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하드록상을 받은 6인조 그룹 `린킨 파크'가 2집앨범 「미티오라(Meteora)」를 발표했다. 록과 힙합을 결합한 하드코어 음악을 지향하는 린킨 파크는 2000년 10월 발표한 데뷔앨범 「Hybrid Theory」 수록곡 중 5곡을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세계적으로 1천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조 한(DJ), 마이크 시노다(MC), 체스터 베닝턴(보컬), 롭 버든(드럼), 브래드 델슨(기타), 피닉스(베이스) 등 멤버 6명 중 특히 조 한은 한국인 2세로 1집앨범 홍보차 지난해 5월 내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멤버들이 유럽투어 중 여행잡지에서 그리스 해안에 있는 섬 미티오라를 보고 느낀 신비감에 감동을 받아 정했다고. 앨범은 전체적으로 1집의 감성 어린 멜로디와 묵직한 기타의 조화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한 흔적이 역력하다. 우선 첫 싱글 `Somewhere I Belong'은 40개의 코러스를 만들어 녹음에 녹음을 거쳐 한곡을 완성하는데 1년 반이 걸렸을 정도로 완성도에 신경을 썼다. 또한 `Easier to Run', `Figure 09'
만일 나에게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이 온다면? 그야말로 `마법' 같은 일이지만 얼마든지 당신에게도 닥칠 수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해리 포터' 2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비디오 출시를 기념해 3탄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단역 배우로 캐스팅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워너브라더스가 지난 21일까지 전세계 네티즌에게 가장 바라는 이벤트 경품을 물어본 결과 `영화 3탄 단역 배우 출연'(56%)이 `해리 포터 출연진과의 만남'과 `영화 3탄 비공개 시사회 참여'를 제치고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워너브라더스는 4월 18일까지 전세계에서 신청자를 접수해 1등 당첨자를 내년 개봉 예정인 3탄에 출연시킬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워너 홍비디오 코리아(http://www.whv.co.kr)나 해리 포터 공식 홍페이지(http://harrypotter.kr.waner)에 접속해 회원으로 등록한 뒤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DVD와 VHS 비디오는 4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동시에 선보일 DVD에는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개의 추가 장면과 함께 원작자 J.
젊은 섬유작가 윤정희(32)씨가 최근 들어 잇따라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윤씨는 4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재' '상심(傷心)' 등을 출품할 예정. 이번 전시는 이 미술관이 기획한 '내일의 작가'로 그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윤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월간 「미술시대」 등이 주최한 제5회 한국미술대전 공모전의 대상 수상전을 열어 '물방울' '겨울' 등의 작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땅, 물, 빛을 주제로 세 개의 공간에서 이뤄진다. 주요 재료는 한지와 나뭇잎, 파라핀, 레이온, 겔, 울 등. 섬유는 천연의 실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짠 인조의 실이다. 작가는 이들 인조재료를 이용해 형태와 빛이 연출하는 고유의 미감과 조형효과를 드러내려 한다. 사용된 재료들은 가벼움과 투명함을 특징으로 하는데, 작품에 투과되거나 반사되는 빛의 오묘한 반응을 이용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얻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한지와 오브제 작업의 경우 종이를 끊임없이 붙이며 화면에 땅과 바다를 만들어간다. 작품에는 이 종이들이 나선형이나 콜라주 기법으로 올라가는 가운데 나뭇잎과 파라핀 등 오브제도 추가돼 변화를 꾀한다
어린이극단 성 시어터라인은 4월 12일-5월 25일 정동극장에서 가족 록 뮤지컬 「춤추는 강아지」를 공연한다. 애완견 인구 480만 시대를 맞아 가족 겸 친구 같은 존재인 강아지를 소재로 만든 뮤지컬이다. 애완견 센터의 누렁이는 '똥개'로 불리며 늘 무시당한다. 요크셔테리어처럼 애교가 많지도 않고 세인트버나드처럼 사람을 구하지도 못하며 푸들처럼 귀족적이지도 못한 탓이다. 그러나 '족보' 없고 볼품 없는 누렁이에겐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성실함이 있다. 외양이나 조건이 아닌 '사람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가를 열정적인 록 음악에 담았다. 반주는 4인조 록밴드 해피 스누피. 사람이 강아지로 출연하고 극중 인물은 2m 높이의 인형으로 표현, 강아지를 의인화했다. 김성제가 극작.연출했고 문현희 정수연 오도하 박정란 임채옥 곽유나 등이 출연한다. 공연기간 주인 없는 강아지에게 심사를 거쳐 새 가족을 찾아주는 '강아지를 부탁해' 행사도 연다. 공연시간 화-금요일 오후 3시, 토.일.공휴일.5월1일 오후 2시.4시. 1만5천-2만원(20인 이상 단체 30% 할인). ☎ 751-1500, 1588-7890, 1588-1555.
세 남자의 우정에 관한 프랑스 연극 「아트(Art)」가 4월 3일-5월 4일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재공연된다. 흰 캔버스에 흰 선이 그려진 좀 야릇한 그림 한 점을 둘러싸고 논쟁과 불화를 겪는 중상류층 남자 셋을 통해 예술적 취향과 우정의 본질에 관해 말하는 작품이다. 여성 작가 야스미나 레자가 원작자. 1994년 프랑스 초연에서 그해 몰리에르상 최고연극상을 탔고 2년 뒤에는 영화배우 숀 코너리 제작으로 영국 무대에 올라 로런스 올리비에상, 이브닝 스탠더드상 등 주요 공연상을 거머쥐었다. 다시 2년 뒤에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건너가 토니상을 탔다. 지난 2월 국내 초연 때는 변호사 홍승기, 영화배우 겸 제작자 백종학 등 실제 전문직 종사자가 무대에 올랐는데 이번 공연에선 출연진이 모두 전문 연극배우로 바뀌었다. 안석환 이남희 이대연 등 대학로의 연기파 배우 셋이 출연한다. 배우가 바뀌면서 극중 직업도 조금씩 바뀌어 이남희가 피부과 전문의로, 이대연이 지방대 교수로, 안석환이 문구회사 사장으로 나온다. 갈등은 남희가 온통 하얀 그림을 거액에 사면서 시작된다. 남희 집을 방문한 대현은 어처구니 없는 그림에 그런 거액을 쏟아부었다는 데 기가 막힌다. 이 불편한 감정
경기 일산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연수원은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단기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단기 교육연수는 ▲문화행정 요원 대상으로 문화행정 리더십, 문화예술 기금관리 등을 가르치는 문화행정 연수 ▲축제.공연.문화교육 관련 종사자와 학생 대상으로 문화예술 마케팅 전략과 축제.공연 기획, 마케팅 실무 등을 가르치는 예술경영 연수 ▲무대예술인 대상으로 음향.조명 워크숍을 실시하는 무대예술전문인 연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3월 31일-11월 28일까지 각 5일 과정으로 수강료는 12만5천원. 장기 교육연수는 1년 과정으로 연기, 무대디자인, 의상, 조명, 음향 등의 전공을 4월 11일부터 16주씩 두 학기에 걸쳐 배운다. 수강료 50만-90만원. ☎760-4656.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내달 7일 오후 3시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지원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접수 문의는 문화콘텐츠진흥원(☎ 2166-2550). ▲신인작가 연재만화 창작 지원 = 유망 신인 만화작가의 신작을 발굴, 선정해 '소년챔프' '아이큐챔프' 등 국내 만화잡지에 연재한다. 선정 작가는 최소 1년간 잡지연재가 보장된다.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발표원고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만화 및 만화관련서 제작 지원 = 우수 기획ㆍ실용만화에는 편당 2천만원, 만화관련서는 편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5월 12-16일. ▲해외만화전 참가 지원 = 만화 콘텐츠의 수출을 준비중인 업체와 에이전시 등 배급업체를 대상으로 '샌디에이고 코믹콘 2003'(7월 17-20일)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2003'(10월 8-13일) 참가를 지원한다. 접수는 추후 공고. ▲만화 수출 지원 = 만화수출 기획서를 평가해 15편 가량을 선정, 홍보물 제작과 현지 마케팅, 현지어 번역비용을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접수는 5월 19-23일.
지난해 2월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하드록상을 받은 6인조 그룹 `린킨 파크'가 2집앨범 「미티오라(Meteora)」를 발표했다.
11집앨범「신비체험」을 발매한 가수 이상은씨.
대전 국제청소년 영화제가 문화관광부의 예산지원이 반영되지 않아 개최여부가 기로에 놓였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의 예산지원을 조건으로 국제청소년영화제를 오는 8월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사이언스 페스티벌 기간 중에 열기로 했지만 국회 상임위까지 통과됐던 문화관광부 지원예산 3억원이 최종 예결위에서 삭감된 뒤 최근 추경에도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또 국제청소년영화제 예산은 당 초 8억5천200만원 중 현재 확보된 예산은 대전시 지원금 3억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지원금 1억5천만원 등 모두 4억5천만원으로 절반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특히 전체 예산의 30%가 넘는 문광부의 예산을 전혀 확보할 방안이 없는 상태에서 추가로 기업협찬 등으로 광고현물 등을 통해 2억여원정도의 지원을 받는다 하더라도 대회규모의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이 영화제 주관단체인 (사)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에 추가 예산확보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조직위는 현재 상태로 부족한 예산을 확보할 방안이 없으며 영화제 개최에 필요한 기자재를 각 대학 영화관련학과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무상 지원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