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거잖아요. 보는데 머물지 않고 보여주는 여행을 하고 싶었어요. 일부 지역에는 알려졌지만 아직도 세계의 오지에는 사물놀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전세계의 시골마을 곳곳에서 길거리 사물을 공연하며 우리 것을 알리고 싶어요"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6개 대륙을 두루 여행 하며 사물놀이를 공연할 예정인 공새미가족사물놀이의 아빠 김영기(43)씨는 이번 순회공연은 "세계일주와 우리 것을 알리는 연주여행의 성격이 반반"이라고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 세계여행이었어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다고 할까요? 더 있다가는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강박이 들었지요. 한창 일할 때라는 말을 뒤집으면 여행도 그만큼 잘 할 때라는 말이잖아요. 더 잘 느끼고, 더 잘 보고. 지금같이 왕성할 때 여행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속에서 사물놀이는 우리와 세계를 속깊게 소통하게 해 주는 계기라 할 수 있지요" 공새미가족사물놀이단은 아빠 김영기(북)씨 엄마 강성미(41.장구)씨와 딸 민정(15.꽹과리) 현정(5.장구)양과 아들 민수(12.징)군으로 구성된 가족사물놀이단. 큰딸 현정양이 초
㈜팬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가수인 김완선(본명 김이선.34)씨가 전속계약을 어기고 누드화보와 동영상을 촬영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김씨와 이엠지네트워크㈜, 아이코리아 티브이, 엘지텔레콤, 케이티프리텔 등을 상대로 누드동영상 게시 등 금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고 19일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는 "2001년 4월 김씨와 1집 영상음반 출시일 이후 3년까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및 작곡.작사료 등 7억원 가량을 지급했는데 김씨는 전속계약기간중 이엠지네트워크와 필리핀 등지에서 촬영한 누드 동영상 등을 지난 13일부터 아이코리아 티브이와 엘지텔레콤 등을 통해 유료로 공개, 엄청난 불법적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시민단체연합신문인 '시민의 신문'에서 환경전문기자로 일했던 박근형(29)씨가 3년간 새만금사업 관련 현장을 뛰어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실은 책 '아름다운 살인- 새만금의 진실은 무엇인가'(그물코 刊)가 나왔다. 저자는 대체 새만금 사업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문제점은 무엇인가를 조목조목 짚어낸다. 동시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삶과 미래를 짓밟고 있는 '새만금 사업' 건설 추진자들을 격렬하게 성토한다. ◆새만금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단군이래 최대의 간척사업이라는 새만금 사업. 이 사업은 전북 앞바다에 거대한 방조제를 쌓아 여의도 140배 면적의 개펄을 토지와 담수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73% 정도의 사업이 진척됐으나 환경재앙을 우려하는 환경단체 등의 줄기찬 반발에 부딪쳐 급기야 서울 행정법원은 지난달 이 사업에 대한 잠정중단을 뜻하는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개발반대 주장과 찬성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수만가지 생물이 살아 숨쉬는 갯벌을 파괴할 수 없다"는 환경논리와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경제논리가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저자는…
KBS 2TV 주말연속극 '보디가드'가 시청률 쾌속 행진을 이어가며 수위에 올라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11∼17일) 주간시청률에서 '보디가드'는 전주의 28.8%에서 급등한 33.5%를 기록해 방송 1개월여만에 시청률 '톱'을 차지했다. '보디가드'의 인기는 주중 미니시리즈 또는 일일연속극에 드라마 주도권을 내줬던 주말극의 부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KBS 1TV 일일극 '노란손수건'(30.8%), KBS 1TV '특별기획 평양노래자랑'(29.1%), KBS 2TV '개그콘서트'(27.0%) 등은 2∼4위를 나타냈다.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25.5%)도 시청률이 큰폭 상승해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막바지 여름을 남긴 요즈음 신세대다운 독특하고 개성있는 컨셉의 공연이 잇따라 열려 젊은 팬들을 손짓하고 있다. 개성 만점의 엔터테이너 싸이를 비롯해 혼성 듀오 더 자두, 브릿 팝을 지향하는 그룹 서브웨이가 그 주인공들. 가수 싸이는 30일 오후 8시 파티 형식의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를 꾸민다. 그는 `새',`챔피언', `낙원' 등 신나는 댄스곡과 촌스러우면서도 다소 엽기적인 춤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무대는 올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꾸며진다. 특이한 것은 많은 백댄서를 내세워 열광적 댄스무대로 만들고 특수효과를 연출하고자 모든 악기를 미리 녹음했다는 점. 이번 무대는 `챔피언' 등 히트곡과 아울러 `황홀한 고백', `불티', `그대에게' 등 가요사에서 신나는 곡들을 모아 메들리로 들려준다. 박지윤의 `성인식', 미나의 `전화받어' 등도 코믹하게 부른다. 오후 8시부터 DJ 타임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9시부터 본공연이 시작된다.`19세 미만 관람불가' 공연으로 간단한 주류와 케이크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재활재단 홍보 대사인 그는 공연 수입 전액을 복지관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1544-1555 더 자두는 앞서 23∼24일 연세대 100주년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제작 LJ필름)이 17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막을 내린 제5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청년비평가상 1등상 등 4개 상을 받았다. 장편 경쟁부문에서 17개국 20편과 경합한 `봄 여름…'은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 으나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9년)ㆍ`이재수의 난'(99년)과 문승욱 감독의 `나비'(2001년)가 수상한 청년비평가상과 함께 국제시네마클럽연맹(FICC)이 수여하는 돈키호테상, CICAE/ARTE(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 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도 차지했다. `봄 여름…'은 사계절을 배경으로 동자승이 청년 스님으로 성장할 때까지 구도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22일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9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로카르노 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은 파키스탄의 여성감독 사비하 수마르의 `카모시 파니(침묵의 물)'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10월 2∼10일 개최 예정인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방송위원회가 '불륜'을 소재로 한 TV드라마를 심층심의 대상으로 삼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위는 최근 지상파방송의 일일연속극 또는 미니시리즈 등에서 부쩍 늘고 있는 이른바 `불륜' 드라마에 대해 심층심의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륜', '외도', '이중적 애정관계' 등의 일탈행위를 마치 일상적인 것처럼 미화하고 권장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 시청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심층심의 도입의 배경이다. 가장 먼저 심층심의 대상에는 MBC TV '앞집 여자'와 SBS TV '연인' 두 드라마가 지목됐다. '앞집 여자'는 "바보같이 속정까지 홀랑 빼주지 말고 딱 20%만 하라고, 어차피 그런 관계야.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고", "연애는 아무나 하는 줄 알아? 난 가정에 피해준 거 하나도 없어 오히려 자신있고 행복한 주부가 돼 준 것 뿐이야" 등의 불륜을 조장하는 듯한 대사를 구사한다고 방송위는 지적했다. 또 '연인'은 결혼한 여인의 이중 애정행각과 50대 가장이 남편과 사별한 중년여인과 불륜에 빠지는 등 일상에서 일탈한 중산층 세 가정의 모습과 자녀들의 애정행위를 주 내용으로 전개한다는 점이 심층심의 대상에
탤런트 이상아(32)가 18일 오후 괌에 있는 세인트 레오 채플에서 애니메이션 회사대표 윤기영(42)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1년 경기대 대학원에서 학과 동기로 만났으며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살아오다가 이번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례를 치렀다.
지난 17일 밤에 방송된 KBS 2TV '100인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 패널들의 막말과 논점을 벗어난 발언이 잇따라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날 '100인토론…'에서는 정부의 로또 당첨금 제한 논란을 주제로 김병준 변호사, 권장희 기독교윤리실천운동협의회 총무, 최창호 인하대 교수, 곽보현 미래사회전략 연구소 부소장 등 4명의 패널이 찬반으로 나뉘어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나 토론 도중 패널들 사이에서 "아이들에게도 그 좋다는 거를 사도록 하겠는가"는 물음과 "저는 그래서 자식이 없다"는 답변이 나오는가 하면 "처음부터 잘못된 정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라는 발언과 "적자나 서자를 모두 다 데리고 가야 한다"고 받아치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또 "△△님이 정부에서 일하지 않고 계신 게 천만다행이다" "고스톱 칠 때도 판돈이 너무 커지면 제한을 두잖아요. 쓰리 고 이상되면 10만원으로 제한하는 것 있잖아요" "월요일날 많은 사람이 로또를 샀는데 토요일 즐거운 저녁시간에 한 놈만 기분좋고 다른 놈들은 다 기분나빠요" "동방예의지국에 왜 개평은 없는 거예요?" "배 아프시나요. (로또가) 안 맞아서" 등 방송에 나오기에는 부적절한 단어와 어투가 마구 쏟
◇'나폴레옹&조세핀'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나폴레옹&조세핀'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03나폴레옹 문화미술대전'이 개최된다. 미술대전은 프랑스 국립 말메종박물관과 '나폴레옹&조세핀' 전시위원회가 주최하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울역사박물관등이 후원하는 행사.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번 미술대전은 실제 나폴레옹 진품유물을 감상하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로,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프랑스 문화예술답사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작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된다. 미술대전은 크게 미술공모전과 사생대회로 나눠진다.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사생대회는 초등부와 유아부로 나눠 실시된다. 지원서 교부는 9월15일까지 전시회 현장 사무국, 서울역사박물관, '2003나폴레옹미술대전' 홈페이지(www.yonhanaro.com/napoleon/art)를 통해 배부된다. 작품은 9월1일부터 15일까지 '2003나폴레옹미술대전' 사무국에 우편및 방문으로 접수한다. 사생대회는 9월6일 서울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유물 및 회화작품 복사품이 선보인다. 접수는 문화미술대회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