된 이 영화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성기 모습을 담고 있다. 1977년 8월 16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엘비스 프레슬리는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을 뿐 아니라 영화에도 많이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큐멘터리 2편을 포함해 모두 33편의 영화를 찍었다.
할리우드 슈퍼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0)가 한국계 앨리스 김(20)과 30일 캘리포니아 북부의 한 농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지의 대변인인 아넷 울프는 이날 AP통신에 케이지와 김씨는 결혼식은 사적인 행사로 비공개리에 치러졌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와 혼인, 4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던 케이지는 앞서 여배우 패트리샤 아켓과도 결혼한 뒤 6년만에 헤어진 경력이 있어 이번 결혼이 세번째다. 케이지는 로스앤젤레스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앨리스와 만나 지난 2월부터 데이트를 시작했으며 4월에 약혼했다. 영국 대중지 '선(The Sun)'은 당시 두 사람의 결혼설을 전하면서 지난 1994년 '당신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일(It Could Happen To You)'에서 식당 여종업원에게 청혼하는 복권 당첨자 역할을 했던 케이지가 영화에서 처럼 가난한 웨이트리스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보도, 화제를 몰고 왔다. '대부(代父)' 시리즈로 유명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조카인 케이지의 본명은 니콜라스 킴 코폴라. 1995년 작품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로 오스카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아의 4집 타이틀곡 '마이 네임'이 31일자 뮤직박스 차트에서 3주째 정상에 올랐다. 팀의 2집 타이틀곡 '고마웠다고'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인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세븐의 2집 타이틀곡 '열정'은 지난주 23위에서 4위로 19계단이나 뛰어올라 인기 돌풍을 예고했고 원타임에서 솔로로 전향한 태빈의 '내가 눈을 감는 이유'가 5위로 뒤를 이었다. 팝 부문에서는 내한공연을 앞둔 에이브릴 라빈의 2집 'Under My Skin'이 7주째 정상을 지켰다. 팝스타 어셔의 'Yeah'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코어스의 'Summer Sunshine'도 6위에서 3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바의 데뷔 30주년 기념음반 'Definitive Collection'은 4위로 떨어진 반면 비스티 보이스의 'To the 5 Broughs'는 16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 ◇가요 베스트 20 1.마이 네임 2.고마웠다고 3.너의 곁으로 4.열정 5.내가 눈을 감는 이유 6.그녀가 웃잖아(김형중) 7.제주도의 푸른 밤(성시경) 8.필링(김종국) 9.아가씨와 건달(쿨) 10.발작(원티드) 11.스위티(클래지콰이) 12.긴 하루(이승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겨울연가'를 휴대전화로 보는 서비스가 등장,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회사인 '쇼타임'은 이동통신회사와 제휴, 3주 전부터 휴대전화에 '겨울연가' 웹사이트를 띄워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드라마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 15초 가량을 수신,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같은 방식의 다른 콘텐츠 가입자가 하루 100명 안팎인데 비해 '겨울연가'의 경우는 가입자가 크게 늘어 요즘은 하루 1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입자는 1만여명.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자신이 맞서 싸우던 암흑군대의 왕이 될 줄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SF액션 블록버스터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태원엔터테인먼트 수입.CJ엔터테인먼트 배급)은 '영웅=절대선'이란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공식에서 약간 비켜나 있다. 아예 악에는 악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는 선동을 부추긴다. 견고한 선악구도 아래 영웅이 악당을 무찌르는 기존 내러티브를 비튼다. 그래서 영화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리딕(빈 디젤)은 살인과 폭행, 상해, 탈옥 등 우주 역사상 최고의 범죄자로 설정돼 있다. 현상금을 노린 우주 용병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는 이른바 '안티 히어로'다. 영화는 '복종 아니면 죽음'이란 단 두 가지 선택을 강요하며 전우주의 행성을 차례차례 점령해 가고 있는 죽음의 군대 네크로몬거에 대항해 운명을 건 싸움을 벌이는 리딕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이런 종류의 영화가 으레 그렇듯 싸움의 명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우주를 구한다는 거창한 소명의식은 거추장스럽다. 오히려 자기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연인 키라(알렉사 다발로스)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는 개인적 동기가 제격이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며 여러
`광야', `청포도', `절정' 등 주옥같은 시를 남긴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본명 이원록)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육사 백일장'이 안동 민속박물관에서 열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자녀 양육권 문제로 다투다 탤런트 최진실씨를 때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