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상영 중인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미국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현지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홍보사 씨네와이즈 필름에 따르면 '여자는…'는 지난달 19일 프랑스 전국 33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4일까지 4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홍 감독의 영화는 그동안 전작 네 편이 모두 프랑스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여자는…'는 관객 동원 면에서 이들 영화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씨네와이즈는 "'여자는…'는 평일에도 평균 5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영화가 주로 소규모 극장에서 선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2일 개봉한 '봄여름…'는 지난달 말까지 110만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려 역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가 됐다. '봄여름…'은 '와호장룡' 등을 북미에 배급했던 소니 픽처스 클래식가 배급을 맡고 있다. 해외판매대행사 씨네클릭아시아는 "'봄여름…'은 개봉 첫주에 독립영화들을 대상으로 흥행 성적을 집계하는 인디와이어(www.indiewire.com)
미국의 삼형제 밴드 핸슨(Hanson)이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핸슨은 맏형인 기타리스트 아이작 핸슨(24)과 보컬과 키보드의 테일러(21), 드럼의 제커리(19)로 구성됐다. 이들은 1997년 데뷔곡 `음밥(MMM bop)'을 빌보드차트 1위에 올려놓은 뒤 음반 홍보차 내한한 바 있다. 새 앨범 「언더니스(Underneath)」에는 로큰롤 스타일의 첫 싱글 `페니 앤 미(Penny & Me)'를 비롯해 감미로운 발라드 `언더니스', 미국의 신예 팝스타 미셸 브랜치가 참여한 `디퍼(Deeper)' 등 다양한 분위기의 13곡이 담겨 있다. 이 앨범은 이들이 메이저 음반사와 결별한 뒤 직접 차린 `3CG 레코드'란 레이블을 통해 발매됐다. 핸슨은 이번 공연에서 `페니 앤 미', `언더니스' 등 신보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음밥' 등 기존 히트곡도 들려줄 예정이다.☎(02)3141-1770
`물에 빠질 신수면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다'는 속담이 미국에도 있는 모양이다. 11일 개봉될 할리우드 영화 `데스티네이션2(원제 Final Destination2)'는 죽을 운명을 지닌 사람은 어떻게든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0년 선보인 전편은 수학여행을 가려고 비행기에 오른 주인공이 이륙 직전 비행기가 폭발하는 꿈을 꾸고는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내렸다가 함께 내린 6명도 목숨을 건지지만 우연한 사고로 한 명씩 죽음을 맞는다는 것이 기둥줄거리. 2편은 친구들과 자동차로 주말여행을 떠난 킴벌리(A. J. 쿡)가 고속도로 연쇄 충돌사고의 환상을 본 뒤 고속도로 진입로를 막아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킴벌리 때문에 도로가 막히자 뒤의 차들은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려대지만 얼마 후 거짓말처럼 킴벌리의 말대로 사고가 일어난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쉽사리 그의 말을 믿으려하지 않는데 킴벌리 덕분에 죽음을 피한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돌발 사고 때문에 차례로 숨져나간다. 킴벌리는 1년전 비행기 폭발사고와 연관이 있음을 깨닫고 경찰관 토머스(마이클 랜디스)와 함께 정신병원에 수용된 당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클레어(알리 라터)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전편과
김혜수ㆍ김태우 주연의 영화 '얼굴없는 미녀'(제작 아이필름)가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얼굴없는 …'는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 여성과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사이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에로틱 심리물. '로드무비'로 호평받은 바 있는 김인식 감독의 두번째 영화다. 7월 말 CJ엔터테인먼트와 아이러브시네마의 공동배급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김 주교는 오늘날의 천주교 수원교구를 정착시킨 선봉장이셨습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1일 고(故) 김남수(1922-2002) 주교의 선종(善終) 2주기를 맞아 기념식과 함께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정에 김 주교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수원교구장인 최덕기 주교와 이용훈 주교,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추모미사에 이어 2부에서는 흉상 제막식이 실시됐다. 이날 최 주교는 "김 주교님은 한평생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했으며, 수원교구의 발전을 위해 애썼다"며 "그가 남긴 업적들은 수원교구를 비롯한 천주교 전체를 빛나게 하는 한줄기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고 김남수 주교 기념사업위원회'를 설립하고 그가 교구장 주교로 재임했던 기간의 업적과 그것을 실천했던 정신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 주교의 살아생전 소망이던 북방선교, 아시아 지역 선교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기념사업위원회는 이번 안젤로 흉상 건립에 이어 앞으로 안젤로 주교 기념관 건립, 안젤로 생명 장학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22년 만주 간도성 연길현에서 태어난 김 주교는 1948년 사제서
"내집앞 대기오염 측정운동은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환기시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도권 일원의 대기환경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참여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YMCA. 이와 관련,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시민모니터링과 '푸른하늘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수원YMCA의 이상명 부장을 만나 그간 활동 연혁과 향후 방향을 들었다. 이상명 부장은 " '내집앞 대기오염 측정 운동'이 갈수록 악화되어가고 있는 수도권 대기환경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장기적으로 정책적 제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YMCA가 기획한 푸른하늘 만들기 운동은 수원, 군포, 부천, 성남, 안산, 시흥, 의정부, 이천, 인천 등 10개 지역 YMCA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수원의 경우 지난해 원천 까르프, 수원 뉴코아백화점, 망포동 LG아파트, 정자초교를 포함한 8곳의 도로변 등 80개 지점을 지정해 4차례에 걸쳐 대기오염을 측정한 바 있으며 올해 들어 올해 4월 8일 한차례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YMCA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45가구에 간이측정기를 지급했다고
2004/06/04 11:32 송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도서전으로 올해 10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9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구니조 아사쿠라 일본서적출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책으로 세계로 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도서전에는 20개국 288개 출판사가 참가, 지난해(18개국 192개사)에 비해 규모가 확대됐다. 전시 규모도 4천400평 696개 부스(국내 405개, 외국 77개)로 지난해(240여개)보다 늘었다. 올해 행사는 도서전시 외에도 전자책산업전, 세계금서특별전, 북아트전, 인쇄 및 잡지전 등 10여개 출판 관련 단체가 협력전시를 선보인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자책산업전에는 이러닝(e-Learning) 교실 및 가정관, 학교도서관 정보화모델관, 이북(eBook) 모바일관과 콘텐츠관, 전자책인증센터 등이 마련됐다.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서울 세계 북아트 페어'(대한출판문화협회 주관)에 는 국내 21개사와 해외 11개국 19개사가 참가해 2천여점의…
지난 달 31일 영국에서 개봉된 '해리 포터'시리즈의 3편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개봉 첫날 500만파운드를 넘는 흥행실적을 기록하며 영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일 영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아즈카반의 죄수는 영국 전역의 535개 극장에서 개봉돼 휴일이었던 31일 하루 동안에만 503만파운드의 입장수입을 거둬들였다. 영국 영화사상 개봉 첫날 입장수입이 500만파운드를 초과한 것은 아즈카반의 죄수가 처음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2편인 '비밀의 방'은 금요일이었던 개봉 당일 218만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으며 토요일인 다음날 430만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3편인 아즈카반의 죄수는 흥행을 위해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봄학기 말 방학 첫날인 31일을 개봉일로 선택했다. 한편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홍수와 한파,폭풍과 해일로 도시들이 파괴되고 빙하기가 닥쳐 인류사회가 소멸해간다는 우울한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도 일주일 동안 730만파운드의 흥행실적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큘라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른 `반 헬싱'도 개봉 첫 3일 동안 494만파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전성기에 "마약에 손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일 BBC 방송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영국 잡지 `언컷' 6월호와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헤로인을 건네 주었고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것을 피웠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년 정도 코카인을 복용했지만 단 한 번도 완전히 빠진 적은 없었다"면서 비틀스의 음악에는 "마약의 영향력이 스며들어 있다"고 시인했다. 매카트니는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즈(Lucy in the sky with Diamonds)'가 강력한 환각효과를 내는 마약류인 LSD의 영향 아래 만들어졌으며 일부 다른 노래들도 `약 기운'에 취해서 만들어졌음을 인지할 수 있는 대목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가요계 인사들 대부분이 마약을 하고 있었고 비틀스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곡을 쓸 때에는 대부분 맑은 정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은 매카트니는 "최정상에서 급격히 추락하면서 코카인을 끊게 됐다"면서 "마약에 완전히 중독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권상우가 술 광고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로 꼽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네티즌 9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하이트 프라임 맥주 광고의 모델로 활약중인 권상우가 283명(28.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진로 참이슬 소주의 김태희(16.7%)와 하이트 맥주의 김래원(15.5%)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백세주의 송강호, 카스의 이완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