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올드보이'가 제41회 대종상영화제에도 최다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신우철)가 24일 발표한 부문별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올드보이'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노른자위 부문을 비롯해 총 20개 중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도 작품상ㆍ감독상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전도연과 이미숙이 나란히 오르는 등 10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다관왕을 노리게 됐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태극기 휘날리며'는 9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작품상 후보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태극기 휘날리며'와 함께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라한-장풍대작전'과 `장화, 홍련'은 각각 8개 부문, `바람난 가족'은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종상영화제는 28일 개막되며 시상식은 6월 4일 오후 8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5일 낮 12시에는 서울 충무로 스카라극장과 명보극장 사이의 네거리에서 영화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종상 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된다. 부문별 후
1.선물(스펜서 존슨ㆍ중앙M&B) 2.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3.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김혜자ㆍ오래된 미래) 4.칼의 노래(김훈ㆍ생각의나무) 5.그남자 그여자(이미나ㆍ중앙M&B) 6.11분(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7.울 준비는 되어 있다(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8.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최인호ㆍ여백미디어) 9.한국형 땅 부자들(조성근ㆍ한국경제신문사) 10.미쳐야 미친다(정민ㆍ푸른역사) 11.2,000원으로 밥상차리기(김용환ㆍ영진닷컴) 12.3분력(다카이 노부오ㆍ명진출판) 13.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14.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15.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ㆍ한스미디어) 16.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外ㆍ21세기북스) 17.마법천자문(시리얼ㆍ아울북) 18.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19.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한창욱ㆍ세론북스) 20.이야기가 있는 산(김기동ㆍ베뢰아)
츠즈키 타쿠지 지음. 김하경 옮김. 홍 펴냄. 248쪽. 1만2천원. 불확정성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과학서적. 과연 미래는 이미 정해진 것일까?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인과율에 따라 정해진 궤도 위를 달리는 것일까? 이 책은 과거나 미래 모두 확률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다는 불확정성 원리를 토대로 양자역학에 예리하게 접근한다. 또한 물리학의 문외한도 거부감 없이 불확정성 원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재미있는 비유를 덧붙였다. 불확정성 원리를 제창한 하이젠베르크와 이에 반기를 든 아인슈타인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는 '현재의 조건을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는 불확실하고 알 수 없다'는 양자역학의 기본 패러다임을 좋든 싫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처님 오신 날(26일)을 앞두고 종교계가 잇따라 불교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불교계에서 최고의 보시로 통하는 법보시(法布施·부처님 법을 알려주는 보시)의 전령사인 불교 서적을 만나보고 불도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향기로운 부처님 나라(동쪽 나라 刊) = 어렵게 생각하는 불교 이야기를 작가 윤승운 특유의 솜씨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 놓은 만화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 달마대사 혜능 마조선사 조주선사 동산선사 한산과 습득 등 중국 선사들의 일화와 가르침을 엮었다. 여러 잡지에 흑백으로 연재됐던 만화를 시대에 맞게 채색해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꾸몄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큰 판형으로 제작됐다. 1권 '향기로운 부처님 나라'는 인도, 중국 편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와 중국 선사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2권 '아름다운 부처님 나라'는 우리나라 편으로 우리나라 큰 스님들의 이야기가 주로 되어 있다. ◆불교가 좋다(동아시아 刊) = 불교를 불교학이나 종교학에서 벗어나 인류학 경제학 양자역학 우주론 심리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해 불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시도하고 있다. 성(性) 행복 부정(否定) 등 여러 개념에 대한 불교와 기
"중산층 맞벌이의 경쟁적 노력이 오히려 가계 빚을 늘리고 파산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 재정파탄으로 내몰리는 중산층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한 세대 전 중산층보다 교육수준도 높아졌고 연봉도 더 많아진데다, 이젠 여자도 일터에 나가 맞벌이를 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맞벌이의 함정'(필맥 刊)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추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 교수로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법률가 50인중 한명으로 선정된 저자 엘리자베스 워런과 그의 딸이자 보험연금 회사 헬스앨라이스 창업자인 아멜리아 워런 티아기 등 두 사람이 공동 저술했다. 이 책은 미국의 중상층 가정들이 부닥친 재정위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 증가, 일류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열풍, 학원 밀집지역 집값 급등, 주택담보 가계대출 증가, 신용불량자와 개인 파산신청자 급증 등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과 너무나 닮아 있어 우리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저자들은 오늘날 중산층 재정위기가 과소비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통념을 뒤집는다. 가정과 직장을 오가며 열심히 일하고, 규칙대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맞벌이의 함정에 빠져 결국 재정파탄에 이르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24일 오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회장에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를, 부회장에 정혜영 컬티즌 대표와 손상원 극단 동숭아트센터 이사를 각각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연프로듀서협회는 연극, 뮤지컬 분야의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등을 담당하는 공연 프로듀서들의 모임으로 지난 3월 마무리된 한국연극협회 정관 개정으로 연극협회 산하 제작기획분과가 폐지되면서 자연스럽게 협회 설립이 추진됐다. 협회는 앞으로 공연 프로듀서들의 권익보호와 공연예술의 기획, 제작 여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개별사업으로는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관객개발 프로그램 구축 및 공연 정보지 발행 ▲서울연극제, 전국대학연극제, 전국청소년연극제 등 기초예술 페스티벌 활성화 ▲문화 관련 정책 제안 ▲ 국내외 저작권 관련 분쟁 등 중재 ▲제작자, 공연장, 지역 공연관계자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 ▲공연기획, 제작 관련 종합적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한 현재 연극과 뮤지컬 중심에서 장기적으로 무용, 음악,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공연예술 전 장르를 수용하는 단체로 협회를 키워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협회는 총회가…
최낙정(崔洛正)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총선출마와 지난해 장관직 파면을 겪으며 느낀 소회를 책으로 펴냈다. `단디 하겠심니더'라는 경상도 사투리 제목을 단 이 책은 그가 해양부 기획관리실장과 차관 시절에 낸 `공무원이 설쳐야 나라가 산다'와 `공무원은 좀 튀면 안되나요'에 이어 세번째 에세이집. 모두 7부로 구성됐는데 지난 4.15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결국 낙선의 고배를 마신 기억과 최근 서울 청량리에서 펼친 봉사활동, 가족에 대한 사랑등을 솔직히 담아냈다. 또 `자네는 부산의 바다시장이야(2부)'와 `부산이 서울입니다(4부)' 등에서는 자신의 정치 본거지가 된 부산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그러나 해양부 장관 경질 이야기를 꺼내면서 당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한 부분에서는 `여전히 튀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는 책 서두에서 "아무리 과거를 되돌아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아쉬움이 밀려온다"며 "솔직한 심정으로 진실을 말하려 했지만 일방적인 자기변명으로 비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장관은 이 책의 인세 가운데 일부를 부산 서구의 노숙자 무료급식소 설립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통 민요의 수집, 보존에 관심을 쏟고있다. 이러한 작업은 조선민족음악무용연구소, 평양음악무용대학, 윤이상음악연구소민족음악연구실 등이 주도하고 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이들 음악기관의 노력 결과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으로 묻혀있던 8천여곡에 달하는 민요가 발굴돼 햇빛을 보게 됐다. 발굴ㆍ채보된 민요는 모음집으로 엮어 소개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조선민족음악전집'(전 34권), `조선민요연구자료'(전 9권), `조선노래대전집'(민요편) 등이 있다. 많은 전통 민요가 햇빛을 보게된 데는 조선민족음악무용연구소의 박형섭(65) 소장과 차승진(67) 실장, 공훈예술가 한시형(2000년 사망) 등의 역할이 컸다. 종종 북한방송에 출연, 전통 음악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는 박 소장은 34권에 이르는 방대한 `조선민족음악전집' 편찬을 진두지휘했고, 서도지방의 대표적인 `배뱅이굿'을 가창(歌唱)으로 보존하는 등 전통 민요의 발굴ㆍ정리에 인생을 바치고 있다. 그는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수, 학부장, 음악무용연구소 소장 등을 지내면서 전통악기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 `조선민족악기총서'(전10권)를 비롯해 `단소교측본',`단소곡집'(전4권), `조선민요연주이론' 등을…
SBS는 시청자가 참여하는 두뇌계발 퀴즈쇼인 `전국민두뇌혁명-브레인코리아'를 26일 오후 6시에 생방송한다. 파일럿으로 편성된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스튜디오와 중계차를 연결해 2시간 동안 이원 생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기존의 IQ, EQ 테스트에서 발전된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튜디오에는 SBSi(www.sbs.co.kr)를 통해 예심을 통과한 시청자와 연예인, 멘사, 명문대생, 영재 등 100명이 출연해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다. 창의력, 집중력, 두뇌 순발력, 연상능력, 종합사고력, 통찰력 등을 테스트하는 총 24문제가 출제되며 서바이벌 방식으로 단계별 생존자를 가려낸 뒤 최종우승자를 가려낸다. 남녀별 정답률, 현재 스튜디오 1위 등 다양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시청자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반 시청자도 휴대폰과 인터넷 메신저(네이트 온)로 방송에 출제되는 문제를 풀 수 있으며 문제 풀이와 동시에 결과가 나온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반응을 지켜 본 뒤 정규 프로그램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7080 빅 콘서트'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무대로 팬들을 찾는다. `보고 싶다 친구야'란 부제의 이번 무대는 시청자에게 인기를 끈 KBS `열린음악회'와 특집콘서트 `7080-보고싶다'에 착안한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단독공연이 전회 매진이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켜 다시 한번 성사된 것이다. 이번에는 샌드페블즈, 건아들, 휘버스, `ball'(블랙테트라ㆍ옥슨80ㆍ로커스트ㆍ라이너스 연합팀), 구창모, 이봉환, 이태윤 등 송골매, 5인조 그룹 장남들 등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멤버들 외에 새로운 출연진이 가세한다. 김창완의 산울림, 김수철과 작은거인, 전인권의 들국화 등이 그 주인공으로 김수철은 `젊은그대', `나도야 간다' 등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산울림의 `아니 벌써 ', `문 좀 열어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행진' 등 히트곡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공연때 선보였던 구창모와 이봉환이 부르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희나리'등을 비롯해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건아들의 `젊은 미소',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 블랙테트라의 `구름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