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1,930선을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14일 코스피는 6.24포인트(0.32%) 오른 1,933.45로 시작해 장중 1,940선을 회복하는가 싶더니 상승 폭을 줄이며 결국 전날보다 2.04포인트(0.11%) 오른 1,929.25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그동안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탓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며 계속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2천508억원의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고, 개인도 28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50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증권이 4.0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섬유·의복 1.78%, 전기전자 1.56%, 건설업 1.01% 각각 올랐다. 삼성전자는 1.71% 올라 112만7천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는 3.84%, 2.12%, 0.26% 각각 상승한 반면 현대차(-1.40%), 한국전력(-4.65%), SK텔레콤(-2.7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74포인트(
농촌진흥청은 버려지던 부산물인 인삼 잎과 줄기를 발효한 성분에서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세포실험 등을 통해 발효 인삼 잎과 줄기가 주름을 방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검은색이나 갈색의 멜라닌 생성도 막아 미백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균주를 이용해 인삼 잎과 줄기를 발효한 뒤 활성사포닌을 대량 생산하는 조건을 확립했다. 발효 인삼 잎과 줄기에는 백삼과 홍삼에는 없는 특이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 이를 분리해 구조를 밝혀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세포실험에서는 자외선을 많이 발생시켜 발효 인삼 잎과 줄기를 농도 별로 처리했을 때 피부주름 생성과 관련 있는 물질 중 하나인 MMP-1의 저해 정도를 확인했다. 모든 농도에서 MMP-1 발생이 줄었으며 0.5% 농도 이상에서는 피부 주름을 유도하기 전과 유사한 저해활성을 보였다. 또 피부탄력과 관련 있는 콜라겐 생성 실험에서는 인삼 잎과 줄기 발효물이 콜라겐을 더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현재 화장품 원료업체에 성분과 효능에 대한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며 기술이전
농협은행이 금융권 구조조정의 한파속에 눈에 띄는 ‘공격 경영’으로 몸집을 불리며 은행권 부동의 1위였던 국민은행을 제치고 점포수 1위로 올라섰다. 특히 대출·예금·펀드 모두 증가액 ‘1등’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증권과 보험도 1·2위로 도약해 금융권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말 1천184개의 점포 수가 올해 9월말 1천195개로 늘어 국민은행을 제치고 점포 수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국민은행의 점포가 40개 가까이 줄어 1천161개로 축소된 것과 대조된다. 또 지난해 상반기말 203개였던 한국씨티은행의 점포 수가 올해 9월말 134개로 줄어드는 등 씨티·SC·하나·국민·신한·외환·기업·우리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의 점포는 1년여 동안 270여개나 감소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농협의 예금 증가액은 11조4천억원으로 5조1천억원에 그친 2위 우리은행의 2배가 넘는다. 게다가 대출(8조1천억원), 펀드(1조2천억원), 퇴직연금(4천600억원) 모두 증가액 1위를 차지, 다른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생명보험과 증권 역시 급성장을 거듭, 다른 생보사의 견제로 2017년까지 판매하지 못하는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을 제외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자·IT 기업 800여개가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한국전자전(KES)·국제반도체대전(i-SEDEX)·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전시회를 아우르는 ‘2014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권오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이 전자·IT 산업의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며 “창조경제의 선도자로서 동반성장, 투자확대, 규제 완화,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곡면과 평면을 넘나드는 105인치 벤더블 UHD(초고해상도) TV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또 105·78·65인치 커브드 UHD TV 등 다양한 커브드 TV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고,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지펠 푸드 쇼케이스,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 등 생활가전 제품도 전시장 한편을 지켰다. 이밖에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기어S, 기어VR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
국세청은 14일 세금과 관련한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첫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115개 세무서에는 세금문제 상담반과 현장애로 상담반으로 구성된 세금문제 상담팀 상담 요원들이 배치돼 별도로 마련된 창구에서 납세자들을 맞이했다. 세금문제 상담반은 부가세, 소득세, 재산세, 법인세, 세무조사, 징세, 불복청구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는 외부 전문가 1명과 국세공무원 2명 등 3명이 한 팀을 이뤘다. 이들 가운데 외부 전문가는 영세납세자지원단 소속 세무 전문가(1천680명)와 국선세무대리인(237명) 가운데서 선발됐다. 세무서 과장·계장으로 구성된 현장애로 상담반은 세금 관련 어려움, 개선 필요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국세청은 세금문제 상담팀과 함께 전국 세무서의 각 과에 세금문제 처리팀을 설치해 상담을 토대로 실무적인 지원을 하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장소통의 날 운영을 계기로 납세자가 세금 문제 관련 고민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것”이라며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적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환자의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원장 정수교)이 1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양평에 위치한 이 병원은 교통사고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국토교통부가 설립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운영을 맡았다. 지하 1층, 지상 6층에 총 304병상 규모의 교통재활병원은 45병상을 우선 개원한 뒤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근골격재활센터, 척수손상재활센터, 뇌손상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등 4개 장애 유형별 전문 진료센터가 설치됐다. 또 인지재활클리닉, 욕창클리닉, 성재활클리닉 등 11개 질환별 특수 클리닉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총 10개 임상과를 뒀다. 병원은 1일 8시간의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환자 가족 등이 포함된 팀 접근 방식의 포괄적 재활의료 서비스와 물리치료, 작업치료, 심리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정 원장은 “재활의료 선진화와 능동적 복지라는 차원에서 역할과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환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움직임을 연습하고 실생활 적응…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면세점들이 여행객을 데려오는 대가로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지급한 리베이트 규모가 1조1천6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리베이트의 83.8%인 9천768억원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8월까지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지급한 리베이트만 총 3천46억원으로, 지난해 지급액을 이미 넘어섰다. 연도별 리베이트는 2009년 1천10억원, 2010년 1천6억원, 2011년 1천426억원, 2012년 2천201억원, 2013년 2천966억원 등이었다. 홍 의원은 리베이트의 증가가 저가 단체관광객이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대기업 면세점들 간에 과당 경쟁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홍 의원은 출국장을 제외한 시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을 통해 리베이트율 추산 결과 롯데면세점은 2009년 6.9%에서 올해 9.4%로 상승하고 신라면세점도 같은 기간 8.7%에서 13.6%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대기업 면세점들의 경쟁도 치
필자는 중요한 순간마다 삼성전자의 분석과 함께 시장의 방향에 대해 언급해왔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 국내증시의 상승추세를 이루는 중요한 뼈대이고, 삼성전자의 큰 추세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결정된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주식 매매를 처음 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가 항상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9.11테러 전까지는 중요 우량주이기는 했어도 지금처럼 시총 비중이 크지 않았다. 그리고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나왔던 장기 상승 과정에서도 삼성전자보다는 조선, 철강, 화학 중심의 우량주들이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했다. 즉,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나타난 상승장에서의 중요 종목인 것이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주식 시장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IT, 인터넷서비스, 그리고 자동차다. 거래소에서 전기전자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상승 추세의 뼈대를 이룬다고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그러한 역할을 하는 종목이 있다. 바로 서울반도체이다. 서울반도체는 다이오드, 트렌지스터 등,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최근에는 LED를…
바야흐로 분양대전이다.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구리시 갈매지구 B2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1천18가구를 짓는 구리갈매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가 사전예약을 제외한 본청약 54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봇물이 터졌다. 전용면적별로 74㎡ 317가구, 84㎡ 224가구이며 분양가는 74㎡ 2억8천182만원, 84㎡ 3억1천941만원이다. LH는 또 의정부시 민락2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51~59㎡, 총 371가구를 짓는 민락2지구 A1블록 공공임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1A㎡ 80가구, 59A㎡ 96가구, 59B㎡ 68가구, 59C㎡ 53가구, 59D㎡ 56가구, 59E㎡ 18가구 등이다. 기본 임대조건은 보증금 3천600만~4천600만원에 임대료 38만~45만원이며, 최대 전환 가능한 임대조건은 보증금 7천300만~9천100만원에 임대료 19만5천~22만5천원이다. 14일은 GS건설이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 파크자이’ 아파트·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아파트는 37층짜리 7개 동, 전용면적 59∼95㎡ 875가구로 이뤄지며 오피스텔은 23층짜리 1개 동, 전용 24·39㎡ 336실로 구성된다. 15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느타리버섯 ‘흑타리’ 대중화 길을 열었다. 도농기원은 ‘흑타리’ 품종보호권을 통상실시 처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섯 재배농가들은 한국원균종균 등 전국 5대 종균배양소로부터 흑타리 종균을 본격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농기원이 2013년 개발한 느타리버섯의 신품종인 ‘흑타리’는 자동화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보다 갓 색이 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갓의 탄력이 높아 포장 시에도 갓이 부서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수확량도 기존품종보다 약 15% 많아 상품성이 높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은 13일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통풍 예방 및 치료물질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버섯 재배업체인 머쉬아트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기술은 도농기원이 경기도 특산버섯인 느타리버섯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진행한 느타리버섯 생리활성 효능 검증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