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본부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김기창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로 31년째 제2금융권에 몸담으며 생활하고 있다. 그는 지내온 세월만큼 토종 제2금융권으로서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29일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나라의 효자노릇을 하는 제2금융권을 한껏 치켜세웠다. 김 본부장은 “은행권은 50% 이상이 외국자본이어서 이익배당금도 절반 이상이 외국으로 빠져나가지만, 새마을금고·신협 등 토종 제2금융권은 이익금 30% 정도를 꾸준히 지역개발사업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과 비중 면에서 국내 제2금융권이 충분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랑의 좀도리’ 사업을 통해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고, 도내 지역단위 금고에서도 크고 작은 동네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공헌부’를 새로 만들어 도내 지역개발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소 사택에서 지내고 주말에 일산 자택으로 간다는 김 본부장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 족’이 늘면서 남성용 화장품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여성용 화장품을 사서 쓰는 남성도 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의 여성용 화장품 구매 고객 중 남성의 비중은 작년 하반기 36%로 전년도 같은 기간(27%)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G마켓에서도 작년 상반기 여성 화장품을 구매한 남성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 늘면서 남성 고객 비중이 2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뒤를 이었으며, 20대 17%, 50대 13% 등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팩·마스크 제품은 남성 고객 비중이 30%나 됐다. 크림을 비롯한 노화방지 제품(26%)과 클렌징·필링 제품(25%)의 남성 고객 비중도 4명 중 1명꼴로 비교적 높았다. /윤현민기자 hmyun91@
저가항공사의 잇단 등장에 따른 항공사간 치열한 경쟁으로 해외항공권이 3년새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주·유럽·대양주·동남아·일본·중국 주요 노선을 분석한 결과 전체 노선 평균 항공료가 2011년 74만9천75원에서 작년 68만4천981원으로 9% 떨어졌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노선 항공료가 2011년 대비 2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대양주(-17%), 동남아(-15%), 중국(- 15%), 미주(-11%) 등의 순이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2011년 일본여행을 했을 때 항공료로 181만원을 썼다면 작년에는 항공권 비용이 138만원밖에 들지 않아 43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국제선 항공운임이 하락한 것은 국내외 저가항공사가 우리나라에서 해외노선을 운용하면서 항공사간 가격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른 항공권 하락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에 수요가 몰린 점도 요인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류할증료가 크게 인하됨에 따라 노선별 항공료 평균단가도 크게 내려갈 전망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대학생·청년에 생활비를 대출해주는 저금리 상품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를 활용해 ‘햇살론’이라는 브랜드의 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햇살론에 생활자금대출과 함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을 담았다. 우선 4~5%대 금리의 생활자금 대출을 내놓기로 했다. 이는 미소금융재단과 신복위의 기존 대학생 중심 대출을 20대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6.5%에서 4~5%로 내린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올렸고, 거치기간은 기존 1년에서 ‘4+2(군 복무)년’으로 늘렸다. 상환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상품이 빌린 후 짧은 기간에 갚아야 하는 단기성 자금이었다면, 새로 출시하는상품은 군 복무까지 고려해 취업 이후에 상환할 수 있는 장기 자금인 셈이다. 이에 따라 청년층·대학생들은 장학재단의 대학생대출, 미소금융재단·신복위의 생활자금 대출, 민간 금융회사의 대출 등 3가지 대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과 대학생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 안착을 지원한다는차원에서 생활비와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확대할
‘3초만에 단박콜’, ‘선착순 3만명 최대 3천만원까지 30일 무이자혜택’, ‘누구나 무상담 대출’ 등 TV에서 난무하는 대부업체의 과장 광고문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사라진다. 금융위원회가 29일 밝힌 새해업무계획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러한 불건전 대부광고가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상반기중에 대부업법 시행령, 대부금융광고 심의규정 등을 바꿔 하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대부업광고에 대부금리, 추가비용, 등록번호, 과도한 채무에 대한 경고문구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분명하게 표시토록 할 계획이다. 중요사항의 글자 크기, 색상, 방송 광고시 노출시간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지금은 이런 중요 사항을 흐린 색의 작은 글자로 화면 하단에 표기해 현행 규제를 우회적으로 피하는 광고가 많았다. 또 ‘3초 만에 단박콜’처럼 사실상 불가능한 속도로 대출 절차가 이뤄지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이 허위 또는 과장일 가능성이 큰 만큼, 허위·과장광고의 기준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빠른 대출속도, 서류면제 등 대출의 용이성을 과도하게 강조해 소비자의 대출 의지를 자극하는 표현도 사용이 금지될 전망이다. 최용호 금융위 서민금융과장
올해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모든 커피전문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업체에 따라 흡연실을 많게는 94%까지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베베네의 경우 전국 928개 매장 가운데 현재 흡연실을 두고 있는 곳은 단 14%, 130개 뿐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전체의 80%에 이르는 740개 점포에서 유리방 형태를 포함한 흡연실(흡연좌석)을 운영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1~2개월 사이 흡연실 점포가 82%나 줄어든 셈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점주들 입장에서 가장 빨리,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기존 간이 흡연실(흡연좌석)을 없애고 금연 구역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라며 “환풍기나 에어커튼 등 시설을 설치한 점포들도 기존 ‘흡연 좌석’ 공간 규모를 크게 줄여 2~3명만 들어갈 정도의 흡연실로 개조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법규에 맞춰 흡연실을 전면 밀폐하고 완벽한 환기시설을 갖춘 흡연실 전환에 들어간 비용은 대부분 가맹점 업주들이 부담했다.작년말 85%에 이르던 탐앤탐스의 흡연실(흡연좌석) 운영 비율도 현재 5%까지 떨어졌다. 개수로 따지면 전체 446개 가운데 380개에서 22개로 무려 94%나 급감한 것이다. 더욱이 자체조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작년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26일 기준으로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전세가격이 전주보다 0.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주(0.16%)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은 물론, 작년 3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경기는 0.19%로 전주보다 0.02%포인트 낮아졌고, 인천은 전주와 똑같은 0.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19% 오르며 역시 전주(0.1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기영기자 lgy929@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2015년 국내·외 경제환경의 어려움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격한 유가 하락은 산유국과 신흥국에 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도 여전히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또 엔화 약세도, 우리의 수출경쟁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증시는 4년 넘게 1천900~2천대의 장기 박스권을 형성하는 등 이러한 경제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11년 6월 3.25%를 정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한 끝에 2015년 1월 현재 2.0%대로 40% 가까이 떨어졌다. 이렇듯 시장에 대한 불신과 불확실성은 안전자산의 대명사겪인 채권과 달러가치, 금값은 올라가고 있고 ELS(주가지수연계증권)와 DLS(파생결합증권)의 수익률은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은행권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해서 이자를 받았던 시대가 너무나 그리울 정도로 현재의 시중금리가 낮다 보니 투자자들은 금융투자상품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다보면 그만큼의 위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과거에는 자산관리가 ‘통장 쪼개기’ 정도로…
중소 제조업체의 절반 가까이가 올해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경영환경 및 정책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 업체 대부분이 올해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어렵거나(46.3%) 비슷할 것(35.7%)으로 전망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거래 형태별로 대기업에 납품하는 업체(50.0%)와 내수업체(49.8%)가 수출기업(24.4%)보다 올해 경영환경이 더 나쁠 것으로 봤다. 올해 경영목표에 대해서는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한 매출증대(37.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원가절감 등을 통한 내실경영(35.7%), 기술 및 신제품 개발(16.7%), 해외진출 및 확대(8.3%), 투자증대(1.7%)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내수침체(54.3%)를 꼽았고, 이어 동종업계 과당경쟁(31.3%), 각종 규제(27.0%), 통상임금 확대·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21.0%) 순으로 답했다. 반면 기회요인으로는 기술과 인력 등 자사의 경쟁력(56.0%)과 CEO의 경영의지(31.0%)라고 응답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기를 바라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