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회관은 5일 오후 7시 회관 소공연장에서 타악 음악만으로 구성한 기획공연 '타악 앙상블'을 무대에 올린다.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악기 연주만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팀파니' 등 오케스트라에 편성되는 악기와 '마림바'처럼 독주에 많이 등장하는 선율악기 등 여러 가지 타악기의 음색을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다. 이와 함께 척 맨지오니나 파헬벨 등 유명한 작곡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음적 타악기와 선율 타악기의 차이점도 비교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갖는다. 공연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이색 이벤트로 마련된다. 마치 게릴라처럼 연주자들이 객석에 숨어 있다가 공연을 시작하며,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만큼 크리스마스 캐럴도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는 도립팝스 수석단원인 황진학, 상임단원인 윤주일, 이정헌, 조진희가 신명나는 타악 연주를 펼친다. (031) 230-3272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베트남전 당시 대표적인 격전지였던 베트남 중부 빈딩성 안년군 안모고지(해발 123m)에서 한국군 군복 조각과 명찰이 발견됐다는 국내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의 김종수 국방무관(대령)은 1일 "국내의 일부 언론이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현지교민인 이모씨의 말을 믿고 보도한 한국군 흔적 발견 내용은 현장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김대령은 "이씨가 '베트남전 당시 같은 한국군 부대에 배속된 인연으로 알게돼 도움을 줘온 베트남인 L씨로부터 최초증언자인 탕티순여인이 9월 말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해 원상복구한 같은 곳을 큰 비가 온 후 개인적으로 몰래 발굴을 해 한국군의 것으로 보이는 군복과 명찰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L씨 이야기를 들은 이씨가 현지로 향하면서 국내 모언론사에 이를 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이씨는 현지에서 탕여인과 대질신문을 한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는 말과 함께 발굴 뒤 원상복구한 현장에서 추가발굴 흔적도 전혀 없어 결과적으로 L씨의 제보 내용은 허위라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김대령은 "이씨는 'L씨가 수
KBS SKY 스포츠는 3일 오후 7시 서울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03 WKF 이종격투기 세계챔피언십' 대회를 13일 오후 녹화중계한다. 이 대회에는 세계 무예타이 챔피언 수셉 니콜라이, 세계 킥복싱 챔피언 캄자토브 아슬란을 비롯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호주, 이탈리아의 대표들과 정정환, 이창호 등 한국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한다. 인기가수 왁스가 이벤트 행사에 출연하며 그룹 신화 등 격투기 마니아 연예인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다. KBS SKY 스포츠는 또 연말특집으로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FC가 새로 선보인 대회인 `무사도'와 `파이널 컨플릭트'를 독점 방영한다. 오는 9∼1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무사도'는 지난 10월 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대회로 러시아, 브라질, 크로아티아 대표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어 16∼17일 밤 10시 방영되는 `파이널 컨플릭트'는 올해 프라이드FC 그랑프리 대회로 지난 11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6만여 관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바 있다.
'무사'의 주진모가 김경형 감독의 신작 '라이어'(가제ㆍ제작 씨앤필름)에 출연한다. '라이어'는 마음 약한 남자 정만철(주진모)이 악의 없이 던진 작은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져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만철의 거짓말 소동에 동참하는 '백수' 친구 노상구 역에는 인기 조연배우 공형진이, 여주인공 정애 역에는 송선미가 각각 출연해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라이어'는 올 연말께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중고' 신인 여가수 BMK(본명 김현정)가 오는 6∼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남대문 메사팝콘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BMK는 김진표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 리쌍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피처링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솔댄스곡인 `떠나버려'를 타이틀로 데뷔음반을 내고 솔로로 독립했다. 그러나 그는 이정식 쿼텟, 류복성 쿼텟, 신관웅 빅밴드 등 유명 재즈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수백회의 공연을 가져온 신인 아닌 신인으로 대학의 실용음악과 재즈보컬 강사로도 활동해 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솔, 댄스, 힙합, R&B,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김진표, 리쌍, 드렁큰 타이거,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 여행스케치, 이정민 등이 게스트로 초청될 예정이다. ☎(02)784-5118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상영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악의 세력 '사우론'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반지원정대들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영화. 2001년과 2002년 연말에 개봉한 1편 '반지원정대'와 2편 '두개의 탑'은 국내에서만 각각 전국 400만과 5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성적을 거뒀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상영되는 것은 한국이 17일 같은 날짜에 개봉되는 70개국 중 날짜 변경선에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 표준시각이 빠른 뉴질랜드와 호주는 18일과 26일 각각 개봉된다. 3부작의 완결편인 '…왕의 귀환'에서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등 반지원정대는 인간, 엘프족들과 힘을 합쳐 사우론과 중간계의 운명을 놓고 전투를 벌이고 프로도는 마침내 운명의 산에 도착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수입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제3편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개봉에 앞서 1편과 2편의 확장판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반지의 제왕'은 악의 세력 '사우론'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반지원정대들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영화. 2001년과 2002년 연말에 개봉한 1편 '반지원정대'와 2편 '왕의 귀환'은 세계적으로 폭발적 흥행을 기록했다. 각각 다음달 5-15일과 12-15일 CGV 상암에서 각각 상영되는 1편과 2편(CGV 서면에서는 17-24일 상영)은 원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확장판. 골룸의 사연과 아라곤의 사랑이야기, 호빗족의 일상 생활 등이 추가됐고 헬름 협곡 전투신도 한층 강화됐다.
탤런트 홍수현이 SBS `왕의 여자'의 `인목왕후 김씨'역으로 오는 12월 22일 제23회부터 출연한다. 인목왕후 김씨는 19세의 나이로 가례를 올린 선조(임동진)의 두번째 정비로 영창대군을 낳았지만 세자책봉 문제로 광해군(지성)에게 미움을 사 유폐되는 인물이다. 홍수현은 그 동안 드라마 `엄마의 노래',`카이스트', `상두야 학교가자' 등에 출연했으며 사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형 PD는 "여러 드라마에서 단련된 연기자라는 점과 모나지 않은 얼굴, 조용한 성정과 대담성을 가진데다 한국적인 매력이 장점"이라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KBS 1TV `환경 스페셜'은 특별기획 2부작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제작해 12월 3일 1부 `세계의 고민, 최선의 부지를 찾아라'편을 방송한다. 전북 부안사태에서 확인되듯이 고준위 폐기물 처분 문제는 선진국에서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한다. 20년간 추진해온 유카 마운틴 프로젝트. 부시 대통령이 추진을 결정하고 상.하원 승인까지 거쳤지만 네바다 주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다. 네바다 주정부도 연방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지난 1981년 중저준위 폐기물 임시 저장 시설이 들어섰던 대만의 외딴섬 란위 등의 사례는 어물쩍 추진한 방사성 폐기물 시설은 결국 정부 정책의 발목을 잡는다는 걸 입증한다고 방송은 지적한다. 원주민들에게 통조림 공장이라고 속인 이 방사성 시설이 들어선 뒤 암과 백혈병에 걸린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원주민들은 거세게 저항했고, 결국 정부는 대만 어디에서도 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하기 힘들어졌다. 일본 혼슈 최북단의 오지 마을 로카쇼무라. 원래 석유비축기지 예정지였던 곳에 핵 시설이 들어섰다. 선정 당시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오모리현과 로카쇼무라 지역의회 의원들의 협의만으로 결정됐다. 지난 1
부산을 국내 영상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네포트부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용역과 함께 영상센터, 영화후반작업기지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부산영상센터는 연건평 5천600평 규모로 200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도 460억원이 들어가는 부산영상센터는 부산국제영화제(PIFF) 전용관을 비롯해 영상미디어센터와 산.학.관협력센터 등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영화후반작업기지 조성도 내년부터 본격화해 오는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 400억원이 투입되는 영화후반작업기지는 캐나다의 유명 후반기지업체인 레인메이커사를 유치하는 방안이 현재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곳을 필름현상소를 비롯해 사운드, 편집, 특수효과,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업이 가능한 명실상무한 부산영상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2005년에는 2008년 개관을 목표로 470여억원이 투입되는 영화체험박물관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10억원을 들여 기본조사와 용역을 실시한 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를 비롯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