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생산은 ‘규모’ 및 ‘성장’ 등 양적인 측면에서는 높은 수준이나 ‘기업당매출’ 및 ‘노동생산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 현황 및 발전과제’를 22일 발표했다. 이 결과 경기지역 경제의 특성과 자금배분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정책자금을 통한 신용공급 및 적절한 자금배분의 중요성이 크다고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분석했다. 현재 경기지역의 주요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은 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지원자금 등 약 2조7천억원 수준이다. 경기본부는 이같은 정책자금의 이용실태 분석을 위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업력 7년 이상,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의 64.2%가 배분되는 등 업력이 오래 되고 매출액이 높은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이 주로 지원되고 있으며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전략산업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투자부적격 등급인 BB이하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48.0%)이 가장 높았고 최근 4년 동안 2개 이상의 정책자금 운용기관에서 지원받는 기업의 비중(3
재벌총수를 포함한 자산가 20여명이 5천만달러(한화 약 522억원) 규모의 증여성 자금을 국내에 들여와 금융당국이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국내 반입자금의 조성경위 등을 파악 중이며 비자금, 세금탈루 등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서 100만달러 이상 증여성 자금을 들여온 국내 입금자들의 서류를 최근 외국환은행으로부터 건네받아 정밀 검사를 진행중이다. 명단에는 신격호 회장, 이수영 회장,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자녀, 경신 이승관 사장, 카지노업자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금조성 경위와 신고절차 이행 등 외국환거래법규 준수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증여성자금은 수출입 등 정당한 거래의 대가가 아닌 이전거래로 거주자가 해외에서 2만달러 이상 금액을 들여올 때에는 반입 목적 등 영수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이들은 반입자금이 투자수익금, 임금, 부동산매각대금 등이라고 밝혔지만 사전에 해외투자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거래법은 거주자가 국외 직접투자나 해외 부동산 취득, 금전 대차거래 등 자본거래를 하면 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마트와 손잡고 ‘대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의 해외동반 진출협력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사업으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aT·롯데마트와 함께하는 ‘2014 해외MD 초청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마트 MD 21명과 롯데마트에 한국식품을 공급하는 바이어 12명 등 총 32명과 96개사의 국내 중소식품기업이 참여해 해외 MD들을 통한 우리 수출상품 품평회와 공급바이어와의 1:1매칭 상담회로 진행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MD (Rahmat Salaudin Surya P)는 아이스 미니고구마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10개 포장방식이 인도네시아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중국 롯데마트 MD(Bao Yue Ming)는 요거트업체의 제품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상품설명회에서 발굴된 우수상품은 올해 11월에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롯데마트 매장에서 개최 예정인…
수입자동차 시장 개방 27년만에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100만6천328대로 집계됐다.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는 104만1천751대다. 정부의 수입차 개방정책으로 1987년 1월 국내에 공식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수입 승용차는 이로써 27년여 만에 100만대 고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정부는 1987년에는 배기량 2.0ℓ이상의 대형차와 1.0ℓ이하의 소형차를 우선 개방한 뒤 이듬해 4월 배기량 규제를 풀어 수입차 시장을 전면 개방한 바 있다. 수입차는 개방 초창기에는 국내 자동차 산업 위축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수입차는 사치품이라는 여론에 막혀 고전했지만 관세와 취득세 인하 등의 조치가 취해진 직후인 1996년 사상 처음 연간 판매대수 1만대를 넘어섰다. 한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영향으로 연간 판매량이 2천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국민 인식 변화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입차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이 맞물리며 2011년에는 1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까지의 누적 판매
신용보증기금은 22일 ‘상주-영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토지보상자금대출보증을 최초로 지원, 앞으로 4개의 민자고속도로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2천8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정부가 민자사업의 원활한 토지보상을 위해 토지보상선투입 제도를 도입함에따라 신보가 2천800억원의 선투입 자금 지원 보증을 승인한데 이어 첫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대림건설㈜, 지에스건설㈜ 등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및 해당 구간의 최단거리 도로의 제공을 위해 1조 9천300여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건설하는 고속도로로 공사비 이외 2천61억원의 토지보상금이 지급돼야 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1천409억원을 지원해 652억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보증 지원으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신속한 토지보상을 진행, 차질없는 공사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심보건 팀장은 “향후 민간투자사업에 소요되는 보상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을 지원해 정부의 추가 재정부담을 줄이고 국민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자금 선투입’제도는 민간사업자가 산업기반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금융기
농촌진흥청은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희망찬 농촌, 행복한 농촌,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제5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 생활개선회 전국 회원을 비롯해 소비자, 관계관 등 1만2천여명이 참석한다. 농진청은 이번 대회가 안전한 먹을거리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생활개선회원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하는 도농 교류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업제품 홍보 경진과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기술로 승부하는 여성농업인 창업’을 주제로 토론 한마당도 열린다. 이와 함께 생활개선회 활동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진흥사업에 기여한 조희숙 전 생활개선중앙회장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포장(1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6명), 장관표창(18명), 청장표창(24명) 등 모두 54명의 유공자에게 훈장과 포장 등을 수상하는 뜻깊은 행사도 열린다. /정재훈기자 jjh2@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2일 수원 장안구청 한누리 아트홀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정 건설관련 법령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회원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해 최근 제·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령과 건설기술 및 노동 관계법령, 건설업 관리규정, 시공능력평가 등에 대해 중앙회 담당 부서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박원준 도 회장은 “설명회에서 습득하신 건설관련 법령 및 제도 등이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사항이나 현장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협회로 건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회는 경기북부지역 회원사의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 의정부 센트럴타워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국내 증시 연말 종목장세 매년 반복되는 흐름 있어 하반기에는 코스닥 주목 고부가가치 시장 준비 눌림 이후 기대감 높아 2014년도 이제 하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니, 국내 증시는 이미 하반기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증시가 그때그때 이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어떤 시장이든 매년 반복되는 흐름들이 있다. 한달에 한번씩 윈도드레싱이라는 이슈가 있듯이, 국내 증시에는 매년 반복되는 비슷한 흐름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연말 종목장세이다. 연말 종목별 장세는 전체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종목별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를 말한다. 과거에 한국 시장이 호황일때는 주로 IT종목들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7~8월 IT관련 회사들은 한창 주문이 밀려 공장을 열심히 돌릴수 있었고, 그 결과가 3/4분기 실적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외에도 여러 이유로 하반기에는 시장흐름에 상관없는 개별 종목들이 많아진다. 방금 설명한 IT제조업체의 사이클도 있고, 추석 이후에 신규 자금 흐름이 나타나면서 시장에는 단기 이슈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9월 중순이 되면 시장은 본격적으로 하반기 장이 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하반기
중국 경기 불안감과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로 외국인들이 대규모 팔자에 나선 코스피의 2,040선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22일 지난 주말보다 14.55포인트(0.71%) 내린 2,039.27로 마감했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에 나서자 2,050선을 하루 만에 반납하고서 2,039까지 후퇴했다. 지난 주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상장과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안 부결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전반적인 수급 부재 상황에서 중국 경기 불안감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이 2천321억원 순매도 등 사흘째 대량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은 주식을 쓸어담았다. 기관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 23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천9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72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1.82% 내려 118만8천원으로 주저앉은 것을 비롯해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70%)와 포스코(-1.12%)도 1% 이상
KT&G는 22일 룰라 캡슐을 담은 ‘디스 아프리카 룰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스 아프리카 룰라는 소비자가 원할 때 필터 안에 있는 캡슐을 터뜨리면 제품 특유의 구수한 단맛이 부드럽고 상쾌하게 바뀌는 캡슐 담배다. KT&G는 소비자들이 깔끔하게 흡연할 수 있도록 필터가 쉽게 물러지지 않는 ‘공간필터’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KT&G 관계자는 “지난 5월 룰라 캡슐을 넣은 한정판 상품 출시 이후 디스 아프리카의 편의점 판매량이 165% 늘었다”며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디스 아프리카 룰라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스 아프리카 룰라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5.0㎎와 0.4㎎이며, 가격은 1갑에 2천500원이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